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만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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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0-01-07 21:48본문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건 대학교때 였다. 처음엔 여자친구가 나를 좋아해서 사귀게 됬다.
나는 별로 안좋아하는 상황이었는데 술먹고 어떻게 자게 되서 자연스레 사귀게 됬는데
사귀면서 내가 잘 못해줬거든 그래서 친구로 지내자고 헤어졌는데 헤어져도 매일 학교에서
만나고 같이 만나는 친구들도 겹치게 되니까 술자리에서도 자주 만나고 그러다가 다시
사귀게 됬다. 그러다가 군대를 가서 100일휴가때 만나서 정말 재밌게 놀았는데..
얘가 다른 남자 만난걸 나한테 들킨거야 그래서 내가 휴가 복귀전날에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부대로 복귀를 했지.. 그리고 11월11일이 되는날 부대로 엄청큰 빼빼로 소포가 내앞으로
오게 됬어 그때 좀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워서 소포를 돌려보내려고 했었는데 눈치 없는 고참이
이거 나 먹어도 되? 하면서 이미 소포를 뜯은 상황이라 돌려보낼 수가 없었다.
전화를 걸어서 이런거 뭐하러 보냈냐고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했었지.. 그때 여친은 다른 할말 없냐면서
아마 다시 사귀자고 말하길 바랬었던거 같아. 근데 나는 다시 사귀고 싶지 않았던게
그때 나는 이등병이 었고 부대 생활에 적응하는중이라 너무 힘든 상태였었다
다시 사귀면서 걔가 또 다른 남자 만나면 내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그냥 미안하단 말만 하니까
여자애가 할말이 그거 밖에 없냐고 화내면서 끊더라 그러다 전역하는 날까지 연락을 안했었지..
그러다 내가 전역을 하고 운좋게 좋은 회사에 생산직으로 취직을 하게 되 어린 나이네 돈을 꽤 많이 벌게 되는데
그때 대학교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대학 친구들끼리 모인다고 나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 여자애도 나오냐고 물어봤지.. 나온다더라 그래서 그럼 나는 안나갈련다 했는데
그 전여친이 문자로 나땜에 안나온다고 한 말 들었다고.. 그래도 한번 보고싶다고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정말 가기 싫었는데 그 여자애 말고 친구들만 보고 올 생각으로 나갔었다.
같이 술먹으면서 친구들이랑만 얘기하고 여자애랑은 눈도 안마주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술먹다가 얘가 울더라...
당황해서 왜 그러냐고 따로 얘기하다가 나랑 다시 만나고 싶다고 고백을 하더라고
나는 미안하다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더니 얘가 술이 떡이 됬는데 차를 끌고 집에 가겠다는 거야...
그러고 뛰쳐 나가는데 그걸 어떻게 보내냐.. 술취해서 운전을 하고 가겠다는걸 일단 잡았지
그래서 차안에서 얘기를 하는데도 계속 울더라.. 여자가 계속 우니까 마음이 약해지는 거야
그래서 너 나랑 사귀면 나는 잘 해줄 자신 없는데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대
그래서 다시 사귀게 되고 걔네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이랑도 서로 알게되고 상견례 까진 아닌데
부모님들 모시고 한정식 집에서 밥도 먹고 그렇게 지내게 된다.
걔도 우리집 놀러와서 자고 가고 나도 걔네집 놀러가서 자고 그런 생활이 이어지던 중에..
나는 회사를 다니는 상황이었잖아.. 여친은 대학생이었는데 놀러다니는걸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일하는데 여친은 학교생활하면서 맨날 애들이랑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처음엔 이해했는데
좀 지나치다 보니까 내가 우울증이 걸리는거야 난 젊은 나이에 일을 하고 얘는 재밌게 학교생활 하는거 보면서..
걔네집은 꽤 잘사는 편이었거든.. 우리집은 정말 가난한 상황이었다. 내가 벌어서 결혼자금을 마련한다는 생각이었으니까
근데 얘는 그런 걱정 없이 부모님이 돈이 많으니까 졸업하고서도 취업할 생각도 아예 없고 정맘 맘편히 놀러만 다니더라고
그때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 내가 처한 상황이 너무 싫었어 우울증세가 좀 심해져서 술먹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헤어지고 나서 1년뒤에 여친이 한번 보자고 연락이 왔었어 그때 밥만 먹자는 생각에 만났는데
얘가 헤어지고 나서 부모님이 나랑은 이제 안될거 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대.. 내가 부모 입장이라도 싫지..
