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내 학창시절 왕따당한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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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20-01-07 21:57본문
요즘 티비에서 학교의눈물이라고 학교 왕따문제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길래 내가 학창시절 때 당한 썰을 풀까 해. 내 말투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미리 선처를 앙망한다.
거의 10년 넘어가는 이야기를 할려고 하니까 왠지 그립고 분하기도 해.
난 서울출신이고,
초등학교 때는 난 키가 작고 통통한아이였다. 그냥 순진하기 그지없고, 거짓말 자체를 몰라서 남의 말 바로 믿어버리는 그런 아이였다.
그냥 남들과 비교하면 그냥 처음에는 평범했어. 외동아들이여서 그런지 외로움 달 탔고 난 친구가 많이 생겼으면 좋갰다해서 친목질을 존나게 종사했어. 근데 내 성격을 알아챈 후, 7시멀티출신새끼인지 모르겠는데 둘이있으면 존나게 친한척하고 학교 애들앞에선 존나 뒤통수 까는 새끼가 한둘씩 생겼다.
난 놀림받았고 (못생겼다, 더럽다, 병신이다 등?) 그게 소문이 퍼져 같은학년애들이 날 피해했다. 심지어 모범생, 그냥 평범한 애들까지 날 멀리하기 시작했어. 지금 생각하면 피해받기 싫었나보다.
그 와중에 나는 내 자신을 보호할려고 괴롭히는 애들이랑 많이 싸우고 부모님 학교애 자주 나가셨다. 뭐.. 급식시간 깅억하노?? 우리학교는 배식을 학생들이 했는데 애들이 나한텐 적게주거나 내가 받아가면 만졌다고 더럽다 이런 식으로 따돌림 당했다.
그렇게 난 중학생이 되고, 내 문제점을 찾아가며 친구들과 접근을 시작해. 근데 이미 나에 대해서 괴롭힌 애들이 소문을 내고내고, 난 또 병신이 되었어. 중1때는 그나마 양아치새끼들이 없었는대 중2되서 중1때 같은반 친구 한명없고 본적없는 새끼가 첫날부터 존나 때려서 싸우기도 했다.
쉬는 시간데 책상애 누어있는데 뒤에서 슬리퍼로 머리 맞추는 녀석이 있었다. 당연 나는 자고 있었으니까 몰랐지. 뒤에 돌아보며 누구야 하지마 이러면 내가 안했는데? 이런시4으로 뒤발뺌하다가 결국 포착 후 주먹으로 민주화 시켰다. 근데 중2면 성장하잖아? 즉 힘도 강해지고 말이야.
어느순간부터 나는 내 자신을 보호하기도 힘들어지고 매일 잠 자기전에 울먹거리면서 잤다. 부모님한테는 말도 못했지.
정말 중2때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도 했었다. 숨도 안쉴려고 하고, 옥상에 올라가기도 하고.. 근데 아냐 아직 중2밖에 안된 애가 자살이라는거 생각한다는거야. 얼마나 사는게 힘겨웠으면,
중3때는 그냥 조용히 지냈다. 중2때 같은반이였던 애는 여자애들 몇명있었고 학교측에서 조치한거같다.
여기서 좀 오글거린다.
고1 되고 난 이런생각을 했다. 힘이 강하면 그 새끼들은 날 괴롭히지 못할거고, 나도 그새끼들처럼 양아치되면 얍보지 않을거고, 옷도 잘입으먄 되지 않을까라고 (당시 아디다스 저지가 유행했다 ㅋㅋㅋ 그거 살려고 부모님게 조른 기억이.. 90~93년생이면 알거다)
고1. 그때부터 내가 운동하기 시작한거 같다. 근력운동과 복싱을 했어. 그 때 존나 이갈았다. 매일 6시간 운동한거 같다. 쉬지않고ㅋㅋ 그 덕에 단기간안에 키가 163이였던 나는 175로 급성장하고 힘도 생겼어. 폭력을 정당화하는게 아니지만, 내 역사를 정리해야 될거같다고 생각하고, 중학교 동창모임 때 얍보던 대표적인 녀석을 민주화한게 기억난다.
