유학생녀 볶음밥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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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9 21:04본문
2부http://www.ttking.me.com/311858
당시 중국의 주요 대도시 부동산 가격은 이미 한국의 강남수준을 넘어섰고 임대료 또한 무지막지 했어.
난 회사에다가 "다른 회사는 다 주재원들 주택비를 전액 보조해주는데 나보고 일부 부담하라니 너무한다"고
용감한 스랄처럼 들이댔다.
"네가 원래 기숙사 들어간다고 했잖아?"라고 하면서도 회사는 꼬리를 내리면서 임대료 100% 내는 조건으로
다른 아파트를 구해줬어. 월세가 대충 100만원선인데 생각보다 괜찮은 아파트였어.
나는 같은 코리아타운 내 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안마점의 귀요미와 점점 멀어졌어.
귀요미가 아무리 실바나스 같은 귀여운 캐릭터지만 어차피 데리고 살 것도 아닌데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했어.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딘가 아쉽더라고..
이쁜 것.... 또 나같은 응큼한 남자애들에게 따먹히겠지... 아니, 어쩌면 네가 먼저 적당히 가랑이를 벌리겠지.
떡정들면 안되겠더라고. 내가 홀로된 총각이라서 외로웠나봐.
중국 온지 반년을 넘어서면서 난 다시금 건전한 종족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어.
중국 어느 지역이든 대도시에는 교민사회가 형성되어 있었고..또 교민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기 마련이야.
난 잠시 떡에 집착한 것을 회개할 겸...운동도 할 겸....난 교민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했어.
무언가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게 중국 주재원 총각생활이야.
어떤 총각 주재원은 KTV(중국식 룸살롱) 아가씨와 눈 맞아서 살림차렸다가 거덜나는 사례도 있어.
어떻게 술집뇬과 살림을 차리냐고? 보이스피싱 당하듯 당하는거야. 걔들의 레퍼터리도 뻔하거든.
어머니 가출하시고...고향의 아버지는 몸져 누우시고...동생은 학비를 대야하고...그래서 대도시에서 일하러 왔는데..
일할 곳은 마땅치 않고... 빨리 돈을 벌기 위해서 이런 룸살롱에서 일한다...다만 난 절대 2차는 안나간다...
..난 나의 존엄을 지킨다....그러나 2차는 오빠가 처음이다....아하..아하핫..오빠 사랑해요....오빠 착한사람이지요?
오빠, 처녀가 아니라서 미안해요...웨이터 새끼가 술먹이고 강제로..흑흑..
대한민국 70년대 창녀들이 주로 이용하던 전형적인 레퍼토리지. 그래서 그런 여자애를 총각 주재원들이 몇번 집에 데꾸가서 떡도치고..
그냥 하룻밤 자고 가고..아침 먹고가~...오빠, 내가 청소해놨다...그러다가 우렁각시가 되어 아예 살림 차리게 되는거야.
매일 밤 떡치고 용돈주는 거지...가라오케가서 양주시키고 2차부르고 하면 돈들고 몸도 축나고 하니
시간과 경제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중국아가씨와 한국 총각의 일종의 직거래지.
그러다가 점점 떡정이 생기고 동거생활을 시작하는거야.
"오빠, 아빠 병원비좀..내가 꼭 갚을게. 흑흑.."
"오빠, 내 동생 이번에 대학가는데 등록금이 없어..."
수박같은 젖가슴을 총각 주재원 얼굴에 비벼대거나..잦이 빨면서 이렇게 애원하는데...
어떻게 안넘어가? 알면서 모르면서 알음알음 빨리는거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 한국의 여자친구가 물어물어 이 총각 주재원 집에 와보니...여자 속옷이 널려져 있고..
욕실에는 칫솔이 2개고....침대 머리맡에는 칼라콘돔이 있어.
"야, 이 좆같은.. 굴단같은 새끼야!"하고 헤어지게 되고..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 총각주재원이 KTV 아가씨를 집에서 내보냈지.
그런데 어느날 오빠라고 하는 조선족 깡패들이 두서넛 나타나서...
"너 씨발새끼야. 내 여동생 인생 망치고 몸버리고..그냥 한국간다고? 신고할테면 해봐. 너 강간죄로 엮을거야. 너네 회사에도 이를거야.
