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 건설사 사장님에 대한 권리 요구. 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0-01-07 22:07본문
현재 3D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다. 각종 작은 건축사무소나 디자인 업체에 3D 이미지 만들어서 납품하는 일이다.여튼 올해 2월에 전라도에 위치한 건설회사에서 전화가 왔었다. 수목원에 짓는 작은 주택인데 싸게해달라는 부탁이였다.말투부터가 거들먹거리는 전라도 사투리. 일베에서 본 것은 있지만, 내가 겪기 까지는 잘 안믿자는 주의라 일단 일을 하기로 했다.도면은 물론 없고 SKETCHUP 파일만 딸랑 하나 주었다.(SKETCHUP 파일은 구글에서 만든 모델링 파일이다.)파일을 열어보니 정말 ㅄ같이 작업한 모델링 파일만 덩그러니 있었다. 조감도 한장 그려달라고 하고 40만원에 쇼부를 쳤다.일단 선금 50%인 20만원을 받고 작업시작. 작업은 쉬엄쉬엄하게 한 이틀 했다. SKETCHUP에서 치수빼서 캐드로 다시 그리고맥스로 다시 모델링. 그리고 랜더로 이미지 뽑고 합성해서 1차 납품을 했다.1차 납품을 받고는 사장님 왈."나는 이런 평면적인 이미지를 원한것이 아니여. 나는 더욱 입체적인 것을 원했지라."(원래 1차 납품은 대략해서 보낸다. 그 후 수정도 많이 이루어지고 이것저것 많이 만지게 된다.)한두번 당하는 일이 아니였기에, 이번에도 역시 짬되는구나. 그래도 선금이라도 받았으니 그동한 일한 값은 했다라고 생각했다.2개월 후. 어제 전화가 하나왔다. 그 전라도 사장님."내가 메일을 보낼것인데 내일 모레까지 필요하니 빨리 해줬으면 좋겠네.""네. 메일 보내시면 연락주세요."갑과 을의 관계를 분명하게 알고있는 나는 일단 돈만 주면 기분이 나쁘더라도 작업을 하자는 주의다.하지만 지난 번에 잠수탄 일이 있기에, 이번에는 후금을 완전 입금 후 작업에 들어갈 것을 스스로 다졌다.하지만 작업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전원이 없다하여 오늘 오후 2시에 메일을 보냄. 납품 기일은 내일.납품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내 상황은 생각해 주지 않는 처사이다."네. 제가 지금 집이 아니고 이따 6시나 되서 집에 가서 확인하고 연락드릴게요."그리고 지금 방금 확인해보니.. 모델링의 골조가 바뀌었다. 지난 번 디자인에 크게 추가되는 부분이 있었다.그리고하여 여러가지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함.나 : "일단 지난번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골조가 바뀌었기에 저는 이것을 다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잠수타신 것도 있으니이번에는 새작업비용 40만원 완납 후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맡겨주신다면 밤을 새서라도 내일까지는 꼭 보내드리겠습니다."그러자..전라도사장님 : "허.. 젊은 사람이 안되겠네. 나는 지난번에 받은 그림이 형편없어서 어따 쓰지도 못했어. 내가 나이가 쉰인데. 이럼 안되지.잠수탄것도 그림도 안좋고 디자인도 안되서 이번에 확실히 결정나고 연락한거지."나 : "그렇다고 하더라도 골조가 바뀌었으니 새작업으로 봐야합니다."전라도사장님 : "그렇다면 지난번 선입금했던 비용 20을 다시 돌려주오"나 : "지난번 그림은 그림을 납품했고 완납까지 수정을 할 의사가 있었으나 사장님께서 일방적으로 끊으신걸요."전라도사장님 : "나는 그 그림을 어따 쓰지도 못했단 말이야. 그정도 그림이라면 내가 그리지.가만있어봐 내가 지금 운전중이니, 다시 전화하지"그리고 현재 전화를 기다리는 중이다. 솔직히 싸우기 진짜 싫다; 라도 지역 사람들이 이기주의 팽배하다는데 진짜인것 같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