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6개월동안 치킨집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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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0-01-07 21:20본문
일단 필력종범이라도 이해해줘라 게이들아난 제목처럼 3년하고 6개월동안 치킨호프집운영한 게이다.친구중에 일베하는새끼들이 있어서 쓰기 좀 두렵지만 그래도 너무 후련해서 글 쓰고싶다.처음엔 전혀 치킨집을 할 생각이 없었다.난 핸드폰팔던 게이였고 나름 인정받고 자리잡아가는중이었는데아버지가 일을 그만두시고 치킨집을 하고싶다하시면서 같이 하자고 했다.이래저래 고민 많이 하다가 어찌어찌해서 같이 개업하고 내 명의로 된 가게도 차렸다.씨발 근데 장사중에 제일 더러운게 술장사더라.나름 일하면서 자부심도 가지고 열심히 닭팔고 술도 팔았는데...니미 돌아오는건 좆도 없음1. 아무래도 아버지랑 같이 하다보니 내친구들은 잘 못오고 주로 40~50대 아저씨들이 많이 오는편이었는데그러다보니 친구분들도 자주 오시고 손님이었다가 쿵짝쿵짝해서 친구먹고 형님 동생 먹는 경우가 많았다.내가 이걸 첫번째로 쓴 이유는 장사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기억이라서 그렇다.손님이었다가 아버지랑 친구먹고 자주 오는 사람이 있었는데이 새끼가 술만 쳐마시면 했던얘기 계속 하고 주정이란 주정은 다 하는 미친새끼였다.와이프는 공직에 있는 년인데 차마 말은 못하겠고...암턴 각설하고 그날은 아버지가 잠깐 볼일보러 나가시고 어머니랑 동생이랑 셋이서 가게를 보고있었는데좀 한가한 편이었다.근데 이새끼가 온거지...와서 맨날 한 얘기 계속 하길래 대충 네네네네네 하면서 받아주고있었다.술도 따라달래서 술도 따라주고....(내가 씨발 호빠냐)안그래도 술취해서 온 섀끼가 술 한두잔 더 들어가니까 미쳐서 동생도 있고(참고로 동생이 나랑 띠동갑이다)어머니도 계신데 욕지꺼리를 계속 하길래정말 존중하게 두손 가지런히 모아서어린 동생있는데 욕하는건 좀 아니지않냐고 말했다.처음에는 남자가 어쩌고 싸나이가 어쩌고 하면서 좀 수그러드는듯하더니갑자기 나한테 소주병을 집어던지더라.순간 소주병 가슴에 맞고나니까 이성을 놓게 되더라.테이블에 있는 재떨이 뼈통 소주잔 다 집어던지고 죽여버린다고 소리지르고어머니는 나 말리고 동생은 가게앞 당구장에 아저씨들 부르러 뛰쳐나가고 난리였다.멱살잡고 가게밖으로 끌고 나가서 경찰에 신고하는 새끼도 죽여버린다고 개패듯이 팰라는데마침 아저씨들이 나 뜯어말리고 경찰와서 조용히 해결했다.그 이후로 그새끼 가끔 가게와서 술은 안마시고 아버지랑 나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계속 쌩깠다..미친새끼....씨발 너네도 술집가서 술 쳐마시더라도 곱게 마시고 나가라병깨고 상 뒤엎는건 한번 그러려니 하고 말겠지만저딴식으로 시비붙고 그러는건 진짜 아니다.2.좆고딩 개새끼들일단 욕한번 하고 가자 씨발놈들아남의 민증 인터넷에서 사서 술쳐마시면 좋냐??니네때문에 좆될뻔했다 개새끼들아아오!!!!!씨발놈들..언제부터였드라...작년말쯤부터해서 가게에 애새끼들이 점점 들락날락하는 횟수가 잦아지고한번 오면 떼거지로 몰려와서 왔다리갔다리 하는통에 정신이 없었다.매번 올때마다 민증검사는 했는데 걔중에 의심가는 새끼들이 한둘 있었다.그래도 민증이랑 사진 대조해봐도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당당하게 민증도 내밀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알고보니까 이새끼들이 인터넷에서 민증 사서 우리집뿐만아니라 딴데도 들락거렸더라.가게 팔려고 내놓은지는 좀 됐는데 얼마전에 갑작스럽게 계약되서 슬슬 정리하고 있는데그 무리중에 한놈이 와서는 그중에 민짜애들이 있다고..이제와서 말씀드려서 죄송하다는식으로 얘기했다고 하더라.(난 일을 두개해서 가게 나가는 횟수가 좀 적었다 한 1년동안..)아버지가 나한테 그얘길 하는데 순간 또 눈 뒤집힐뻔....이새끼들때문에 우리가게 단속도 많이 왔었다.그전까지는 우리가게 이미지 존나 좋았는데첫번째는 저 위에 쓴 진상새끼때문이고 요즘에 그렇게 됐음.암튼 씨발놈들아 술 나이 적당이 쳐드시면 니네가 먹고 죽어도 암말안한다...3. 우리가게앞에 중국집이 있고 그 위에 당구장이 있다(위에 말한 그 당구장..)하루는 얌전히 가게보고 있는데 중국집에 일하는 새끼 하나가 오더니갑자기 주방에 들어와서 칼 좀 잠깐 빌려갈께요이지랄하면서 식칼하나를 쑥 빼가더라.뭐야 하고 따라나가봤는데 이새끼가 술쳐마시고 시비가 붙어서 칼 가지고 나간거.씨발 하면서 쫒아나가서 칼뺏고 뭐하는짓이냐고 지랄하고 동네사람들 다 나와서 구경하고하마터면 살인사건날뻔했다 가뜩이나 안좋은동넨데 똥값될뻔했지아 씨발 여기까지 쓰는데 30분 걸렸다.암튼...이래저래 더러운꼴 존나 많이 봤다.앞으로는 술장사는 죽어도 안할거같다아 그리고 축하해줘라오늘부로 가게정리 다 했다.폐업신고했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ㅠㅠㅠ눈물이 앞을 가린다....시원섭섭한게 아니라 존나 시원하다마냥 시원하다반응 좋으면 가게에서 떡친썰 이래저래 소소한거 많으니까 또 글 싸질러 볼께폐업신고는 아버지가 대리로 하러가서 아직 안들어와서 인증 못하니까 나중에 올린다.게이들아 치킨 많이 쳐먹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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