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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생이랑 ㅅㅅ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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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0-01-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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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서 이제 중반 넘어가는 대학생 남자다. 
이제 학교를 휴학하고, 지금은 부모님이 하시던 카페를 받아서 운영하고 있음. 
듣기엔 더 바빠졌을거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뭐 어느동네든 안그렇겠냐만은 지금 우리동네가 참 경기가 안좋아서 문열어놓고 허탕치는 날이 대부분임. 
운영이라고는 해도 부모님이 하시던거 맡아서 얼마정도만 내가 먹는 식이지만. 
나이 스물몇에 직접 가게 관리며 운영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뿌듯하더라고. 
근데 사정상 가게를 좀 오래 쉬어서 그나마 있던 손님들도 다 떨어져 나가고, 
그러다 보니까 직원 둘 여유가 없어서 나 혼자서 전체를 다 신경써야 하는게 힘들더라.

아무튼 하루하루 손님 끌어모으고 메뉴 개발하고 하면서 운영한지 이제 세달쯤 접어들 무렵이었다. 
슬슬 가게도 바빠지고, 추석 연휴에 피크 찍을 것 같은데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알바를 뽑기로 했다.

알바 공고 올리고 기다리다보니 슬슬 추석연휴는 다가오고... 급한 와중에도 이왕 뽑는거
예쁜애로 뽑자 싶어서 찾아온 애들 여러번 그냥 보냈다. (이게 개인적인 이유보다는 카페업무가 대부분 손님들 응대다보니까 알바생 와꾸를 좀 본다. 여친도 있고 해서 사심은 거의 없었음) 
아무튼 면접만 계속하면서 허탕치고있었는데 연휴 전날저녁에 스물한살짜리 여자애가 하나 오더라.
솔직히 첫인상이 아주 예쁘진 않았다. 눈크고 볼살 살짝 있는게 귀엽긴 한데 좀 수수하게 생겼달까? 
지금생각하면 화장을 진하게 안해서 그런것같은데 아무튼 어리버리해보여서  몇마디 하다가 그냥 보내려고 했는데 
막상 대화를 나눠보니까 애가 꽤 괜찮은거야. 잘 웃고 말도 예쁘게 하고 싹싹하더라. 
경험상 당장 내일부터 손님 몰려들 것 같은데 오늘도 못구하면 연휴 내내 혼자 조뺑이치겠구나 싶어서 
일단은 연휴동안만 나와보라고 했다.

뭐 결론만 말하자면 진짜 제대로 뽑았다 싶었다. 
걱정한대로 좀 어리버리하긴 한데 처음치곤 야무지게 일도 잘하고 어제 첨만난건데도 살갑게 굴고. 
바쁜데도 군소리 없이 연휴 내내 열심히 잘해줬다. 
연휴 마지막날이 돼서 일한 돈 주면서 앞으로 계속 나올생각 있냐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하다고 연신 고개 꾸벅거리는데 귀엽더라ㅋㅋㅋㅋㅋ 
주중알바로 돌려서 매일 학교 끝나면 출근시간보다 먼저 나오고 월요일되면 주말에 심심해 죽는줄알았다고 
열심히 일하는데 보면 볼수록 호감이 생기더라. 
호감이라해도 여성적인 호감이라기보단 그냥 귀엽고 믿을만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여자친구도 있고 다른여자가 딱히 눈에 들어오거나 하지도 않았고..

근데 이제 10월 초, 그니까 저저번 주말인가? 일이 하나 생겼다. 
그때가 개천절이라 여자친구랑 놀러가네 마네 하고있었음. 
내가 나름 서프라이즈로 펜션도 예약해놓고 능청맞게 어디갈까 고민하는척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 얘기를 하다가 얘기가 딴데로 새서 싸움이 좀 났는데, 자꾸 알바 애를 걸고 넘어지더라. 
지금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기긴 한데 솔직히 그때만해도 알바애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랑 썸씽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근데 자꾸 그렇게 걸고 넘어지니까 나도 화가 많이났지. 
결국 여행이고 뭐고 전부 흐지부지 취소되고 펜션 예약해놓은것도 거의 절반가까이 손해보면서 환불했다. 
그때부터 여자친구랑 냉랭하고 연락도 안했다.

다음날 가게 열고 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같이 일하다보니까 기분 나쁜게 지도 보였는지 계속 조심하더라.
그런걸 보니까 더 화가나는거야. 내가 얘랑 도대체 뭘 어쨌다고 나를 매도하는건지, 그리고 잘못
도 없는 애가 자꾸 내눈치 슬슬 보니까 짜증이 막 치밀어 오르더라. 
일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가게 일찍접고 정리 맡겨놓고 소주나 몇병 사러 나갔다. 
간단히 안주꺼리랑 사서 들어오니까 애가 정리를 하고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야. 
이제 놔두고 퇴근하라고 가까이 가보니까 애가 찔찔 울고있더라ㅋㅋㅋㅋ 
내가 하루종일 기분은 안좋은데 왜그러는지도 모르겠고, 지가 뭐 잘못이라도 했나 싶어서 무서워 죽겠는데 
혼자 두고 나가니까 서러움이 터졌던거지. 그걸 보니까 참 갑자기 너무 미안해서 진짜 한시간 가까이 달래줬다. 
여자친구랑 싸워서 어쩌고저쩌고 내얘기 다해주면서 달래는데 그치기는커녕 더 울더라. 
여차여차해서 겨우 달래놨더니 퇴근시간 한참 지나고 저녁먹을 시간도 애매해짐.
애 택시비 줘서 보낼라는데 그냥 보내긴 미안하고 기분도 꿀꿀한데 잘됐다 싶어서 밥이나 먹자고 했음. 
술이랑 안주 사온건 냉장고에 걍 짱박아놓고 마침 펜션 환불받은 돈도 있고 해서 나가서 닭갈비에 소주한잔하고 집에 보냈다.

