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동창이랑 자취방에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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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83회 작성일 20-01-09 21:45본문
초, 중, 고 같이나온 동창이있음.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별로 눈에도 안들어왔음
그냥 동창이구나...했었지.
그런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고3때. 좀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었음
비오는날 우산을 씌어주고. 집에 바래다주고. 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고 하는 등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래서 좋아하는 감정이 커졌나..
아무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사이가 멀어졌고
군대를 갔다오고, 대학교를 한창다닐때쯤에서야 연락이 됨.
그리고 2년쯤엔가?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봄.
와...어렸을때도 이쁘긴 했음. 다른얘들은 몰라봤지만 나는 알아봤지. 아, 쟤 좀만 꾸미면 이쁘겠다고.
몸매는 뭐 어렸을때부터 어마어마했음. D의 의지는 껌씹는 슴가에 마른몸매. 우즈베키스탄에서나 볼법한 몸매였으니까.
그랬던 얘가 안경을벗고 화장을하고 쌍수를하고 몸매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성인이 되어 나타났다고 생각을 해봐.
어휴...
그렇게 오랜만에 본 첫날은 그냥저냥했음. 오랜만에 옛 얘기도하며 지금 얘기하며. 근데 갑자기 몽글몽글해지잖아 마음이?
그래서 술마시러 걷거나할때 아무렇지 않게 손잡고 그랬는데 전혀 뿌리치지 않더라.
뭘까...그냥 친구의 감정으로 아무렇지 않은건가 싶었지.
그리고 자취하는 친구집가서 조금 자고 버스첫차로 집에가려는데, 술에취해 도착하자마자 자리펴고 눕더니 잠에 들더라.
와...어찌그리 이쁜지. 잠든 친구들 눈을 몰래피해 솔직히 볼에 뽀뽀했다.
그런데 그땐 내가 여자친구가 있을때고. 이게 뭔 변태짓인가 싶어서 안되겠다싶어 먼저 집을 나왔지.
그리고 그냥저냥 또 소원하게 지냈다. 물론 연락은 가끔씩 하면서. 그냥 안부묻고 이정도.
그리고 1년쯤 지나고, 지금으로부터 1년전쯤에, 나랑 그친구랑 자취방있는친구 셋이서 봤다. 나만, 남자고 둘은 여자.
같이 맥주한잔하고 또 오랜만에 만났으니 담소나누고 그랬지.
그리고 시간이 늦어 나는 버스타고 집에가려고. 얘들 자취방에 데려다주고 아쉬운맘을 뒤로하고 터덜터덜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자취방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더라.
더 놀다가자고 여기서 자고 첫차다고 가라고.
나이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취방 도착하니 그친구는 샤워 중.
자취방친구가 대충 옷가지를 던져주며 갈아입으란다.
맞아. 초중고동창은 서로를 이성으로 안본다. 나만 그친구에게 감정이 있는거였지.
베란다에서 옷을갈아입고 나왔는데. 나보고 샤워를 하란다.
맞아. 자취방친구는 깔끔떤다. 집에오면 발씻게하고 뭐 그런.
허.....당황스러웠지. 근데 뭐 어쩔거야. 당당해 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상황이 좀 야릇하긴 했네 지금생각하면.
샤워를 마치고 나오고. 이제 자취방친구가 샤워를 하러 들어가고
원룸방안에는 나랑 그친구만 있었지.
심장 막 쿵쿵 뛰고.
그때 이런저런 대화나누다가 안마를 해주겠단 소리가 나왔다.
몸이 찌뿌둥하다 어쩌다 하다가 나 안마잘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된거같다.
그래서 그친구는 엎드리고.
나는 그위에 올라가서 안마를 해줬다.
반바지를 사이에두고 내 주니어가 그친구의 엉덩이에 닿는걸 의식하니 이놈이 상황파악 못하고 커지려 들더라.
근데 그땐 알코올이라는 음료를 마셨고. 그게 뭐! 난 단지 친구에게 안마를 해주는거야. 라는 자기방어를 통해 내심 아무렇지 않아했다.
그리고 어깨를 안마하고, 목을 안마하고, 등을 안마하고 ... 와... 진짜 너무 몰캉몰캉하더라.