나 연변 흑사회야. 이 씨벌것아."
개패듯 처맞고 위자료 몇천만원 뜯기는 일이 비일비재!!!
그래서 난 다짐에 다짐을 거듭했지. 중국에서 절대 좆대가리를 함부로 놀리지 않겠다고...
처음에 머쓱하게 나갔던 배드민턴 동호회는 재미있었어. 주로 대학생들이 많았고 주부도 있고 가족 단위로 나오는 사람도 있었어.
동네에서 설렁탕집 하는 50대 형님도 계셨지만 젊은 층이 많았어.
주말에 오후에 모이는 건데...다들 그냥 건강관리 겸 운동삼아 하는 거라서 상당히 느슨한 커뮤니티야.
배드민턴이 상당히 격렬한 운동이거든. 땀을 많이 흘리면 아무래도 맥주 생각이 나곤 했지.
어느 운동 모임이나 그렇듯 이 모임에도 뒷풀이가 있었어.
한번 운동하러 모일 때마다 배드민턴장에 30명 정도 모이는데....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나 나이드신 분들은 돌아가고 ...
보통 열 댓명이 남아서 수다 떨다가 저녁 겸 술을 마시러 가곤했어.
나보다 연배가 높은 분들도 가끔 참석하는데...아무래도 나이든 사람들은 술값 부담이 있고
절은 층 위주의 모임이라서 그런지 뒷풀이는 잘 참석하지 않았어.
식당하시는 분들은 약간 홍보 효과를 노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았어.
그런데 여기서 나는 한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했어. 한국에서는 평범한 중소기업 직원이 내가 중국 교민사회에서는
상당히 노블리스한 존재라는 거야.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몰랐지만 중국에서 '주재원'이라는 존재는 거의 현지 교민들은 물론 유학생들까지 열광하는 귀족계급이었어.
그건 아마 중국교민경제가 워낙 어렵기 때문일거야. 미용실, 학원, 안경원, 식당, 꽃배달...이민사회가 그렇듯 대부분 자영업에 종사하는데
장사도 잘 안되고 한달 벌어서 한달 사는 분들이 많았어.
굳이 분류해보자면..
(1) 대기업 주재원, 크게 성공한 사업가 - 황족
(2) 중견기업 혹은 중소기업 주재원, 적당히 성공한 사업가 - 귀족
(3) 현지에서 취직한 교민들(흔히들 "현채"라고 부른다) 혹은 현지자영업 - 평민
(4) 작은 문방구라도 해보거나 일자리 구하러 온 사람들 - 하층민 혹은 노예
(5) 구직 포기한 사람들 - 백정
중국 교민사회가 이런 식으로 계급적으로 나뉘는거야. 와우에서도 모든 인류가 평등하지 않고
직업에 귀천도 있듯이말야. 난 우쭐한 기분이었어.
이해가 되는게... 당시 현지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지 물가 수준보다 좀 더 높게 수준으로
급여가 책정되니 100만원 넘게 받는 사람이 드물었어.
난 급여 별도로 주재비 포함해서 그 사람들보다 몇배 더 받으니 걔네들이 보기에는 나는 귀족인것이고...
대기업 주재원들은 이것 저것 기본이 연봉이 억대가 넘으니 시살상 황족인거야.
황족은 귀족까지는 어울려도 절대로 평민들과 어울리는 경우는 없었어. 특히 황족들은 평민들을 거의 거지 취급하는 분위기였어.
즉, 대기업주재원들은 "현채"를 어디서 굴러먹다가 온 호드의 패잔병으로 여기는거지.
평민들이 황족에게 조금 친해지려고 다가가면 "네 이놈! 무엄하다! 어딜 천박한 것이..." 이런 분위기?
황족들은 기본 월세가 200만원이 넘는 고급아파트에 몰려살았어. 어차피 회사돈이지.
심지어 재벌 ㅇㅇ 기업에서는 자사 직원들에게 고급아파트에서만 살고 현지 (거지)교민들과 어울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는 설도 있었어.
유학생들이야 계급에서 열외지만.... 비록 황족은 아니더라도 나같은 "귀족"의 등장은... 일시에 이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주목 받는 존재가 된거야.
더군다나 중국 유학생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괴감에 빠져 사는 애들이 많았어.
