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사태 당시 부산서 의경 이었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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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0-01-07 21:32본문
대학 85학번 2학년 마치고 그럭저럭 의경 지원해 87년 6월25일 논산 연무대 갔다아버지가 당시 현직 경찰이라 (집은 인천) 인천으로 좋은데 가려나 햇는데 부산으로 낙점 ( 참고로 133기다 . 87년 6월 - 90년 2월 제대)층주 경찰 학교에서 부산으로 당첨 (씨바 아버지 졸 원망했다 ㅜ.ㅜ)기차타고 밤에 부산역 도착해 따블백 메고 내리니 정말 지옥 사자같은 고참들 ( 각 경찰서에서 인수차 수십명이 경찰봉 들고 눈 희번덕.. ) 심장 쫄깃하게 기다리더라나랑 동기넘 3넘해서 총 4넘 동래서 (129 방순대) 로 개장수 끌려가는 강쥐처럼 끌려갔다.온천동 기동대 들어서는데 정말 지옥이더라 ( 참고로 전경 2개중대랑 같이 있었음)내무반 드가니 야전병원인줄 알았다. (당시 6.10사태 지난지 얼마 않되서 고참들 눈이 악마 같았고 이리저리 붕대 돌리고 참혹하더라)젖댓다 시발 난 죽었다 하고 눈물 나더라 (긍데 내무반 문에 구타금지랑 구타당하면 신고하라는 글있는거 아직 기억난다 시발 )의경가면 무조건 파출소나 교통같은데 가서 꿀 빨줄 알았는데 시발 다 개구라... 소대에서 잘해야 20%만 파출소랑 본서로 빠지고 35개월 방순대란다 .. 시발 눈물 ㅜ.ㅜ여튼 여차저차 하다가 6개월 길바닥서 양은 도시락 먹다가 그나마 대학 출신 (당시 울 소대중 7명만 대학 재학중 - 당시는 대학생들 별루 없었다) 이라고 온천2파출소로발령 ( 으아악!!!! 하느님 아부지)파출소는 뭐 꿀 빤다. 당시 온천2파가 3급지라 소장부터 말단 순경까지 퇴물만 모인데라 (옆에 온천 1파는 1급지) 개판이엇다. 저녁에 직원들 잠바 우리 입히고 술먹으러가면 의경들이 진술서두 다 받고 여튼 그랬다. 여튼 파출소 의경들은 작전 나가도 3선이라 시간만 죽때리다 오고는 했는데 드물게 동의대로 작전 나갔었다.당시 닭장차에서 그럭저럭 졸고잇는데 난리가 났다. 소대장은 자다가 따까리가 무전받고 깨워서 우리다 허겁지겁 방석복 여미고 챙기고 나갓는데 백골애들이랑 기간 백골(의경아닌 순경들)들이 다 직이뿐다고 울고불고 난리.... 몇명 타죽었다고..여튼 그리고 나서 월급 5만원가량으로 올랐다... ㅅㅂ 세상은 웃기더라..3줄 요약1. 당시 의경 복무중2. 의경이라 3선 대기타다 난리남3. ㅅㅂ 월급 5만원으로 올려주더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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