그 이후로 고등학교에서도 무시하는 사람 안생기고 (다른 중학교에서 온 애들도 있지만 같은중학교 애들 몇명 있었다) 친구도 많이 생겼다. 쉬는시간에 화장실에서 같이 담배피는 친구도 생기고 (담배는 절친이 알려줬다), 그 무리에 들어감으로써 난 해방이 됐지만, 다른 고등학교 간 중학교동창애들은 여전히 네이트온으로 나한테 욕하고 그랬는데 요즘 왜 이렇게 나대냐는식?? 뭐 그 아이들도 만나서 민주화시켰다. 그리고 그 때부터 난 자신감리 생기고 진짜 해방한 기분이였다 ㅋㅋ
친구들 많이 생긴게 정말 행복했고 절친도 생겨서 고민상담도하고.. 그게 진짜 행복한지 그 때 깨달은거 같다.
뭐..지금 연락하는 애들은 고등학교 때 애들이 대다수네. 위에도 말했지만 해외에서 유학하면서 취미로 모델하고 있다.
길고 지루한 내 글 읽어서 고맙다.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지금부터다. 왕따당하는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안하면 그 아이들은 널 더 괴롭힌다. 너무 당연한가? 뭐 어떻게 해야돼? 반응하면 더 괴롭힐탠대 라고 하겠지. 학교도 사회고, 특히나 학교같은경우에는 약육강식의 세계인거같다. 너도 강해지지않으면 당한다.
그리고 혼자 앓지마라. 혼자 고민해서 될 문제도 아니고, 부모님 혹은 제일 친한 친구에게 상담해라. 선생님은 문제가 일어나도 학교 이름 더러워 질까봐 오히려 감추려하고 전학 추천하기 때문에 상담자첼하지마라. 요즘 선생들 썩었거든
진짜 왕따당하는 이유, 너 자신에게도 있다는걸 명심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해.
거의 10년 넘어가는 이야기를 할려고 하니까 왠지 그립고 분하기도 해.
난 서울출신이고,
초등학교 때는 난 키가 작고 통통한아이였다. 그냥 순진하기 그지없고, 거짓말 자체를 몰라서 남의 말 바로 믿어버리는 그런 아이였다.
그냥 남들과 비교하면 그냥 처음에는 평범했어. 외동아들이여서 그런지 외로움 달 탔고 난 친구가 많이 생겼으면 좋갰다해서 친목질을 존나게 종사했어. 근데 내 성격을 알아챈 후, 7시멀티출신새끼인지 모르겠는데 둘이있으면 존나게 친한척하고 학교 애들앞에선 존나 뒤통수 까는 새끼가 한둘씩 생겼다.
난 놀림받았고 (못생겼다, 더럽다, 병신이다 등?) 그게 소문이 퍼져 같은학년애들이 날 피해했다. 심지어 모범생, 그냥 평범한 애들까지 날 멀리하기 시작했어. 지금 생각하면 피해받기 싫었나보다.
그 와중에 나는 내 자신을 보호할려고 괴롭히는 애들이랑 많이 싸우고 부모님 학교애 자주 나가셨다. 뭐.. 급식시간 깅억하노?? 우리학교는 배식을 학생들이 했는데 애들이 나한텐 적게주거나 내가 받아가면 만졌다고 더럽다 이런 식으로 따돌림 당했다.
그렇게 난 중학생이 되고, 내 문제점을 찾아가며 친구들과 접근을 시작해. 근데 이미 나에 대해서 괴롭힌 애들이 소문을 내고내고, 난 또 병신이 되었어. 중1때는 그나마 양아치새끼들이 없었는대 중2되서 중1때 같은반 친구 한명없고 본적없는 새끼가 첫날부터 존나 때려서 싸우기도 했다.