한국에서 중국대학 출신은 캐무시하기 일쑤였거든.
중국이 발전할 거라서 믿고...중국 유학은 비젼있다고... 스스로 자기 체면 걸곤 하지만..
대부분 수능 보기 싫거나... 성적안되서 오는 애들... 한국에서 부적응자..사고친 애들..그런 애들도 많았고...
집도 미국이나 유럽 유학 보낼 정도로 아주 잘사는 집도 아니고...지방대 보내느니 그돈으로 차라리 중국가서 중국어나 배우고
와라..이런 거?
운동 후 술자리에서 난 총각귀족으로 우쭐한 기분에 가끔 캐구라를 풀었는데.... 유학생들 특히 여자애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았어.
"너희들 중국 유학생이 인정 받으려면 지금보다 더 배는 공부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훈장질을 하곤했어.
아.... 내겐 헬조선에는 경험할 수 없는 판타지가 열리는 기분이었어.
그러고보니 당연히 술값은 다 내차지지.
"형아가 더 쏠테니 한잔 더 빨고 싶은 사람들 남아라~"
한동안 떡에 빠졌다가... 이번에는 유학생애들이랑 어울리는 재미에 빠져 난 주말이면 애들을 이 술집,
저 술집으로 새벽까지 몰고 다녔어. 얼라이언스의 지도자가 된거야.
여기서 나는 특히 두명의 남녀 유학생과 친하게 되었어. 한명은 김형표라는 군대갔다온 듬직한 복학생이고 한명은 정현선이라는 형표군의 여친이야.
어떤 모임이던 대개 늦게까지 남아서 술자리 본진 사수하는 용맹스러운 핵심전사들은 정해져 있잖아.
지금도 기억나는게 형표와 현순이 커플, 그리고 현순이와 한집에 같이 사는 범생스타일 민경이 (얘는 현순이 때문에 주로 남았어),
약간 양아치 같은 복학생 민국, 순박한 근호, 그리고 아이돌 같은 1학년 남녀애들도 몇명 기억난다.
살다보면 나한테 준 것 없고 받은 것 없는데 이상하게 끌리는 애들이 있잖아? 형표는 내게 그런 애였어.
애는 생김새도 착하게 생겼고... 옷도 아주 단정하게 입고 다녔어. 그리고 술자리에서도 크게 떠들거나 그러지 않아.
비록 나보다 3~ 4살 어린 친구인데 어딘가 귀티나고 참 괜찮은 애였어.
현선이는 형표 여자친구인데... 옷도 화사하게 입고 다니는 늘씬한 여학생이야. 말도 잘하고 미모도 있고.. 애교가 뚝뚝 넘치는 애.
엄정화가 젊었을 때 현선이 닮았을 것 같아.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탐낼 정도로 괜찮았어. 눈읏음도 잘치고 야들야들하니 남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어.
전혀 상반된 캐릭터인 형표와 둘이 애인인 것이 신기할 정도 였어.
그런데 형표도 만만찮게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어. 형표는 외모가 요즘 여학생들이 인기 많을 스타일은 아니거든.
왜 그럴까? 그 비밀은 얼마후 벗겨졌어. 형표네 집이 무지막지하게 잘 산다는 것!
형표는 큰아버지가 무슨 전직 국회의원에다가....아버지는 중견기업체 사장, 뭐 어머니도 무슨 시의원이라나.. 빵빵한 집안이었어.
그러니 여학생들이 그걸 알고 은근히 아우라가 있는 형표에게 들이대는 거야.
그럴때면 다른 남학생들과 수다떨던 현선이가 나타나...
"우리 오빠, 술많이 마셨어?" 하면서 속보이게 이마에 손도 얹고 애교떨곤 했어.
현선이는 같이 산다는 민경이 말고는..대부분 여학생들에게는 공공의 적이었지.
물론 내가 주재원인 귀족이라서... 나한테 잘 대해주는 애들도 있었지만... 형표는 거의 황태자급이라고나 할까?
나는 술 잘먹고 과묵한 형표를 친동생처럼 생각했고 우린 급속도로 친해졌어.
나도 괜히 어줍잖은 주재원들과 어울리다가 아가씨 있는 술집이나 다니느니 형표가 참 편했지.