양가 부모님이 인사까지 한 상황에서 내가 파토를 낸거니까.. 나도 이해를 했어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울고있는 전 여친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나왔다.. 그러고 나서 5년이란 시간동안 나는
전문대학은 아니고 기술교육하는 학교에 들어가서 자격증도많이 따고 회사도 다니게 되고 나름 열심히 지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좀 방황을 하고 있었어 그런데 몇년만에 전 여친한테 연락이 온거야
좀 반갑더라고 그래서 만나서 술을 한잔 하게됬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술먹으니까 예전처럼 스킨십 하게 되고
그러다가 MT도 가게 됬어 근데 얘가 너 나랑 다시 만날생각이냐고 묻더라고.. 사실 난 잘 몰랐었거든
그냥 답을 안하고 다음날 해장하고 집으로 보냈는데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오더라
자기는 그냥 나랑 친구로 지내고 싶대 근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가슴이 막 아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전화를 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나랑 헤어진 기간동안 사귄 남자가 있는데 헤어진건 최근이고
결혼 날짜까지 잡았는데 파혼을 했다는거야.. 그러면서 자기는 지금 당장 누구를 만나고 싶지가 않대
근데 외롭긴 하대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를 만난다면 정말 가볍게 몇달정도 만날꺼면 만날수 있는데...
나랑은 그런 마음이 아니라는거지.. 내가 좋기는 한데 예전처럼 막 사랑한다는 감정도 아니고 너랑 몇달 만나고
헤어질 사이가 아니니까 안된다는거야 그때 내가 드는 감정이 뭐였냐면 얘가 그런 아픔이 있는줄 몰랐거든
그래서 내가 왜 그렇게 나쁜 남자들만 만나냐고 좋은 남자좀 만나지.. 하면서 혼자 생각에 내가 얘랑 헤어져서
얘가 그런 나쁜 남자를 만났으니까 왠지 내 잘못인거 같고.. 그래서 다시 사귀는건 아니지만 연락하면서
내가 얘 아픔을 조금이라도 씻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담주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 한테 얘기해도 뭐하러 다시 만나냐고 헤어질때 좋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파혼까지 한 애를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애를 만나냐고 다들 말리더라.. 인터넷에 헤어진 후기 같은 것도 많이 봤거든..
그런 말이 있더라고 제대로 헤어질줄 알아야 다시 제대로 사랑도 할수 있다고..
내가 너무 과거에 집착하는건지... 그냥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한번 끄적여 봤다.
장문의 글이라서 끝까지 읽는 게이가 있나 모르겠다. 하.. 너희는 나처럼 답답하게 살지마..
그리고 혹시 나같은 경험있는 게이나 조언, 혹은 쓴소리 같은거 환영할께 나 정신좀 차리게 해줘라
세줄요약
1. 헤어진 여친을 군 제대후에 만나서 부모님까지 서로 인사나눔
2. 잘사는 여친집안과 우리집안이 너무 차이나서 내가 우울증에 걸려 헤어지자고함
3. 몇년만에 만났는데 나랑 헤어지고 만난 남자가 개XX라서 파혼을 했는데 내가 가슴이아파서 못 잊고있음..
나는 별로 안좋아하는 상황이었는데 술먹고 어떻게 자게 되서 자연스레 사귀게 됬는데
사귀면서 내가 잘 못해줬거든 그래서 친구로 지내자고 헤어졌는데 헤어져도 매일 학교에서
만나고 같이 만나는 친구들도 겹치게 되니까 술자리에서도 자주 만나고 그러다가 다시
사귀게 됬다. 그러다가 군대를 가서 100일휴가때 만나서 정말 재밌게 놀았는데..
얘가 다른 남자 만난걸 나한테 들킨거야 그래서 내가 휴가 복귀전날에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부대로 복귀를 했지.. 그리고 11월11일이 되는날 부대로 엄청큰 빼빼로 소포가 내앞으로
오게 됬어 그때 좀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워서 소포를 돌려보내려고 했었는데 눈치 없는 고참이
이거 나 먹어도 되? 하면서 이미 소포를 뜯은 상황이라 돌려보낼 수가 없었다.
전화를 걸어서 이런거 뭐하러 보냈냐고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했었지.. 그때 여친은 다른 할말 없냐면서
아마 다시 사귀자고 말하길 바랬었던거 같아. 근데 나는 다시 사귀고 싶지 않았던게
그때 나는 이등병이 었고 부대 생활에 적응하는중이라 너무 힘든 상태였었다
다시 사귀면서 걔가 또 다른 남자 만나면 내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그냥 미안하단 말만 하니까
여자애가 할말이 그거 밖에 없냐고 화내면서 끊더라 그러다 전역하는 날까지 연락을 안했었지..
그러다 내가 전역을 하고 운좋게 좋은 회사에 생산직으로 취직을 하게 되 어린 나이네 돈을 꽤 많이 벌게 되는데
그때 대학교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대학 친구들끼리 모인다고 나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 여자애도 나오냐고 물어봤지.. 나온다더라 그래서 그럼 나는 안나갈련다 했는데
그 전여친이 문자로 나땜에 안나온다고 한 말 들었다고.. 그래도 한번 보고싶다고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정말 가기 싫었는데 그 여자애 말고 친구들만 보고 올 생각으로 나갔었다.
같이 술먹으면서 친구들이랑만 얘기하고 여자애랑은 눈도 안마주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술먹다가 얘가 울더라...
당황해서 왜 그러냐고 따로 얘기하다가 나랑 다시 만나고 싶다고 고백을 하더라고
나는 미안하다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더니 얘가 술이 떡이 됬는데 차를 끌고 집에 가겠다는 거야...
