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30대 후반녀 만나 ㅅㅍ로 지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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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0-01-09 21:34본문
나 대학졸업반 시절임
상대는 학교근처에서 호프집 운영하는 30대 후반 씹상폐엿음
만나게 된 계기는 시험기간에 친구들이랑 술처먹고 자취방 돌아가다가 혼자 한잔 더 빨고 들어가서 곯아떨어지자는 생각에 들어간 호프집에서엿음
크림맥주 하나랑 감자튀김 시키고 혼자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뒤적거리고 유튜브 먹방 뒤적거리면서 낄낄대면서 처먹고잇엇음 크림맥주 시키자마자 반정도를 원샷에 비우고나서 그 ㅈㄹ하고 있으니까 젊은남자가 혼자 그러는게 병신같아서 안쓰러웟는지 호기심이엇는지 말걸어주더라
참고로 그녀 외모는 야리야리한게 항상 피곤한지 눈이 반즘 감겨잇는 얼굴에 콧대가 날카로웟고 눈썹이 살짝 치켜올라간게 기가좀 드세보엿다 전체적으로 못난상은 아니고 나이를 감안햇을때 곱게늙은 편이엇다 가게에서는 항상 검은옷을 입고 잇엇는데 겉모습만 보면 아 존나 딱봐도 기세서 남자들이 기피하는 관상이다 싶엇는데 막상 사람을 겪고나니깐 왜 이여자가 아직 결혼을 못햇지?? 싶은 생각이 자주 들더라 그래서 만나는 와중에 딱한번 물어봣다 누나 왜 아직 결혼못햇냐고... 그럴때마다 그럼 니가 데려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존나 고민햇다 지잡졸업해봐야 개떡같은 인생밖에 더 기다리나 이여자랑 결혼하면 그래도 같이 가게 운영하면서 알콩달콩하게 깨볶으며 살수잇지않을까 등등 머릿속에 그 찰나에 오만 상상 다하다가 결국 딴소리로 말돌렷지 용기가 안나드라 열살넘게차이나는 여자 데리고 살 용기가...그땐 그게 존나 건방진 생각이라는 걸 몰랏다 데리고 산다의 주어가 내가 아니라 그녀라는걸
아무튼 이 상폐녀가 원래 이러는건지 아니면 내가 많이 어려서 사양심에 그러는건지 절대 만나도 내가 돈쓰는 일이 없엇다. 그리고 그년도 집이 가까워서 떡칠때 모텔값은 나갈일이 없엇다 차는 베라크루즈를 몰앗엇는데 그차타고 멀리나간것도 딱 한번뿐이었다. 멀리도 아니지만...시외에 잇는 펜션에 방학때 딱한번 나간게 다고 보통 데이트는 그녀의 집에서 이뤄졋다. 처음엔 학교근처에 재학생들 자취방이 많앗기때문에 내심 조마조마햇다 혹시나 같은과나 같은 단대 학생들이 내가 나이많은 여자집에 들락거린다는걸 알게되몀 어쩌나 그런데 그것도 처음 한두번이고 익숙해지자 신경도 안쓰게됫다. 게다가 그녀집은 원룸촌과는 조금 동떨어진 아파트단지라 젊은 학생들과 잘 마주칠일은 없엇다.