형표도 또래와는 다르게 속이 깊고 어른스러웠어.
"저는 10년 후를 내다보고 중국으로 유학 온겁니다"
형표는 다른 애들과는 달리 한국에서도 서연고카포는 아니더라도...서성한 정도는 무난히 합격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다고 들었어.
우수한 종족이였지. 나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지적수준과 교양도 비슷해서 얘기하기도 좋았어
"형님, 뭐해요?"
내가 쉬는 날 주로 집에서 와우하는거 알고 형표는 가끔 저렇게 전화하고 그랬어. 소주한잔 빨자는거지.
"넌 주말에 왜 날 찾냐? 현선이 안만나냐?"
"현선이 오늘 친구들끼리 스터디 모임있대요."
배드민턴 모임이 없는 날에도... 우린 가끔 동네 24시간 설렁탕집에 만나 소줏잔을 기울였어.
어차피 다 코리아타운 한동네 살거든.
형표는 예의도 바르고 용돈이 많은 애라서... 내가 두번 사면 한번은 꼭 자기 냈어....
또 이녀석은 다른 거지 유학생들과는 달리 아가씨 있는 가라오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
그냥 소주 마시면서 기절하자 주의였고..나도 그게 맘에 들었어.
학부는 중국에서 마치고 대신 대학원은 일본이나 미국으로 유학가겠다는 포부가 있는 똑똑한 녀석이었어.
뒷풀이 술자리에서 간혹 꼴통 여자 유학생들이... 나한테 가끔 옆에 와서 "오빠","오빠" 하면서 추근덕거리기는 하고.
또 어떤 여자애는 내가 주재원이라는 것을 알고 술마시는데 은근히 탁자 밑으로 내 엄지손가락을 살살 만지는 여자애도 있었어
그만큼 여자 유학생이 보기에 총각주재원들은 금뱃지? 잡는게 임자였어
총각 주재원들인 꼴통 여자 유학생을 스폰서 해준다는 소문도 있었거든.
나도 한국에 애인이 있을 뿐더러 중국에서는 정말 여자관계 조심하기로 했어.
그런데 문제는 형표 여자친구 현선이야. 얘는 얼굴도 참 이쁜 애가... 남자애들과 술도 잘 마시고 너무 친하게 굴었어.
형표 없어도.... 다른 남자애들과 새벽 2-3시까지 술도 마시고 그런다는데 난 그게 참 이해가 안되더라고.
그런데도 형표는 쿨하게 "뭐 그럴 수 있죠.."하고 그만이야.
그래도 형표는 옷 잘입고 늘씬하고 이쁘장한 현선이를 자랑스러워 했고..현선이는 "우리 오빠 ㅇㅇ 기업 사장님 아들이야" 식으로 가끔
김치뇬 근성을 드러내곤 했지.
미국에 오래 살면 미국 사람 닮아가고....중국에 오래 살면 중국사람 닮아간다는 말이 있어.
내 동물적인 직감으로 남자들에게 너무 웃음이 헤프고... 때로는 나한테도 눈웃음을 살살 치는 현선이가 어딘가 불안하다고 생각했지.
난 어느 토욜날 배드민턴치고 끝나고 동호회 애들이랑 술을 마셨어.
내 나이 이상 연배는 뒷풀이 잘 안나오고 있었어. 그날따라 형표도 안나왔어....
"제가 우리 동호회 얼굴마담 이잖아요~"
현선이는 또 이자리, 저자리 남학생들 사이에 옮겨다니면서 술따라주고 마시고 마담질 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나한테 전화가 온거야
"이정우 부장님 뭐함까? 여기 XXX 에 다른 부장님들도 있으니 빨리 오기쇼!"
XXX ==> 가라오케야. 그리고 중국에서는 죄다 한국 관리자들을 부장이라고 불렀어.
마부장은 좆선족이지만 나와 동급인거지.
마침 법인장과 술마시다가 남은 직원들이 발동걸려서 2차왔대.
난 마부장이랑 다른 한국인 동료들과 양주 폭탄주 삼배주를 마시면서 가라오케에서 놀았어.
마부장이 양주는 입에 안맞는다고... 씨발 바이주라고 40도 되는 술병을 들고와서 막 권해.