그러고 뛰쳐 나가는데 그걸 어떻게 보내냐.. 술취해서 운전을 하고 가겠다는걸 일단 잡았지
그래서 차안에서 얘기를 하는데도 계속 울더라.. 여자가 계속 우니까 마음이 약해지는 거야
그래서 너 나랑 사귀면 나는 잘 해줄 자신 없는데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대
그래서 다시 사귀게 되고 걔네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이랑도 서로 알게되고 상견례 까진 아닌데
부모님들 모시고 한정식 집에서 밥도 먹고 그렇게 지내게 된다.
걔도 우리집 놀러와서 자고 가고 나도 걔네집 놀러가서 자고 그런 생활이 이어지던 중에..
나는 회사를 다니는 상황이었잖아.. 여친은 대학생이었는데 놀러다니는걸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일하는데 여친은 학교생활하면서 맨날 애들이랑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처음엔 이해했는데
좀 지나치다 보니까 내가 우울증이 걸리는거야 난 젊은 나이에 일을 하고 얘는 재밌게 학교생활 하는거 보면서..
걔네집은 꽤 잘사는 편이었거든.. 우리집은 정말 가난한 상황이었다. 내가 벌어서 결혼자금을 마련한다는 생각이었으니까
근데 얘는 그런 걱정 없이 부모님이 돈이 많으니까 졸업하고서도 취업할 생각도 아예 없고 정맘 맘편히 놀러만 다니더라고
그때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 내가 처한 상황이 너무 싫었어 우울증세가 좀 심해져서 술먹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헤어지고 나서 1년뒤에 여친이 한번 보자고 연락이 왔었어 그때 밥만 먹자는 생각에 만났는데
얘가 헤어지고 나서 부모님이 나랑은 이제 안될거 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대.. 내가 부모 입장이라도 싫지..
양가 부모님이 인사까지 한 상황에서 내가 파토를 낸거니까.. 나도 이해를 했어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울고있는 전 여친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나왔다.. 그러고 나서 5년이란 시간동안 나는
전문대학은 아니고 기술교육하는 학교에 들어가서 자격증도많이 따고 회사도 다니게 되고 나름 열심히 지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좀 방황을 하고 있었어 그런데 몇년만에 전 여친한테 연락이 온거야
좀 반갑더라고 그래서 만나서 술을 한잔 하게됬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술먹으니까 예전처럼 스킨십 하게 되고
그러다가 MT도 가게 됬어 근데 얘가 너 나랑 다시 만날생각이냐고 묻더라고.. 사실 난 잘 몰랐었거든
그냥 답을 안하고 다음날 해장하고 집으로 보냈는데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오더라
자기는 그냥 나랑 친구로 지내고 싶대 근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가슴이 막 아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전화를 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나랑 헤어진 기간동안 사귄 남자가 있는데 헤어진건 최근이고
결혼 날짜까지 잡았는데 파혼을 했다는거야.. 그러면서 자기는 지금 당장 누구를 만나고 싶지가 않대
근데 외롭긴 하대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를 만난다면 정말 가볍게 몇달정도 만날꺼면 만날수 있는데...
나랑은 그런 마음이 아니라는거지.. 내가 좋기는 한데 예전처럼 막 사랑한다는 감정도 아니고 너랑 몇달 만나고
헤어질 사이가 아니니까 안된다는거야 그때 내가 드는 감정이 뭐였냐면 얘가 그런 아픔이 있는줄 몰랐거든
그래서 내가 왜 그렇게 나쁜 남자들만 만나냐고 좋은 남자좀 만나지.. 하면서 혼자 생각에 내가 얘랑 헤어져서
얘가 그런 나쁜 남자를 만났으니까 왠지 내 잘못인거 같고.. 그래서 다시 사귀는건 아니지만 연락하면서
내가 얘 아픔을 조금이라도 씻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담주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 한테 얘기해도 뭐하러 다시 만나냐고 헤어질때 좋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파혼까지 한 애를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애를 만나냐고 다들 말리더라.. 인터넷에 헤어진 후기 같은 것도 많이 봤거든..
그런 말이 있더라고 제대로 헤어질줄 알아야 다시 제대로 사랑도 할수 있다고..
내가 너무 과거에 집착하는건지... 그냥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한번 끄적여 봤다.
장문의 글이라서 끝까지 읽는 게이가 있나 모르겠다. 하.. 너희는 나처럼 답답하게 살지마..
그리고 혹시 나같은 경험있는 게이나 조언, 혹은 쓴소리 같은거 환영할께 나 정신좀 차리게 해줘라
세줄요약
1. 헤어진 여친을 군 제대후에 만나서 부모님까지 서로 인사나눔
2. 잘사는 여친집안과 우리집안이 너무 차이나서 내가 우울증에 걸려 헤어지자고함
3. 몇년만에 만났는데 나랑 헤어지고 만난 남자가 개XX라서 파혼을 했는데 내가 가슴이아파서 못 잊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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