좌우지간 개괄은 이렇고 데이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내가 수업을 일찍 끝난 날 그녀가 장사준비 시작하기 전 타임, 수업을 늦게마치고 다음날 공강인 날 새벽즘 그녀에게 연락하고 집으로 찾아간다. 한번은 가게에 찾아갓다가 그녀에게 걱정어린 말을 건네받앗는데 그렇게 가게에 찾아오다가 혹시 아는사람 만나면 괜찮겟어? 라고 햇엇다. 난 그때 살짝 가슴이 아팟다 아 이여자도 자기가 나같은 어린남자랑 대놓고 만날만한 깜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잇엇구나 우린 떳떳히 만날수는 없는 사이구나 등등....저건 진심어린 걱정에서 우러나온 말이라는걸 느낄수잇엇다. 쥐뿔도 없는 내 체면을 생각해주는 늙은여자 배위에서 미친듯이 찍어누를때마다, 그녀의 입에서 비명과 탄성이 터져나올때마다 쾌감도 쾌감이지만 일말의 죄책감도 잇엇다
그렇게 반년정도 연인아닌 연인으로 만나다가 슬슬 내 졸업과 취업이 다가왓다. 아마 여자도 다가오는 이별을 직감하고 아쉬움을 남기기 싫엇던지 아니면 떠날남자에게 동정을 구걸할 심산이엇던지..시간이 지날수록 내게 더 잘햇다. 항상 그녀집에 갈때마다 피곤한 몸을 움직여 그럴듯한 한상을 차려주곤 햇다. 격정적인 교미가 끝나면 우린 서로를 쓰다듬으며 디브이디를 감상햇다. 말수가 그렇게 많지않은편이엇는데 지금 그녀가 입을 열때 나온말들을 회상해보면 얼마나 외로움에 사무쳐살앗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그녀는 내게 항상 조심스러웟다. 나도 그녀가 얼마나 나에게 많은걸 사양해왓는지 수없이 느꼇다
그러다가 난 결국 취업을 빌미로 그녀에게 이별을 고햇다. 그녀는 당연하다는듯 수긍햇다. 대면해서 고한 이별이 아니라 수화기 너머로 무심하게 던진 이별이엇다. 그런데 이상하게 끊어진 핸드폰을 붙잡고 눈물흘린 사람은 나엿다. 그녀가 울엇는지 어쨋는진 모른다. 그뒤로는 연락도 방문도 해본적없으니까 아무튼 난 좆소기업 영업사원으로 취직햇고 그뒤로 내 또래의 여자 몇명을 만낫지만 깊은사이가 되진 못햇고 이날까지 이러고 산다. 그날 이후로는 후배들에게 연락이 와도 절대 학교근처에는 가본적이 없다 지금도 가끔 그때일을 회상하며 혼자 호프집에 들어가 한잔씩 걸치곤한다
상대는 학교근처에서 호프집 운영하는 30대 후반 씹상폐엿음
만나게 된 계기는 시험기간에 친구들이랑 술처먹고 자취방 돌아가다가 혼자 한잔 더 빨고 들어가서 곯아떨어지자는 생각에 들어간 호프집에서엿음
크림맥주 하나랑 감자튀김 시키고 혼자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뒤적거리고 유튜브 먹방 뒤적거리면서 낄낄대면서 처먹고잇엇음 크림맥주 시키자마자 반정도를 원샷에 비우고나서 그 ㅈㄹ하고 있으니까 젊은남자가 혼자 그러는게 병신같아서 안쓰러웟는지 호기심이엇는지 말걸어주더라
참고로 그녀 외모는 야리야리한게 항상 피곤한지 눈이 반즘 감겨잇는 얼굴에 콧대가 날카로웟고 눈썹이 살짝 치켜올라간게 기가좀 드세보엿다 전체적으로 못난상은 아니고 나이를 감안햇을때 곱게늙은 편이엇다 가게에서는 항상 검은옷을 입고 잇엇는데 겉모습만 보면 아 존나 딱봐도 기세서 남자들이 기피하는 관상이다 싶엇는데 막상 사람을 겪고나니깐 왜 이여자가 아직 결혼을 못햇지?? 싶은 생각이 자주 들더라 그래서 만나는 와중에 딱한번 물어봣다 누나 왜 아직 결혼못햇냐고... 그럴때마다 그럼 니가 데려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존나 고민햇다 지잡졸업해봐야 개떡같은 인생밖에 더 기다리나 이여자랑 결혼하면 그래도 같이 가게 운영하면서 알콩달콩하게 깨볶으며 살수잇지않을까 등등 머릿속에 그 찰나에 오만 상상 다하다가 결국 딴소리로 말돌렷지 용기가 안나드라 열살넘게차이나는 여자 데리고 살 용기가...그땐 그게 존나 건방진 생각이라는 걸 몰랏다 데리고 산다의 주어가 내가 아니라 그녀라는걸
아무튼 이 상폐녀가 원래 이러는건지 아니면 내가 많이 어려서 사양심에 그러는건지 절대 만나도 내가 돈쓰는 일이 없엇다. 그리고 그년도 집이 가까워서 떡칠때 모텔값은 나갈일이 없엇다 차는 베라크루즈를 몰앗엇는데 그차타고 멀리나간것도 딱 한번뿐이었다. 멀리도 아니지만...시외에 잇는 펜션에 방학때 딱한번 나간게 다고 보통 데이트는 그녀의 집에서 이뤄졋다. 처음엔 학교근처에 재학생들 자취방이 많앗기때문에 내심 조마조마햇다 혹시나 같은과나 같은 단대 학생들이 내가 나이많은 여자집에 들락거린다는걸 알게되몀 어쩌나 그런데 그것도 처음 한두번이고 익숙해지자 신경도 안쓰게됫다. 게다가 그녀집은 원룸촌과는 조금 동떨어진 아파트단지라 젊은 학생들과 잘 마주칠일은 없엇다.