난 술이 떡이돼서... 쭉쭉빵빵한 중국 소저들과 아랫도리 부비부비하다가... 몇명은 2차 가고 난 집에 들어간게 거의 새벽2시였어.
가라오케 소저들 2차 비용이 당시에는 거의 돈 10만원 넘는데 난 아까웠어.
술이 취해서 헤롱헤롱 엘레베이터에 내려 아파트 우리집에 들어가는데... 비상계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새벽2시 넘었는데 웬 소리지? 도둑인가? 가만히 를 기울여보니
아핳...아핳...웁웁......하합..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길래 누구 아픈가? 하고 보니까
어떤 남녀가 키스하면서 내는 신음소리였어. 워낙 조용한 시간대라서 크게 들리는거야.
난 가뜩이나 술마시고 기분 싱숭해서...어디 대딸 안마나 갈까 하는데... 저런 소리가 들리니 기분이 쫌 그랬어.
들어갈까 하다가...호기심에 귀를 기울여봤지.
- 누나...누나...난 누나 가슴 좀 빨게.
- 아잉....여기서?
- 뭐 어때? 아까부터 너무 빨고 싶었어.
오호라..이거 점점 흥미진진해지는거야. 난 살금살금 다가가서 비상계단문을 열고 들여다 봤지.
바퀴벌레 같은 빤지르르하고 삐적 마른 어떤 남자애가... 딱봐도 학생으로 보이는 어떤 여자애 츄리닝 가슴을 젖어제끼고
끈나시를 들어올려서 정신없이 젖가슴을 물고 빠는데 둘다 취한 것 같았어.
분홍트레이닝복에 속에는 끈나시 입은 여학생인데... 얼핏봐도 몸매가 날렵하고 미끈했어.
아 씨발... 졸부럽네...
츄리닝 입어도 저렇게 몸매, 각선미가 훌륭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
난 가만히 계단 모퉁이에 고개를 도적처럼 들이밀고 지켜봤지. 만약 걸리면 담배 피러 온 것 처럼 보일려고 했어.
내가 지켜보는 것도 모르고... 바퀴벌레는 정신없이 여학생 가슴을 빨았어.
-누나, 가슴 참 예쁜것 알아?
- 아잉..몰라...다 똑같지.
- 아냐, 누나 가슴 복숭아 같아. 매일 먹고 싶어.
- 아잉....
- 아까 부터 내가 빨고 싶어서 얼마나 참았는데...
바퀴벌레는 한참 여학생 젖가슴을 빨다가...손이 여학생 츄리닝 바지속으로 들어가더라고.
여학생의 봊이를 만지는것 같았어.
"어머...어머..얘얘....."
여학생 얼굴을 자세히 안보이는데 옆에서 봐도 꽤 이쁜 얼굴 같았어.
- 누나..하핫...누나 봊이 내꺼잖아. 누나..누나 집에 들어가서 하면 안돼? 아핫...난 못참겠어.
- 안돼...걔아직 안자고 있다고....
- 그럼... 누나 우리 여기서 그냥 할까. 난 못참겠다니까. 내 것 만져봐. 완전히 커졌어.
- 여기서 어떻게 해...사람 온다고. 안돼.
그러면서도 여자애는 남자 바지 위로 잦이를 만져보는 거야. 난 푸흣... 웃음이 났어.
진짜 밝히는 어린 년놈들이네...
- 누..누나.. 그럼 손으로 해 줄래?
오오미! 이거 소라넷도 아니고. 나도 모르게 난 내 바지속에 손을 넣어서 똘똘이를 만지면서 그 장면을 지켜보기로 했어.
내것도 이미 빨딱서서 쿠퍼액이 흘러 나올 정도 였어.
여학생이 바퀴벌레 바지 앞 자크를 내렸어. 그랬더니 딱딱하게 발기된 바퀴벌레 거북이 머리가 툭 튀어나와.
여학생이 서서 손으로 바퀴벌레 딸을 쳐주더라.
탁탁탁....
- 아하..아하하..누나..누나.....
- 아앗..아항....
-누나 더 빨리..더 빨리...
- 알았어..아핫...
여학생이 손으로 바퀴벌레 딸을 쳐주는 속도가 빨라졌어. 근데 바퀴벌레 새끼는 지루증세가 있는지 쉽게 싸지 못하는 것 같았어.
