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이 병신같은 이유.EU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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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20-01-07 21:32본문
시립도서관 공시생의 일과
06시 도서관 입구에서 입장대기
06:30 입실 완료후 학습 분위기 조성(방석 깔고, 책 거치대 설치 및, 멀티선으로 전기확보)
07:00 지하 매점에서 간단한 식사.
07:30 처지가 비슷한 좇찐따 끼리 모여 정보공유 한답시고 담배피며 시간떼움
09:00 담배피고 예기하다보니 공부좀 해야겠음.
아! 오늘자 신문을 언론사별로 봐야함(도서관에 모든 신문이 셋팅돼있고, 난 지식인으로서 세상서에도 관심이 있으니깐)
10:00 신문다보고 나니 올라가서 공부해야겠음
졸릴수도 있으니 집에서 싸온 믹스커피를 텀블러에 타러 갔다가 또 처지가 비슷한 아는 잉여를 만나 또 노가리
11:30 노가리도 많이 깠으니 공부해야함. 하지만 지금 밥먹으러 식당가서 줄서야함. 일찍 가지않으면 줄서서 기다리느라 소중한 공부시간을 뺐기니깐
12:30 남들보다 점심이 빨랐으니 기쁜마음에 식후땡과 커피한잔 할 여유가 생겼음
13:00 이제 공부하려니 졸음이 옴.. 양치하러가야함
13:30 공부시작.
하려니깐 sns와 커뮤니티를 확인해야하는걸 깜빡했단걸 느낌(정보의 홍수에 도퇴될순 없으니깐)
15:00 공부할려고 모바일 일베를 끔(난 성공할 공시생 이니깐) 근데 아침에 노가리깠던 좇진따들이 잠깐 쉬었다 하자고 카톡이 옴
17:00 좇찐따들과 아까봤던 일베 떡밥 예기, 되도않는 정치 예기하다 기분만 나빠져서 다시 공부하러 옴
17:20 공부했더니 졸음이 옴. 잠시먼 쉬자..
18:00 저녁먹으로 가서 줄슨다
19:00 잉여들과 식후땡
20:00 최소한의 양심으로 책좀 보기 시작
22:00 열람실에 빈자리가 하나둘 생긴다. 하지만 난 늦은시간까지 남아서 계속 노력하는 성실한 공시생(난 조만간 성공할 거니깐)
22:30 잠깐 담배하나 피러 나갔더니 좇찐따 잉여들이 진도,과목 등 영양가없는 예기하고있는데 자꾸 귀기울여진다
23:00 도서관 문닫을 시간.
오늘도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고 자위하며 "2007 꿈을 향해 도약하는 나"라고 싸인해둔 9급 국어 책을 덮으며 집에갈 준비
06시 도서관 입구에서 입장대기
06:30 입실 완료후 학습 분위기 조성(방석 깔고, 책 거치대 설치 및, 멀티선으로 전기확보)
07:00 지하 매점에서 간단한 식사.
07:30 처지가 비슷한 좇찐따 끼리 모여 정보공유 한답시고 담배피며 시간떼움
09:00 담배피고 예기하다보니 공부좀 해야겠음.
아! 오늘자 신문을 언론사별로 봐야함(도서관에 모든 신문이 셋팅돼있고, 난 지식인으로서 세상서에도 관심이 있으니깐)
10:00 신문다보고 나니 올라가서 공부해야겠음
졸릴수도 있으니 집에서 싸온 믹스커피를 텀블러에 타러 갔다가 또 처지가 비슷한 아는 잉여를 만나 또 노가리
11:30 노가리도 많이 깠으니 공부해야함. 하지만 지금 밥먹으러 식당가서 줄서야함. 일찍 가지않으면 줄서서 기다리느라 소중한 공부시간을 뺐기니깐
12:30 남들보다 점심이 빨랐으니 기쁜마음에 식후땡과 커피한잔 할 여유가 생겼음
13:00 이제 공부하려니 졸음이 옴.. 양치하러가야함
13:30 공부시작.
하려니깐 sns와 커뮤니티를 확인해야하는걸 깜빡했단걸 느낌(정보의 홍수에 도퇴될순 없으니깐)
15:00 공부할려고 모바일 일베를 끔(난 성공할 공시생 이니깐) 근데 아침에 노가리깠던 좇진따들이 잠깐 쉬었다 하자고 카톡이 옴
17:00 좇찐따들과 아까봤던 일베 떡밥 예기, 되도않는 정치 예기하다 기분만 나빠져서 다시 공부하러 옴
17:20 공부했더니 졸음이 옴. 잠시먼 쉬자..
18:00 저녁먹으로 가서 줄슨다
19:00 잉여들과 식후땡
20:00 최소한의 양심으로 책좀 보기 시작
22:00 열람실에 빈자리가 하나둘 생긴다. 하지만 난 늦은시간까지 남아서 계속 노력하는 성실한 공시생(난 조만간 성공할 거니깐)
22:30 잠깐 담배하나 피러 나갔더니 좇찐따 잉여들이 진도,과목 등 영양가없는 예기하고있는데 자꾸 귀기울여진다
23:00 도서관 문닫을 시간.
오늘도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고 자위하며 "2007 꿈을 향해 도약하는 나"라고 싸인해둔 9급 국어 책을 덮으며 집에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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