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때 군생활 썰한번 풀어본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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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07 22:05본문
11월 23일신나는 실사격 하로 사격장 가서 빵야빵야하면서 "탄피확인 이상..어?무!" 하고 있엇는데뜬금포 철수명령 떨어지더라.중대장 표정 존슨 어두워지고 간부들도 평상시 같지 않은 진지빠는 모습으로 빨리 철수준비 하라해서 재빠르게 철수하고막사 복귀하니까 사이렌 존나 울리고있더라."실제상황 현 시간부로 진돗개 1 발령.전병력 전투준비 태세 유지"시발 전역이 진짜 코앞이엿는데 뜬금포 뭔일인가?해서 내무반와서 TV 키라고 하니까 연평도에 포격을 가햇더구만!어이구 시발 슨상님 ㅠ.ㅠ 하면서 군장 결속하고 이때부터 12월 말까지 매일 아침마다 총들고 뜀박질하고 환복도 못하고 진짜 하루하루 좆같았던거 같다.원래 이러면 "엄마 무서워 ㅠ.ㅠ 죽기 싫어 전쟁 OUT!! 무현 RT요!!" 할줄 알앗던 후임들도 "시발 한번 뜨자 아오 썅" 이라는 반응을 보엿다는거.그러고 사단장이 왠일로 와서 특별 정신교육 햇는데 아직도 그 사람이 한말이 기억에 남는다."나 하나 살자고 도망가면 그로인해 더 많은 전우들이 죽는다는걸 잊지 말기를 바란다.국가가 있으므로 너희가 존재하는거지 너희가 존재해서 국가가 있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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