그리고 허리로 내려왔다. 나름 민감한 부위일법도 한데 가만히 있더라.
나는 아무렇지않게 시원하지? 뭐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했고.
그친구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더라.
허리를 안마하고, 그래 될대로 돼라. 엉덩이쪽으로 내려왔다.
와...그감촉은 잊히지 않는다. 여러 여자의 엉덩이를 만져봤지만 그렇게 말랑말랑하고 촉감좋은 엉덩이는 만져본적이 없어.
안마를 핑계로 밀가루반죽하듯이 꽉 쥐어짜도 보고, 엉덩이 힘 빡줬을때 들어가는 그 부위 살살 지압해주기도 하고.
성심성의껏, 어쩌다보니 엉덩이를 집중 안마? 마사지? 해줬다.
그리고 나름 안마에 집중해서 몰랐는데, 귀를 열고보니 그친구에게서 신음소리가 들리더라. 그건 분명 신음소리였다.
안마의 시원함일지, 자극에 의한 신음일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분명 경험상 내귀에는 신음으로 들렸다.
왜냐면 내가 엉덩이안마를 한 이상 모든 여자들은 아니 솔직히 남자도 신음소리를 낼수밖에없었다.
내 엉덩이안마를 받아본 여자치고 팬티가 안젖은 여자가 없었다.
그 상황에 점점 꼴릿해지면서, 엉덩이 안쪽을 안마를 핑계로 엄지손으로 지압을 했다. 살살 돌려가면서 안마인것처럼.
거의 대음순의 겉부분까지는 만지지 않았을까싶다. 마음같아선 바로 바지를 벗기고싶었지만 그럴수 없었다.
그건 범죄고. 심지어 한친구는 샤워중이니까.
그렇게 그날은 지나갔다. 대놓고 섹스를 한것보다, 그날의 그 스킨쉽이 더 뇌리에 박히더라.
그리고 최근. 뭐 최근이라바야 몇~달전이지만.
이번엔 그 친구의 동네에서 단 둘이 만났다.
내가 만나자 만나자 얼마나 들이댔는지 모른다. 우리 둘관계에 있어서 나만 그얘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는거니까.
아니, 흑심이니까. 더러운 흑심이니까. 그래도 한번 그친구랑 자고싶었다. 수컷의 변명도 할수없다.
난 그런 더러운 흑심을 갖고 그녀의 동네로 갔다.
그리고 술을 마시며, 뭐 이런저런 감정을 다 얘기했다. 고등학교때 좋아했고 어쨌고, 에피소드들 등등 이야기하며.
걔는 내게 철벽이었다. 그래서 기대도안했다.
아니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우리사이에 섹스는 없었다. 괜히 깝치다 친구사이도 안되게 되는건 싫었다.
그친구 자취방에서 자고가는게, 아니면 모텔에 가는게 더러운 내 흑심이었지만, 그친구의 철벽에 나는 더 들이댈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새 그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며 주변의 인간관계에 같이 분노했고 사귀는건 싫은데 만나는건 좋다는
그친구의 마음을 뺏어간 새끼에게 분해하고. 화나고. 질투하고.
어느새 내 주량을 넘어서 마시고. 어 이러면 집에 어떻게 가나 ...집까지가려면 지하철에 버스에 난리도 아닌데...하면서 걱정하고있는데.
그냥 자기집에서 자고가란다. 아니 그런뜻이아니었다. 얘가 취해서 그냥 헛소리한거였다. 결론은 그랬다.
그래도 난 좋았다. 취해서 몸을 못가누는 그친구를 부축하고 택시를 잡았다.
그때 처음 가슴을 만졌다. 아니, 만져졌다. 아...엉덩이보다 더부드러워...
그리고 택시를 타고 그녀의 집을 가면서. 그녀가 내 무릎을 베고 잠들었는데.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더라.
그냥 수컷의 본능이었으면 여기저기 만졌을거다. 근데 그게안되더라
그냥 그녀의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이쁜 옆모습만 보면서 흐뭇해 했다.
그리고 그녀의 집. 비번잘 열고 들어가더라. 그러고선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잠그고 안나와.
아...알고보니 그녀의 술버릇이더라. 술취하면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는거.
그래 괜한 기대한 내가 빙신이지.. 입고있던 청바지는 답답해 그녀의 침대위에 있던 바지와 티셔츠를 입었다.