좌우지간 개괄은 이렇고 데이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내가 수업을 일찍 끝난 날 그녀가 장사준비 시작하기 전 타임, 수업을 늦게마치고 다음날 공강인 날 새벽즘 그녀에게 연락하고 집으로 찾아간다. 한번은 가게에 찾아갓다가 그녀에게 걱정어린 말을 건네받앗는데 그렇게 가게에 찾아오다가 혹시 아는사람 만나면 괜찮겟어? 라고 햇엇다. 난 그때 살짝 가슴이 아팟다 아 이여자도 자기가 나같은 어린남자랑 대놓고 만날만한 깜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잇엇구나 우린 떳떳히 만날수는 없는 사이구나 등등....저건 진심어린 걱정에서 우러나온 말이라는걸 느낄수잇엇다. 쥐뿔도 없는 내 체면을 생각해주는 늙은여자 배위에서 미친듯이 찍어누를때마다, 그녀의 입에서 비명과 탄성이 터져나올때마다 쾌감도 쾌감이지만 일말의 죄책감도 잇엇다
그렇게 반년정도 연인아닌 연인으로 만나다가 슬슬 내 졸업과 취업이 다가왓다. 아마 여자도 다가오는 이별을 직감하고 아쉬움을 남기기 싫엇던지 아니면 떠날남자에게 동정을 구걸할 심산이엇던지..시간이 지날수록 내게 더 잘햇다. 항상 그녀집에 갈때마다 피곤한 몸을 움직여 그럴듯한 한상을 차려주곤 햇다. 격정적인 교미가 끝나면 우린 서로를 쓰다듬으며 디브이디를 감상햇다. 말수가 그렇게 많지않은편이엇는데 지금 그녀가 입을 열때 나온말들을 회상해보면 얼마나 외로움에 사무쳐살앗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그녀는 내게 항상 조심스러웟다. 나도 그녀가 얼마나 나에게 많은걸 사양해왓는지 수없이 느꼇다
그러다가 난 결국 취업을 빌미로 그녀에게 이별을 고햇다. 그녀는 당연하다는듯 수긍햇다. 대면해서 고한 이별이 아니라 수화기 너머로 무심하게 던진 이별이엇다. 그런데 이상하게 끊어진 핸드폰을 붙잡고 눈물흘린 사람은 나엿다. 그녀가 울엇는지 어쨋는진 모른다. 그뒤로는 연락도 방문도 해본적없으니까 아무튼 난 좆소기업 영업사원으로 취직햇고 그뒤로 내 또래의 여자 몇명을 만낫지만 깊은사이가 되진 못햇고 이날까지 이러고 산다. 그날 이후로는 후배들에게 연락이 와도 절대 학교근처에는 가본적이 없다 지금도 가끔 그때일을 회상하며 혼자 호프집에 들어가 한잔씩 걸치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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