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문대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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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0-01-09 21:07본문
1부http://www.ttking.me.com/312800
시작에 앞서 학기중 우리들을 바라보는 교수분들의 얼굴
1학년 2학기 전까진 정말 서로 융화가 되지않는 과도기이지만
2학기 시작이 되면 정말 재미있어진다.
전부 졸업만 하면 다행이다 보니 반에서 특출난 몇명을 제외하면 자신의 전공에 대하여
졸업때까지 할줄 모른다.
-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프로그래밍 배우면 JAVA C++ 등을 배우는데 졸업때까지 변수,배열이 뭔지도 제대로 설명못한다.간단한 if문 하나 만드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움.
그러면 얘네들은 어떻게 학점을 유지 할 수 있을까인데.
앞서 말한 특출난 몇명이 해결책이다.
좆문대 특성상 대부분이 절대평가, 프로젝트, 과제만 잘하면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다빼고 출석만 한다쳐도 C는 나온다. )
특출난 몇명에는 프로그래밍을 그대로 좀 한 나도 포함 되어 있는데
이들은 버스기사라고 칭한다.
프로젝트라는게 조별과제이다보니 1팀당 2~4명까지 수용한다.
교수들이 그래도 애들한테 좋은 학점을 주고 싶은 것도 있고
마지막 발표시간에 정말 사람이 만든 작품만 보고 싶어서
조장1명(버스기사) 나머지는 고만고만한 장애인들로 이뤄져있는데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거대로... 버스기사만 일하고 나머지는 일을 하지 않는다.
여기서 버스기사의 인성이 나오게 되는데
이들을 버릴 것인가 이들을 포용할 것인가 이다.
버리면 그 날로 그 버스기사는 이타치, 탈주닌자라고 불리게 되지만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다 보니,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이다.( 이래서 2학기 부터 안정기 라고 하는 것. 절대 싸우는 일이 없다; 서로서로 정말 친한 친구이기에 )
팀원들은 자신의 버스기사가 이타치하게 되면 F가 뜰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커피를 사주거나 밥을 사주거나 해주지만 일은 여전히 안한다.( 이쯤되면 '못한다' 라고 봐야 된다. )
다른 학교 같으면 강의 도중에는 강의만 듣고 있겠지만
우리 학과에는 컴퓨터 과 이다 보니...
컴퓨터가 항상 있다.
그리고 랜선도 깔려있다.
때문에......
우리는... 스타를 한다.
스타크래프트 정말 명작이다.
내가 존나 어렸을때 출시한 게임이 아직도 이렇게 사랑 받고 있는 걸 보면
이젠 정말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
강의 중에 교수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건 2~3명 밖에 없다.
나머지는 서로 스타 유즈맵을 돌리거나
1:1 옵맵 켜놓고 둘이서 현란한 손놀리면서 겜하고있으면
나머지는 옵저버 켜놓고 서로 내기하고 있다.
물론 강의시간이다.
스타 옵맵을 켜놓고 있으면 모두가 감독, 코치가 된것 마냥 미간 주름 살짝 져놓고 팔짱 낀채로 진지해진다.
물론 나도 그 무리 중 하나였다.
교수가 견제하기 위해 교실 뒤로 가거나 하면 포즈 걸어놓고 알텝을 눌러 놓고 모른 척 한다.
그리고 교수가 하는 말을 따라 한다.
" 이게 NAT다 알겠지? "
-> " 음... NAT... " 끄덕....
물론 이 학생은 NAT가 뭔지 졸업때까지 모른다.
솔직히 교수가 이쯤되서 모른다 하면 정말 바보겠지만 ( 정말 모르는 교수도 있긴 하다. )
대부분 알다보니, 강수를 둘때도 있다.
" 여러분들 출석체크는 다 되어있고 지금 나가도 안 그을테니까 게임 할 사람들은 나가세요. "
-- 그리고 이 교수는 1분 뒤 후회 하게 됩니다. --
분명 스무명 가량 앉아있던 강의실에 2~3명만 남기고 다 나가버림.
그 남은 2~3명은 공부 하려고 남은거겠지 싶겠지만 그냥 타이밍을 놓친거.....
걔네들도 나가고 싶은데, 나가는 타이밍 놓쳐서 시발시발 거리면서 앉아있는거 (소심한 걸수도 있고)
물론 나는 나가란 말 듣고 바로 나갔다.
3줄 요약
1. 좆문대 프로젝트에선 버스기사 몇명과 승객들 그리고 이타치로 나뉘어 진다.
2. 스타크래프트는 문화입니다.
