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념) 해병대나온 친척형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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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20-01-09 21:07본문
고종사촌형인데 그인간이 추석 며칠전에 해병대에서 전역함그리고 추석날 오후에 고모네식구들이 할머니댁에 모였는데그인간 전역한지 1주일도 더된 인간이 해병대머리(위빡빡깎고 앞머리만 남긴거)에 해병대 전역군복 그거 입고 할머니네로 옴..옷에 막 시뻘건 글씨로 해병혼, 귀신, 상륙, 기습특공 이런거 주절주절 써져있었음근데 자기딴에는 이야 너 해병대 전역했구나 멋있다!! 이런말 들을거 기대하고 입고온거같은데진짜 아버지3형제, 큰엄마 작은엄마 어른들 전부 아무도 해병대 얘기 꺼내지도 않고 신경도 안씀ㅋㅋㅋㅋㅋㅋㅋ집에 가는날 차안에서 우리 아버지만해병대가면 저렇게 추석날 저런거입고 온다고 또라이새끼된다고 욕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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