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였다가 동네유명스타 된.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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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0-01-07 21:42본문
나느 23살 게이다. 딱 1년 전 까지만 해도 집에서만 기근하는 히키코모리였다.
물론 종종 집 밖에 나가긴 했지만 그것도 3주에 한 번 정신과에 약 타러 갈때 뿐.
그러다가 어느 날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생겼다.
가끔 나는 정신과에서 처방 해 준 약을 다량 섭취했는데 그럴때마다 온 몸은 부유감에 휩싸였고
알수없는 흥분에 풋볼선수처럼 가만히 몸을 냅둘 수 없었다.
여는 날과 마찬가지로 나는 약에 취해서 3주에 한 번 외출이라는 규칙을 어기고 동네 잡화마트로
공책과 연필을 사러 막 뛰어갔다. 왜 공책과 연필을 사야했냐고 물어보면 모르겠다.
마치 내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처럼 공책과 연필을 사야만 한다고만 느껴졌었다.
각설하고 아무튼 내가 잡화마트로 막 뛰어가는데 내리쬐는 햇빝에 머리를 묶은 어느 여자애가 올라오는게 보였다.
그런데 그 년이 나를 너무 쳐다보더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려가려는데
미쳤지.. 마침 약도 먹었겠다 기분도 날아가겠다 내가 다짜고짜 걔 어깨를 툭툭 쳤다.
걔는 끼고 있던 이어폰을 빼면서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나는 다짜고짜 연락처 알려준다고 핸드폰 꺼내라고 했다.
그 여자애는 당황해서 핸드폰을 꺼냈고 나는 내 번호를 찍어줬다.
내가 핸드폰을 안 가져나왔었거든.. 번호를 다 눌러준 다음에 연락하라고 말하고 나는 잡화마트에서 공책과 연필을 사고
컴백홈했다.
그리고 3시간 지났을까?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그렇게 우리는 30분 가량동안 호구조사를 했고 걔랑 나랑 바로 옆 아파트에 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나는 지금 나와서 커피 마시자고 했고 카페까지 걸어가면서 손도 덥썩 잡고
커피랑 케익을 시켜서 먹으며 걔랑 재밌게 얘기했다. 그리고 헤어지고 걔 집 앞에서 안았다.
뭐 찐따같이 안진 않고 "헤어지니깐 포옹~" 이러면서 안고 사귀자고 하니깐 알았다고 하더라....
음... 그렇게 사귀게 됐는데 걔가 당시 고2였다. 아무튼 사귀면서 자주 돌아다닐 수 밖에 없게 됐고
워낙 동네가 좁고 여자친구가 여고를 다니는데 우리집 바로 앞 여고여서 여고생들이 나를 보고 아 쟤 누구남친이라면서
수근수근 대기 시작했다.
여자친구가 급식 먹고 교실에 오면 내 얘기를 하고 있고 그렇단다.
이젠 버스를 타도 여자친구에게 상황보고가 될 정도다.. 씨발 어제 저녁에 니 남자친구 버스에서 봤어.
니 남자친구 편의점에 있던데, 니 남자친구 카페에 있던데, 니 남자친구 빵 사가더라.... 씨이빨 년들 주둥아리 씨발
내 사생활이 사라졌다.
그래도 좋은건 여자친구 친구들이 나보고 잘생겼다고 얘기 많이 해준다. 진짜 힘이 되더라.
원래 연기했었던 게이로써 진짜 주위에 시기심에 가득한 남자애들이 너무 많았다.
가만히 있어도 저 새끼 자뻑 존나 심하네 그러면서 모함하고 씹쌔끼들... 진짜 못생긴새끼들이.. 가만히 있었는데... 눈물나노.
아무튼 간접적으로 칭찬듣고 그러니깐 서서히 힘이 생기고 히키코모리 생활 끝내고 연기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근데 씨발 내 사생활이 사라지니깐 히키코모리 생활때가 더 좋은 거 같기도 싶다.
물론 종종 집 밖에 나가긴 했지만 그것도 3주에 한 번 정신과에 약 타러 갈때 뿐.
그러다가 어느 날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생겼다.
가끔 나는 정신과에서 처방 해 준 약을 다량 섭취했는데 그럴때마다 온 몸은 부유감에 휩싸였고
알수없는 흥분에 풋볼선수처럼 가만히 몸을 냅둘 수 없었다.
여는 날과 마찬가지로 나는 약에 취해서 3주에 한 번 외출이라는 규칙을 어기고 동네 잡화마트로
공책과 연필을 사러 막 뛰어갔다. 왜 공책과 연필을 사야했냐고 물어보면 모르겠다.
마치 내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처럼 공책과 연필을 사야만 한다고만 느껴졌었다.
각설하고 아무튼 내가 잡화마트로 막 뛰어가는데 내리쬐는 햇빝에 머리를 묶은 어느 여자애가 올라오는게 보였다.
그런데 그 년이 나를 너무 쳐다보더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려가려는데
미쳤지.. 마침 약도 먹었겠다 기분도 날아가겠다 내가 다짜고짜 걔 어깨를 툭툭 쳤다.
걔는 끼고 있던 이어폰을 빼면서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나는 다짜고짜 연락처 알려준다고 핸드폰 꺼내라고 했다.
그 여자애는 당황해서 핸드폰을 꺼냈고 나는 내 번호를 찍어줬다.
내가 핸드폰을 안 가져나왔었거든.. 번호를 다 눌러준 다음에 연락하라고 말하고 나는 잡화마트에서 공책과 연필을 사고
컴백홈했다.
그리고 3시간 지났을까?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그렇게 우리는 30분 가량동안 호구조사를 했고 걔랑 나랑 바로 옆 아파트에 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나는 지금 나와서 커피 마시자고 했고 카페까지 걸어가면서 손도 덥썩 잡고
커피랑 케익을 시켜서 먹으며 걔랑 재밌게 얘기했다. 그리고 헤어지고 걔 집 앞에서 안았다.
뭐 찐따같이 안진 않고 "헤어지니깐 포옹~" 이러면서 안고 사귀자고 하니깐 알았다고 하더라....
음... 그렇게 사귀게 됐는데 걔가 당시 고2였다. 아무튼 사귀면서 자주 돌아다닐 수 밖에 없게 됐고
워낙 동네가 좁고 여자친구가 여고를 다니는데 우리집 바로 앞 여고여서 여고생들이 나를 보고 아 쟤 누구남친이라면서
수근수근 대기 시작했다.
여자친구가 급식 먹고 교실에 오면 내 얘기를 하고 있고 그렇단다.
이젠 버스를 타도 여자친구에게 상황보고가 될 정도다.. 씨발 어제 저녁에 니 남자친구 버스에서 봤어.
니 남자친구 편의점에 있던데, 니 남자친구 카페에 있던데, 니 남자친구 빵 사가더라.... 씨이빨 년들 주둥아리 씨발
내 사생활이 사라졌다.
그래도 좋은건 여자친구 친구들이 나보고 잘생겼다고 얘기 많이 해준다. 진짜 힘이 되더라.
원래 연기했었던 게이로써 진짜 주위에 시기심에 가득한 남자애들이 너무 많았다.
가만히 있어도 저 새끼 자뻑 존나 심하네 그러면서 모함하고 씹쌔끼들... 진짜 못생긴새끼들이.. 가만히 있었는데... 눈물나노.
아무튼 간접적으로 칭찬듣고 그러니깐 서서히 힘이 생기고 히키코모리 생활 끝내고 연기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근데 씨발 내 사생활이 사라지니깐 히키코모리 생활때가 더 좋은 거 같기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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