그날은 그렇게 지나가고 여자친구랑도 어느정도 화해하고 (둘이 밥먹은건 당연히 비밀로하고ㅋ) 계속 조심을 했다. 
알바애랑은 좀 친해져서 이제 막 장난도 치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할 정도가 됨. 
여친은 화해는 했지만 만나지는 못하고 있었다. 
여친이 대학 마지막학년이라 한참 바쁠때여서 그동안 계속 못만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음.

문제는 지난 금요일에 일어났다. 
그날따라 얘가 진짜 예쁘게 하고 일을 나왔음. 평소엔 머리 질끈 묶고 화장도 잘은 몰라도 기초정도만 하는 것 같았는데 
그날은 꽤 공들여서 한 것 같더라고. 옷도 맨날 맨투맨에 청바지입고 그랬는데 웬일로 평소에 잘 안입던 치마를 다입었더라. 
처음에 수수하다고 생각했던게 오해였구나 싶을정도로 꾸미니까 진짜 이뻤다. 
근데 뭐 일할때는 어차피 유니폼으로 환복하니까 별 생각도 없었고 걍 이쁘네~ 정도였음. 
근데 애가 퇴근할때쯤 되니까 뭔가 너무 아쉬운거임. 사실 평소에도 금요일에 애보내고나면 주말내내 심심하니까 아쉽긴 했거든. 
이번엔 그런게 아니라 진짜 남자로서 애를 집에 보내기가 싫은거임.

그도 그럴것이 내가 여자친구랑 만나서 데이트할 시간도 없을지경인데 ㅅㅅ는 말 다한거지. 
진짜 못한지 오래된 상황이었음. 
게다가 여행갈 타이밍까지 잡았다가 못갔으니 꼬추가 근질근질해도 이상할 게 없었지
거기다 거의 유일하게 만나고 얘기하는 여자애가 그날따라 심쿵할만큼 이쁘게 입고 오니까 이게 확 끓어오르는거야. 
근데 솔직히 그때만해도 얘랑 내가 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걍 밥한번 사준게 다였는데 그상황에 애를 안보낼수도 없고... 

가게 정리하는 내내 고민했는데 마땅한 수가 없더라. 
체념하고 그냥 주말 잘보내라고 얘기나 하려고 얘가 있는 스탭에어리어에 들어갔다. 
근데 스탭에어리어가 탈의실이라 항상 노크를 해야하는데 그날은 긴장해서 노크를 까먹은거임ㅋㅋㅋㅋㅋ

문을 여니까 애가 유니폼은 다 벗고 이제 옷을 입고 있었음. 
아래는 팬티바람이고 셔츠 단추 채우고 있더라. 
옷입고있을땐 몰랐는데 속옷 틈으로 하얀 가슴속살이 슬쩍슬쩍 보이는데 나름 볼륨이 있더라.
순간적으로 가슴 허벅지 엉덩이 이런게 눈에 확 들어옴. 
암튼 순간 둘다 벙쪄있다가 얘가 엄청 당황하면서 후다닥 몸 가리고 그제서야 나도 정신이 들어서 얼른 나왔음.

나와서 진짜 ㅅㅂ 아 좆됐다 하고 있었음.. 
진짜 얼굴을 어떻게 볼까 싶고 얘는 또 얼마나 놀랐는지 진짜 10분 넘었는데 안나오고 그러고 있는거임.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막 창피해 치겠고 중에 계속 아까 본 속옷이랑 속옷 틈으로 슬쩍슬쩍 보이는 가슴 허벅지 
이런게 생각나니까 다른쪽으로도 미치겠더라. 
한참 그러고있는데도 애가 너무 안나오는거임. 걱정도 되고 해서 문을 살짝 두드리니까 
한참 대답도 안하다가 네.. 하고 나오더라. 
나오는데 애가 얼굴 씨뻘개져서 고개 푹숙이고 슬그머니 나오고 나도  민망해서 얼굴 제대로 못보고ㅋㅋㅋ 
사실 나는 얘가 화가나서 인사도 안하고 갈줄알았는데, 가지도 못하고 편하게 있는것도 아니고 어쩔줄 몰라하는거야. 
그러니까 괜히 더 미안하고 또 한편으로는 더 흥분되고..ㅋㅋ

그러고있다가 진짜 그 공기를 내가 참을수가 없어서 얼른 가라고 늦었다고 주말잘보내라 미안하다 어쩌고 횡설수설하면서 
어떻게 애를 보냈다. 보내고나서 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진정이 되나 싶었는데, 
생각이 정리가 되니까 아까 본 광경이 자꾸 눈에 아른거리는거임. 
가게 정리 대충 마치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탈의실로 들어가서 ㅈㅇ를 했음...ㅋㅋ 
가게에 나혼자밖에 없고 해서 그냥 스텝에어리어에서 존나 흥분해서 딸딸이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고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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