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난생처음 큰미용실 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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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20-01-09 21:18본문
오늘 난생처음으로 큰 미용실을 갔다심호흡하고 문열고들어갔는데 가자마자 깍새년들이 안녕하세요 하긴했는데 너무 부담스럽더라근데 그년들 얼굴이 굳어있음 뭐 히키찐따니까 그럴수도있지 하고 들어갔는데지들끼리 존나수군수군대더라 소리가 좀들렸는데 너무 충격이었다....아무튼 지들끼리 서로 안짜른다고 내눈치보면서 싸우고있는데 진짜 보는내입장에서는 가관이더라씹돼지년이 벌레보듯이 보면서 나 자리로 안내하더라 손가락으로 가르키길래 그쪽앉았는데 앉으니까 아!거기말고요 여기요!! 하면서 짜증까지내더라어떻게 짤라드릴까요?하고 물어보길래 아..생각해오진않았는데 뭐 사진같은거 있으세요?하니까 존나 귀찮아하고 짜증나하는표정지으면서 아이패드 갔다주더라 아이패드도 그냥안주고 미용실 거울앞에 책상있잖아 거기에 그냥 툭 던져줬음내가 결정장애라 결정을 잘못하니까 아~진짜 이런소리내길래 그냥 대충 현빈머리로 짤라달라그랬다그런데 히키찐따주제에 현빈처럼될리가 있나 물론없지만 그래도 현빈머리는비슷하게 되야하는데하나도 안비슷하더라 가위질도 너무 대충하고 미용하다보면 얼굴방향을바꿔야할때가있잖아그때 그냥 손으로 얼굴을 팍 밀더라그래서 내가 잠깐 핸드폰 맡겨놓은거 문자좀 본다고하고 도망쳐나왔는데야! 잡아! 이런소리가들리더니 그미용실자지새끼두명이 쫓아오더라 잽싸게 튀었는데생각해보니까 돈을안낸거야 그래서 주머니에서 2만원꺼내서 바닥에 흘리고 가니까 더이상은 안쫓아오더라버스타면서 집에오는데 뒷자리에 앉아있던 여중생들이야 저사람봐 ㅋㅋ하면서 웃길래 뭔일인가했더니 내가 미용집게를 머리에 두개정도 꽂은상태로 나왔고 머리도 한쪽만 짤린상태라 좀 웃기긴했다.......그렇게 허벌나게 치욕받고 집으로 와서 지금은 토렌트킹중이다역시 이불밖은위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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