ㅋㅋㅋㅋㅋㅋ 아 꽉끼더라. 거울을 보는데 너무 웃겼다. 좀 큰옷들좀 남겨두지..
그친구와 나의 관계에 대한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면, 어쩌면 그냥 내옷을 입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기대는 이제 못하게되었다.
술자리에서 대화를 통해 이미 답이 나왔다. 우린 단지 친구고. 남자여자로 될수있는 기대는 가져선 안되는거다.
그래서는 다시는 못보게 될수도있다고 못박았으니까.
그래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그녀가 보든말든 그냥 에휴 일단 편하고 보자..였던것 같다.
사실 나혼자 잘땐 팬티만 입고잔다. 이럴때만 프리덤이야 시팔
그렇게 잠에 취해있는데. 어느새 그친구는 술이 깨선 나와있더라.
인기척에 깬건지 그녀가 깨워서 깬건지 일어나 비몽사몽에 화장실을 갔다.
왜냐면 소변이 정말 존나 마려웠거든. 근데 화장실에 들어가선 안나오지... 정말 미치는줄 알았었다.
그렇게 소변을 쏴아 보는데. 와...주량이상으로 술을 쳐먹어서그런가. 주니어에 느낌이 하나도 안오더라.
심지어 크기도 역대급으로 작아.
나름 굵기도 길이도 대한민국 상위권에 속한다 자부하는 피지컬인데,
백인앞에서도 니들 평균에 플러스 동양의 단단한 강직도다 이 씨빰마들아 이러면서 자부심 갖는 난데.
진짜 소라가 다슬기만해지듯 쪼그라들었더라. 와... 인체의 신비를 그날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래서 이게뭔가싶어 나름 자극을 줬는데 전혀 설생각을 안하더라.
그때 느꼈다.
아....앞으론 술을 존나 발기부전될정도로 쳐마시면 안되겠구나..
아....애초에 흑심을 품고 뭘하려 했어도 쪽만 당했겠구나..
뭐 그런...
그리고 새벽첫차로 그녀의 집을 나섰다.
그리고 아직까진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쓰고나니 존나 허무하고 재미없네.....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별로 눈에도 안들어왔음
그냥 동창이구나...했었지.
그런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고3때. 좀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었음
비오는날 우산을 씌어주고. 집에 바래다주고. 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고 하는 등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래서 좋아하는 감정이 커졌나..
아무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사이가 멀어졌고
군대를 갔다오고, 대학교를 한창다닐때쯤에서야 연락이 됨.
그리고 2년쯤엔가?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봄.
와...어렸을때도 이쁘긴 했음. 다른얘들은 몰라봤지만 나는 알아봤지. 아, 쟤 좀만 꾸미면 이쁘겠다고.
몸매는 뭐 어렸을때부터 어마어마했음. D의 의지는 껌씹는 슴가에 마른몸매. 우즈베키스탄에서나 볼법한 몸매였으니까.
그랬던 얘가 안경을벗고 화장을하고 쌍수를하고 몸매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성인이 되어 나타났다고 생각을 해봐.
어휴...
그렇게 오랜만에 본 첫날은 그냥저냥했음. 오랜만에 옛 얘기도하며 지금 얘기하며. 근데 갑자기 몽글몽글해지잖아 마음이?
그래서 술마시러 걷거나할때 아무렇지 않게 손잡고 그랬는데 전혀 뿌리치지 않더라.
뭘까...그냥 친구의 감정으로 아무렇지 않은건가 싶었지.
그리고 자취하는 친구집가서 조금 자고 버스첫차로 집에가려는데, 술에취해 도착하자마자 자리펴고 눕더니 잠에 들더라.
와...어찌그리 이쁜지. 잠든 친구들 눈을 몰래피해 솔직히 볼에 뽀뽀했다.
그런데 그땐 내가 여자친구가 있을때고. 이게 뭔 변태짓인가 싶어서 안되겠다싶어 먼저 집을 나왔지.
그리고 그냥저냥 또 소원하게 지냈다. 물론 연락은 가끔씩 하면서. 그냥 안부묻고 이정도.