3. 좆문대 애들한테 나가라고 하면 안돼요.
시작에 앞서 학기중 우리들을 바라보는 교수분들의 얼굴
1학년 2학기 전까진 정말 서로 융화가 되지않는 과도기이지만
2학기 시작이 되면 정말 재미있어진다.
전부 졸업만 하면 다행이다 보니 반에서 특출난 몇명을 제외하면 자신의 전공에 대하여
졸업때까지 할줄 모른다.
-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프로그래밍 배우면 JAVA C++ 등을 배우는데 졸업때까지 변수,배열이 뭔지도 제대로 설명못한다.간단한 if문 하나 만드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움.
그러면 얘네들은 어떻게 학점을 유지 할 수 있을까인데.
앞서 말한 특출난 몇명이 해결책이다.
좆문대 특성상 대부분이 절대평가, 프로젝트, 과제만 잘하면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다빼고 출석만 한다쳐도 C는 나온다. )
특출난 몇명에는 프로그래밍을 그대로 좀 한 나도 포함 되어 있는데
이들은 버스기사라고 칭한다.
프로젝트라는게 조별과제이다보니 1팀당 2~4명까지 수용한다.
교수들이 그래도 애들한테 좋은 학점을 주고 싶은 것도 있고
마지막 발표시간에 정말 사람이 만든 작품만 보고 싶어서
조장1명(버스기사) 나머지는 고만고만한 장애인들로 이뤄져있는데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거대로... 버스기사만 일하고 나머지는 일을 하지 않는다.
여기서 버스기사의 인성이 나오게 되는데
이들을 버릴 것인가 이들을 포용할 것인가 이다.
버리면 그 날로 그 버스기사는 이타치, 탈주닌자라고 불리게 되지만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다 보니,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이다.( 이래서 2학기 부터 안정기 라고 하는 것. 절대 싸우는 일이 없다; 서로서로 정말 친한 친구이기에 )
팀원들은 자신의 버스기사가 이타치하게 되면 F가 뜰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커피를 사주거나 밥을 사주거나 해주지만 일은 여전히 안한다.( 이쯤되면 '못한다' 라고 봐야 된다. )
다른 학교 같으면 강의 도중에는 강의만 듣고 있겠지만
우리 학과에는 컴퓨터 과 이다 보니...
컴퓨터가 항상 있다.
그리고 랜선도 깔려있다.
때문에......
우리는... 스타를 한다.
스타크래프트 정말 명작이다.
내가 존나 어렸을때 출시한 게임이 아직도 이렇게 사랑 받고 있는 걸 보면
이젠 정말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
강의 중에 교수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건 2~3명 밖에 없다.
나머지는 서로 스타 유즈맵을 돌리거나
1:1 옵맵 켜놓고 둘이서 현란한 손놀리면서 겜하고있으면
나머지는 옵저버 켜놓고 서로 내기하고 있다.
물론 강의시간이다.
스타 옵맵을 켜놓고 있으면 모두가 감독, 코치가 된것 마냥 미간 주름 살짝 져놓고 팔짱 낀채로 진지해진다.
물론 나도 그 무리 중 하나였다.
교수가 견제하기 위해 교실 뒤로 가거나 하면 포즈 걸어놓고 알텝을 눌러 놓고 모른 척 한다.
그리고 교수가 하는 말을 따라 한다.
" 이게 NAT다 알겠지? "
-> " 음... NAT... " 끄덕....
물론 이 학생은 NAT가 뭔지 졸업때까지 모른다.
솔직히 교수가 이쯤되서 모른다 하면 정말 바보겠지만 ( 정말 모르는 교수도 있긴 하다. )
대부분 알다보니, 강수를 둘때도 있다.
" 여러분들 출석체크는 다 되어있고 지금 나가도 안 그을테니까 게임 할 사람들은 나가세요. "
-- 그리고 이 교수는 1분 뒤 후회 하게 됩니다. --
분명 스무명 가량 앉아있던 강의실에 2~3명만 남기고 다 나가버림.
그 남은 2~3명은 공부 하려고 남은거겠지 싶겠지만 그냥 타이밍을 놓친거.....
걔네들도 나가고 싶은데, 나가는 타이밍 놓쳐서 시발시발 거리면서 앉아있는거 (소심한 걸수도 있고)
물론 나는 나가란 말 듣고 바로 나갔다.
3줄 요약
1. 좆문대 프로젝트에선 버스기사 몇명과 승객들 그리고 이타치로 나뉘어 진다.
2. 스타크래프트는 문화입니다.
3. 좆문대 애들한테 나가라고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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