-누나, 나 이상하게 잘 안나오네..누나 봇이에 넣어야하는데...
- 다음에 하자..하아 하아..
-그럼, 누나..그냥 입으로 조금만 빨아주면 안돼?
- 아이..여기서 어떻게...
-누나..부탁해...지금 사람도 없어. 나 여기서 못싸면 이상한데 갈지 모른다?
- 알써..우리 아기...
이거 완전 포르노네..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바퀴벌레 남학생 좆대가리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어.
그냥 입에 넣었다 뺐다...하면서 형식적으로 빠는게 아니라 아주 귀여워죽겠다는 듯
맛있게 쪽쪽 빨더라. 애정이 뚝뚝 넘치는 사까시였어
바퀴벌레의 고개가 뒤로 젖혀져.
- 아흐.....누나....진짜 우리 누나...사랑해..
으읍...으읍..으으읍...
이윽고 바퀴벌레가 못참겠다는 듯 말했어.
- 누나...나... 나 쌀 것 같아..
그 말에 여학생이 입을 떼더니...잽싸게 다시 손으로 펌프질을 시작했어.
탁탁탁 탁탁탁탁!!
아아아~~~
잠시후 바퀴벌레의 좆에서... 폭포수처럼 하얀 정액이 쏟아져 바닥으로 떨어졌어.
더 웃긴건 그 여학생이 그 걸 보면서 마치 자기 봊이에 잦이 꽂히듯이...
아아아...아아앗..같이 소리를 치는거였어. 남자가 사정하는 거 보면서 흥분되나봐.
일본 AV가 따로없었어.
그 새끼 진짜 많이 싸더라. 무슨 오줌 누듯 정액을 쏟아내더만..
- 대용아, 이제 시원해?
- 엉..시원해. 근데 누나..
- 왜?
- 누나가 다 먹어주면 더 좋은데..히히..
-어우야...
대용이? 어? 많이 듣던 이름인데..
여학생이 남학생 얼굴에 뽀뽀를 하고... 둘이서 비상계단으로 나갔어. 난 이미 계단 한층 더 위로 올라가서 몸을 숨겼고
슬그머니 밖으로 나왔어.
연상연하인가 본데.. 솔직히 어떻게 생긴 년이라서..이 야밤에 비상계단에서까지 이짓하나 궁금하기도 했어.
여학생은 엘레베이터까지 남학생 바래다주더니... 다리를 조금 휘청거리면서 돌아오더라.
그러다가 나랑 눈이 딱 마주쳤어. 그..그런데 앗!!!!!
씨발...그 여학생은 현선이었어. 내가 아끼는 후배 형표의 애인 정현선.....
"오...오빠?"
현선이도 눈이 휘둥그레해졌어.
난 현선이가 내가 사는 ㅁㅁ 아파트에 같이 사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치만 이 아파트 단지가 꽤 크고 한국인들 많이 살아서
설마 같은 동에 사는 것 까지는 몰랐어.
현선이는 민경이라는 여자애와 둘이서 아파트 하나 빌려서 사는데.... 그날 따라 다른 층에 와서 형표 아닌 다른 어린 남학생과 그 짓을 한거야.
아무리 중국유학생 출신 여자애들이 결혼정보 사이트 기피 신부감 1위고... 걸레같은 뇬들이 많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럴수가..현선이가 발랄하지만 그래도 형표가 워낙 건전한 친구여서..현선이도 그저 남자들이랑 스스럼 없고 발랄할 뿐..
이정도 일줄 몰랐어. 그러고보니 대용이라는 애도 생각난다. 걔 모임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대인데...
현선이는 3학년이고 대용이라는 애는 재수해서 갓 1학년 입학한 애였거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엄정화 같은 그 이쁜 용모에..장래가 촉망되는 형표같은 성실하고 듬직한 애인에....
정상적으로만 살면 누구나 부러워 할 꽃길이 보장된 현선이인데....뭐가 아쉬워 그 짓을 할까..
"일리단님은 살아계시다!!!!"
탐욕이겠지. 봉인되었던 일리단이 깨어나 돌아오듯.... 잠자고 있었던 더러운 욕망은 결국 불행을 불러일으키는거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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