그리고 1년쯤 지나고, 지금으로부터 1년전쯤에, 나랑 그친구랑 자취방있는친구 셋이서 봤다. 나만, 남자고 둘은 여자.
같이 맥주한잔하고 또 오랜만에 만났으니 담소나누고 그랬지.
그리고 시간이 늦어 나는 버스타고 집에가려고. 얘들 자취방에 데려다주고 아쉬운맘을 뒤로하고 터덜터덜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자취방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더라.
더 놀다가자고 여기서 자고 첫차다고 가라고.
나이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취방 도착하니 그친구는 샤워 중.
자취방친구가 대충 옷가지를 던져주며 갈아입으란다.
맞아. 초중고동창은 서로를 이성으로 안본다. 나만 그친구에게 감정이 있는거였지.
베란다에서 옷을갈아입고 나왔는데. 나보고 샤워를 하란다.
맞아. 자취방친구는 깔끔떤다. 집에오면 발씻게하고 뭐 그런.
허.....당황스러웠지. 근데 뭐 어쩔거야. 당당해 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상황이 좀 야릇하긴 했네 지금생각하면.
샤워를 마치고 나오고. 이제 자취방친구가 샤워를 하러 들어가고
원룸방안에는 나랑 그친구만 있었지.
심장 막 쿵쿵 뛰고.
그때 이런저런 대화나누다가 안마를 해주겠단 소리가 나왔다.
몸이 찌뿌둥하다 어쩌다 하다가 나 안마잘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된거같다.
그래서 그친구는 엎드리고.
나는 그위에 올라가서 안마를 해줬다.
반바지를 사이에두고 내 주니어가 그친구의 엉덩이에 닿는걸 의식하니 이놈이 상황파악 못하고 커지려 들더라.
근데 그땐 알코올이라는 음료를 마셨고. 그게 뭐! 난 단지 친구에게 안마를 해주는거야. 라는 자기방어를 통해 내심 아무렇지 않아했다.
그리고 어깨를 안마하고, 목을 안마하고, 등을 안마하고 ... 와... 진짜 너무 몰캉몰캉하더라.
그리고 허리로 내려왔다. 나름 민감한 부위일법도 한데 가만히 있더라.
나는 아무렇지않게 시원하지? 뭐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했고.
그친구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더라.
허리를 안마하고, 그래 될대로 돼라. 엉덩이쪽으로 내려왔다.
와...그감촉은 잊히지 않는다. 여러 여자의 엉덩이를 만져봤지만 그렇게 말랑말랑하고 촉감좋은 엉덩이는 만져본적이 없어.
안마를 핑계로 밀가루반죽하듯이 꽉 쥐어짜도 보고, 엉덩이 힘 빡줬을때 들어가는 그 부위 살살 지압해주기도 하고.
성심성의껏, 어쩌다보니 엉덩이를 집중 안마? 마사지? 해줬다.
그리고 나름 안마에 집중해서 몰랐는데, 귀를 열고보니 그친구에게서 신음소리가 들리더라. 그건 분명 신음소리였다.
안마의 시원함일지, 자극에 의한 신음일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분명 경험상 내귀에는 신음으로 들렸다.
왜냐면 내가 엉덩이안마를 한 이상 모든 여자들은 아니 솔직히 남자도 신음소리를 낼수밖에없었다.
내 엉덩이안마를 받아본 여자치고 팬티가 안젖은 여자가 없었다.
그 상황에 점점 꼴릿해지면서, 엉덩이 안쪽을 안마를 핑계로 엄지손으로 지압을 했다. 살살 돌려가면서 안마인것처럼.
거의 대음순의 겉부분까지는 만지지 않았을까싶다. 마음같아선 바로 바지를 벗기고싶었지만 그럴수 없었다.
그건 범죄고. 심지어 한친구는 샤워중이니까.
그렇게 그날은 지나갔다. 대놓고 섹스를 한것보다, 그날의 그 스킨쉽이 더 뇌리에 박히더라.
그리고 최근. 뭐 최근이라바야 몇~달전이지만.
이번엔 그 친구의 동네에서 단 둘이 만났다.
내가 만나자 만나자 얼마나 들이댔는지 모른다. 우리 둘관계에 있어서 나만 그얘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는거니까.
아니, 흑심이니까. 더러운 흑심이니까. 그래도 한번 그친구랑 자고싶었다. 수컷의 변명도 할수없다.
