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쌤 친구가 게이였던 썰.SSUL > 성인썰ssul

우리 수학쌤 수1,2따로 기벡 적통따로 이렇게 수확쌤이 2분계셨음 둘다 재밌는데 섹드립 동엽신마냥 존나 섹드립 잘치는 키작고 못생긴 수학쌤이 계셨다.(참고로 수학샘 사모님이 탈김치+얼굴 ㅅㅌㅊ 어느정도였냐면 이 수학쌤이 다른 수학쌤이랑 존나 친구같이 당구치로 다닐정도로 친한데 자기보다 못 생기고 키작은 사람이 이렇게 이쁜사람이랑 결혼하다니라면서 자괴감 들었단다. 다른수학쌤은 권오중닮았거든?ㅋㅋ) 여튼 막 시간 남으면 아다깨는 얘기해주고 못 생겼지만 이쁜여자 얻는 법 갑자기 일진색히한테 파운딩하면서 '아다 꺴냐?' 이지럴 하면서 장난치는 쌤이였다. 여튼 쌤 소개는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그 쌤 친구얘기 해줌. 여느때처럼 일진색히나 찐따한테 어려운문제 풀이 시켜놓고 평범한 학생들과 얘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게이 얘기가 나왔는데 그쌤이 존나 진지하게(그렇게 진지한 모습 첨봄.) '야? 니들 게이보면 존나 웃길것 같지? 정작 가까운 사람이 커밍아웃하면 진짜 불쌍하다.' 이러는 거임. 들어보자니 대학시절 어느날 고딩때 존나 친했던 애가 연락 없다가 갑자기 왔단다. 그래서 야그를 들어보니 커밍아웃하고 집에서 호적파였단다. 그래서 존나 울면서 찾아온거임. 그떄를 생각하면 처음에는 7시애들한테 통수맞은거 마냥 존나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더란다. 그러다가 존나 질질 짜니깐 그렇게 불쌍할수가 없더레. 말그대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그런일이 일어나버렸으니깐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이색히가 벌써 고딩때부터 티가 난거야? 여느 게이처럼 존나 잘생기고 키가 큰데 여자한테 관심도 없고 왜 여자 안사귀냐고 물으면 '난 여자한테 관심없다.' 이지럴 하면서 그떄 알아차렸어야 하는데 그러면서 그떄 알아차리지 못 하고 걍 허세인줄알고 존나 떄려서 미안하더란다. 소주혼자 반병정도 들이키고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라고 물으니깐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네덜란드를 간단다. 네덜란드는 게이가 합법인가 보더라? 듣기로는 축제도 있다더라. 여튼 그래서 헤어 졌는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이색히가 날 좋아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존나 소름끼쳐서 먼저 연락은 절대로 안했단다. 그리고 몇 년후에 편지랑 사진이 왔는데 네덜란드에서 결혼한다고 청첩장? 비슷한게 왔단다(최근에는 애까지 입양했다더라). 쌤은 네덜란드 갈 돈 없어서 걍 안갔는데 진짜 동성연애자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은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진 않단느걸 느꼈단다.  

3줄요약1.수학쌤친구게이2.호적파이고 네덜란드 ㄱㄱ3.지금 결혼해서 애입양하고 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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