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에 있을때 개념없는 간호장교년.ssul > 성인썰ssul

내가 상병 6개월되고 분대장 갓달았을때였다몸이 아파서 1주일정도 군병원으로 후송을 다녀왔는데 사실 몸은 2,3일 푹쉬니까 다 나았고나머지 기간은 관찰기간이라 군의관이 다음주 월요일날 퇴원하라고했다부대에 전화해서 중대장한테 복귀일이 다음주 월요일이로 잡혔다고 말하니까그날 부대 모든차량이 지휘검열,운행 등등의 이유로 외진으로 뺼 차량이 한대도 없댄다부대에서 허락한거라고 군병원에 말해서 수요일날 퇴원한다고 말하라고 하더라(우리 부대 외진일이 수요일이라 외진애들 복귀할때 나도 데리고간다고 했다)나야 병원에서 2일더 꿀빠는거니까 좋아서 군의관한테 말하려고하는데이미 군의관 퇴근시간지나서 당직간호장교밖에 없더라 (1주일정도밖에 못보긴했지만 싸가지없는 년이었음 얼굴은 좀 이뻤고 ㅇㅇ)나 - "간호장교님"간호장교 - "왜?"나 - "방금 부대에 연락해봤는데 퇴원일에 배차가 안난답니다"간호장교 - "그래서?"나 - "수요일날 저희 부대가 외진오는날인데 그떄 데려간다고 퇴원일을 수요일로 늦추랍니다"간호장교 - (어이없다는 듯이 웃더니) "야 니가 바깥병원이라 입원료 내는 상황이었어도 며칠 더 입원할거야? 그럼 니네 부대 간부한테말해가지고 개인차량으로 데리러 오라고해."나 - "그날 지휘검열이다 운행이다해서 배차 낼 차량도 없는데 저 데리러올 간부가 있겠습니까?"간호장교 - "내가 니 퇴원일 월요일로 다 입력해놨는데 그럼 다시 고쳐야되잖아. 다시 전화해갖고 간부 한명 시간내서 오라고해"나는 '간부가 무슨 제 후임병도 아니고 제가 오라면 냉큼 달려와야합니까? 아 그리고 퇴원일 고치는거 키보드 몇번 두드리면 될걸 그게귀찮으면 그 직업 떄려치십쇼'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간호장교도 어쩃든 중위or대위라 개기면 하극상으로 영창이라 참음 헤헤일단 부대에 전화해본다고하고 딱 나가는데 그 간호장교년이 존나 똥씹는 표정으로 '아 잠깐만 기다려봐 내가 군의관님한테 전화해보고'해서 전화로 뭐라고 쏼라쏼라하더니 또 똥씹는 표정으로 '야 수요일날로 날짜 바꿨으니까 그날도 못오면 그냥 니가 걸어서라도 퇴원해. 군인들 행군 많이도 많이하는데 행군한다 생각하고' 이러더라미친년이 ㅡㅡ저때가 군생활 100일 아슬아슬하게 남았을떄라 전역하면 반드시 민원넣어서 저년 조옷되게 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었는데전역하니까 다 까먹었다가 오늘 좌이버에서 예비군 훈련 뭣같이 한다는 뻐킹기자새끼 기사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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