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김치여친.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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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0-01-07 22:06본문
28살에 애기낳고 대전에서 존나 잘살고 있는 게인데. 군전역후에 사겼던 어떤 김치가 아직도 생각나서 적어본다. 나는 어릴때부터 뚱뚱했다. 키도컷고.. 중학교 고등학교 떄까지 살이 없던적이없다 그러다가 21살되고 군대갔는데 115키로였던 몸이 아레나, 맥심보고 옷좀입어보잔 생각에 살 존나게 뺏다. 진짜 개힘들었다. 밥도 새끼손가락마냥 먹고 무조건 뛰었다. 23살에 전역해서 그다음날 몸무게 재보니깐 72 나오드라.; 인간승리지.. 살이빠지니깐 여자가 따라오더라. 저기 대전모대학 갔는데, 거기서도 대전에 뉴X나이트 세x 나이트 워터나이트 안가본대가 없다. 물론 부킹보단 춤이 더 좋았다. 개망나니마냥 놀고 있으면, 여자들이 알아서 붙으니께. 보빨 X 나쁜남자였지. ㅋ 어느날인가 뉴x나이트를 갔는데 존나게 이쁜 여자가 있드라. 진짜 구라안까고 박봄, 에프터스쿨 주연? 갸 닮았었다. 한눈에 반했지 그게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인지도 모르고. ㅋㅋ 그때부터 보빨이 시작됐지. 진짜 콩깍지 씌여지니깐 아무것도 안보이더라. 친구 가족 . 근데 이년이 첨부터 김치냄새를 풍기더라고, 밥먹을땐 항상 아웃백, 만날때 차는 꼭있어야되고, 기념일 선물 그당시야 시팔 나도 어렸고 갸도 나랑 두살차이 났는데 사귀면 당연한건지 알았다 한번은 집으로 초대했다 엄마가 계셨는데. 아빠는 안계시단다. 엄마는 동대문에서 옷띄어서 업소아가씨들한테 옷을 팔았다 나는 그때부터 그 엄마 쫒아다니면서 존나 도와줬지 새벽에 가서 옷띄는걸 여름이고 겨울이고 짐들고 걔가 못가면 내가 가고 가치갈때도 있고, 1년넘게 사겼는데 그년이 난 아직도 무슨일을했는지도 몰랐다 학교 졸업한것까지는 알았는데 유성으로 머 아는 오빠머시기 밑에서 의류장사한다는데 시팔 치마입고나가냐 참고로 하의실종녀 였다 이년이랑 둘이 데이트하면 사람들이 이년 존나 처다보는게 싫었다 하의는 안입고 얼굴은 존나게 이쁘니까 여튼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지 골프캐디하러 가는데 엄마좀 잘맡아달라고 하더니만 한달만에 힘들다고 돌아오고, 돈벌로 지방가는데 힘들까바 나랑 헤어지려고 했다고, 새벽에 남자한테 전화오게하고, 시팔 그런데도 참았다 왜? 이상형이니까. 이년은 돈에 강박관념이 심했다 못살아서 사실 우리집도 그당시엔 아버지가 아프셔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사업 또 잘되서 좋다. 지금 만나면 내가계속 데리고 다녔을텐데 나한테 붙어서.. ㅋㅋㅋ 이년이랑 하면서 내가 속으로 남자들아 난 이런애랑 한다 라고 느꼇으니깐 말다했지? 성괴드립나올거 같은데. 얘 돈도 없어서 얼굴 고치지도 않았다. 여튼 그렇게 1년을 사겼는데 이건.. 불신의 연속이었다 남자들이 가만 내비두질 않았지 그러다가 나는 서울로 취직을 하게되서 갔는데 이년이랑 머 계속 만나다가 어느날 "오빠 카드좀 만들어줘" 이말듣고 바로 짤랐다 서울의 성괴들에게 내가 눈에 현혹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얘는 진짜 아니라는걸 느꼇다 그한마디에. 그러고나서 와이프 서울에서 만나서 대전내려와서 존나 잘먹고 존나게 잘살고있다. 이름대면 대전 88들 알수도 있어서 걍 얘기안할란다. 근데 김치 맞나..? 친구들은 내가 1년동안 당한거라는데 나는 이년이랑 둘이서 진지한얘기도 꽤 했다고 생각되는데 일게이들은 어찌생각하냐..? 사랑이란 단어를 쓰고 싶은데.. 아직도 술만먹으면 이년 얼굴이 적적하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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