쉬는 시간데 책상애 누어있는데 뒤에서 슬리퍼로 머리 맞추는 녀석이 있었다. 당연 나는 자고 있었으니까 몰랐지. 뒤에 돌아보며 누구야 하지마 이러면 내가 안했는데? 이런시4으로 뒤발뺌하다가 결국 포착 후 주먹으로 민주화 시켰다. 근데 중2면 성장하잖아? 즉 힘도 강해지고 말이야.
어느순간부터 나는 내 자신을 보호하기도 힘들어지고 매일 잠 자기전에 울먹거리면서 잤다. 부모님한테는 말도 못했지.
정말 중2때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도 했었다. 숨도 안쉴려고 하고, 옥상에 올라가기도 하고.. 근데 아냐 아직 중2밖에 안된 애가 자살이라는거 생각한다는거야. 얼마나 사는게 힘겨웠으면,
중3때는 그냥 조용히 지냈다. 중2때 같은반이였던 애는 여자애들 몇명있었고 학교측에서 조치한거같다.
여기서 좀 오글거린다.
고1 되고 난 이런생각을 했다. 힘이 강하면 그 새끼들은 날 괴롭히지 못할거고, 나도 그새끼들처럼 양아치되면 얍보지 않을거고, 옷도 잘입으먄 되지 않을까라고 (당시 아디다스 저지가 유행했다 ㅋㅋㅋ 그거 살려고 부모님게 조른 기억이.. 90~93년생이면 알거다)
고1. 그때부터 내가 운동하기 시작한거 같다. 근력운동과 복싱을 했어. 그 때 존나 이갈았다. 매일 6시간 운동한거 같다. 쉬지않고ㅋㅋ 그 덕에 단기간안에 키가 163이였던 나는 175로 급성장하고 힘도 생겼어. 폭력을 정당화하는게 아니지만, 내 역사를 정리해야 될거같다고 생각하고, 중학교 동창모임 때 얍보던 대표적인 녀석을 민주화한게 기억난다.
그 이후로 고등학교에서도 무시하는 사람 안생기고 (다른 중학교에서 온 애들도 있지만 같은중학교 애들 몇명 있었다) 친구도 많이 생겼다. 쉬는시간에 화장실에서 같이 담배피는 친구도 생기고 (담배는 절친이 알려줬다), 그 무리에 들어감으로써 난 해방이 됐지만, 다른 고등학교 간 중학교동창애들은 여전히 네이트온으로 나한테 욕하고 그랬는데 요즘 왜 이렇게 나대냐는식?? 뭐 그 아이들도 만나서 민주화시켰다. 그리고 그 때부터 난 자신감리 생기고 진짜 해방한 기분이였다 ㅋㅋ
친구들 많이 생긴게 정말 행복했고 절친도 생겨서 고민상담도하고.. 그게 진짜 행복한지 그 때 깨달은거 같다.
뭐..지금 연락하는 애들은 고등학교 때 애들이 대다수네. 위에도 말했지만 해외에서 유학하면서 취미로 모델하고 있다.
길고 지루한 내 글 읽어서 고맙다.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지금부터다. 왕따당하는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안하면 그 아이들은 널 더 괴롭힌다. 너무 당연한가? 뭐 어떻게 해야돼? 반응하면 더 괴롭힐탠대 라고 하겠지. 학교도 사회고, 특히나 학교같은경우에는 약육강식의 세계인거같다. 너도 강해지지않으면 당한다.
그리고 혼자 앓지마라. 혼자 고민해서 될 문제도 아니고, 부모님 혹은 제일 친한 친구에게 상담해라. 선생님은 문제가 일어나도 학교 이름 더러워 질까봐 오히려 감추려하고 전학 추천하기 때문에 상담자첼하지마라. 요즘 선생들 썩었거든
진짜 왕따당하는 이유, 너 자신에게도 있다는걸 명심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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