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음악학원 원장 딸년 골려준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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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20-01-07 22:04본문
초딩때 음악학원 원장 딸년 골려준 썰.ssul 부제: 맨손으로 드라이아이스 잡으면 어떻게 되냐? 좆초딩 6학년때 일이다. 존나 오래전 일이라 인증따위 없으니 그냥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고 넘어가라. 아버지 사업 운지하기 전, 내가 어릴때 우리 집안은 꽤 유복했고, 울 엄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이것저것 학원에 보냈었다. 태권도 주판 수영 피아노 컴퓨터 지금 생각해봐도 그 나이 또래 얼라들치고 안해본게 드문 것 같다. 이 썰은 그 중에서도 피아노 학원에 갔을 때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각설하고 말하자면 나는 피아노 포함 어떤 악기에도 재능이 좆도 없었닼 보통 피아노 1년쳤다 하면 바이엘떼고 체르니 몇번이다 소나타 맞냐? 여튼 그거 몇번이다 치는데 난 아직도 오른손 왼손 도레미파솔 치고 있었음.(오른손과 왼손이 따로 움직이는 수준에서 이미 난 피아노를 포기했다) 솔직히 이렇게 못치니까 조또 재미는 없지, 집에서 보내니까 가긴 가는데 진짜 너무 가기 싫어서 나중에는 나랑 처지비슷한 집에 돈은 좀 많은거같은데 초딩때부터 (지금생각하면 존나 오글거리는데) 일진놀이하던 새끼들이랑 치라는 피아노는 안치고 구석에서 노가리나 까고 시간보냈다. 이 학원은 부부가 경영했는데 그중 와이프년이 히스테리가 좆쩔었다 시바; 그 씨발련이 맨날 나하고 친구들만 보면 잔소리 존나쩔게하고 씨발 단소로 손바닥때리고 그랬음 개년(근데 나랑 친구들 한 행태를 보면 또 이해 안가는건 아님) 문제는 그 부부가 젊어서 나보다 한두살 어린 딸년이 하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얼굴은 꽤 예쁜 편이었다 다만 그 지랄맞은 에미년 성격을 고대로 빼다 박았다는게 문제였지. 앉아있는데 도대체 리코더로 내 옆구리는 왜 찌르노? 이거 찔려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순간 으갹ㄱㄱㄱㄱ 소리와함께 미친듯한 쪽팔림이 찾아온다; 이 씨발련 이거는 진짜 자지달린 자존심에 선생년들한테 이를 수도 없고 씨발 일러봤자 지년들 딸인데 효과가 제대로 나지도 않을 것 같고 그러던 중 이 년 학원가방을 보게 되었다. 얘가 존나 항상 가지고 다니던 스티커북?? 좆같은 캐릭터그려져있는 수첩비슷한게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게 항상 가방 안쪽에 넣어져 있었다. 정확히는 이게 안쪽에 넣여져 있어서 눈으로는 안보였고 손으로 뒤적뒤적하다가 찾았어. 마침 나는 당시 교육청 주관 무슨 과학 영재 실험 이름만 조또 거창하고 꼬맹이들 모아서 과학실험이랍시고 비커에 불지피고 노는 뭐 그런 프로그램에 들어있어갖고 일주일에 한번 다른 학교로 가서 실험비스무리한 놀이를 하는 걸 했었는데 이 날 마침 드라이아이스로 무슨 아이스크림 하드만들기실험이었나 조또 생각도 잘 안나 여튼 드라이아이스쓰는 실험을 했었다. 근데 보니까 박스에 한가득 들어있는 드라이아이스 크기가 고년 수첩이랑 쏙 빼다닮았지 않겠노? 그래서 거기 쌤한테 드라이아이스 남으면 하나만 주시라고 집에가서도 놀고싶다고 해서 얻어온 뒤에 끝나고 학원가서 몰래 그년 가방에서 수첩빼고 수첩있던 자리에 드라이아이스집어넣고왔어. 그 뒤로 엄마한테 졸라서 학원 끊었다. 생각해보면 어린시절의 나는 참 개새끼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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