난 그런 더러운 흑심을 갖고 그녀의 동네로 갔다.
그리고 술을 마시며, 뭐 이런저런 감정을 다 얘기했다. 고등학교때 좋아했고 어쨌고, 에피소드들 등등 이야기하며.
걔는 내게 철벽이었다. 그래서 기대도안했다.
아니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우리사이에 섹스는 없었다. 괜히 깝치다 친구사이도 안되게 되는건 싫었다.
그친구 자취방에서 자고가는게, 아니면 모텔에 가는게 더러운 내 흑심이었지만, 그친구의 철벽에 나는 더 들이댈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새 그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며 주변의 인간관계에 같이 분노했고 사귀는건 싫은데 만나는건 좋다는
그친구의 마음을 뺏어간 새끼에게 분해하고. 화나고. 질투하고.
어느새 내 주량을 넘어서 마시고. 어 이러면 집에 어떻게 가나 ...집까지가려면 지하철에 버스에 난리도 아닌데...하면서 걱정하고있는데.
그냥 자기집에서 자고가란다. 아니 그런뜻이아니었다. 얘가 취해서 그냥 헛소리한거였다. 결론은 그랬다.
그래도 난 좋았다. 취해서 몸을 못가누는 그친구를 부축하고 택시를 잡았다.
그때 처음 가슴을 만졌다. 아니, 만져졌다. 아...엉덩이보다 더부드러워...
그리고 택시를 타고 그녀의 집을 가면서. 그녀가 내 무릎을 베고 잠들었는데.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더라.
그냥 수컷의 본능이었으면 여기저기 만졌을거다. 근데 그게안되더라
그냥 그녀의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이쁜 옆모습만 보면서 흐뭇해 했다.
그리고 그녀의 집. 비번잘 열고 들어가더라. 그러고선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잠그고 안나와.
아...알고보니 그녀의 술버릇이더라. 술취하면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는거.
그래 괜한 기대한 내가 빙신이지.. 입고있던 청바지는 답답해 그녀의 침대위에 있던 바지와 티셔츠를 입었다.
ㅋㅋㅋㅋㅋㅋ 아 꽉끼더라. 거울을 보는데 너무 웃겼다. 좀 큰옷들좀 남겨두지..
그친구와 나의 관계에 대한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면, 어쩌면 그냥 내옷을 입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기대는 이제 못하게되었다.
술자리에서 대화를 통해 이미 답이 나왔다. 우린 단지 친구고. 남자여자로 될수있는 기대는 가져선 안되는거다.
그래서는 다시는 못보게 될수도있다고 못박았으니까.
그래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그녀가 보든말든 그냥 에휴 일단 편하고 보자..였던것 같다.
사실 나혼자 잘땐 팬티만 입고잔다. 이럴때만 프리덤이야 시팔
그렇게 잠에 취해있는데. 어느새 그친구는 술이 깨선 나와있더라.
인기척에 깬건지 그녀가 깨워서 깬건지 일어나 비몽사몽에 화장실을 갔다.
왜냐면 소변이 정말 존나 마려웠거든. 근데 화장실에 들어가선 안나오지... 정말 미치는줄 알았었다.
그렇게 소변을 쏴아 보는데. 와...주량이상으로 술을 쳐먹어서그런가. 주니어에 느낌이 하나도 안오더라.
심지어 크기도 역대급으로 작아.
나름 굵기도 길이도 대한민국 상위권에 속한다 자부하는 피지컬인데,
백인앞에서도 니들 평균에 플러스 동양의 단단한 강직도다 이 씨빰마들아 이러면서 자부심 갖는 난데.
진짜 소라가 다슬기만해지듯 쪼그라들었더라. 와... 인체의 신비를 그날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래서 이게뭔가싶어 나름 자극을 줬는데 전혀 설생각을 안하더라.
그때 느꼈다.
아....앞으론 술을 존나 발기부전될정도로 쳐마시면 안되겠구나..
아....애초에 흑심을 품고 뭘하려 했어도 쪽만 당했겠구나..
뭐 그런...
그리고 새벽첫차로 그녀의 집을 나섰다.
그리고 아직까진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쓰고나니 존나 허무하고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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