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7kg빠져버림.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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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0-01-07 22:22본문
보통 자취생이 그렇듯 내월급은=용돈이야 지금은 휴학상태로 공부하는고 있어서 굳이 돈나가는 거라곤 밥값말곤 없지 여튼 내 요돈받는 늘은 매달1일이 아닌 부모님 월급날인 15일 전후가 용돈받는 날이야 벌써 20대 중반이 다 되어가는데도 알바한번 안한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지 원래 50만원씩 받았었는데 친구들은 보통 30만원정도씩 받더라고, 아 내가 진골브레이커다! 올해부터 용돈을 40으로 줄였지 그런데 문제는 저번달에 용돈받자마자 거의 이주일만에 다써버렸어 자취게이들 삶의 규칙답게 방에서 밥을 쳐먹어야 돈이 적게드는데 매일 밖에서 사먹고 밤엔 야식시켜먹고 금토는 항상 클럽을 갔고 동전은 동전노래방에서 다쳐 써버려서 딱 2000 +10원짜리 몇개 남기고 다써버린거야 ㅠ 내방엔 먹을 거라곤 김치, 햇반밖에 없었어 냉장고에 있던 반찬은 다 상했더라 ㅅㅂ 그날부터 고난행군이 시작되었지 부모님한테 용돈 더 달란말은 당연히 못하고 (집에 내려갈 돈도 없어서 반찬을 못받아왔다) 친구들한테 빌리면 어차피 다음달에 갚어야 하니깐 그냥 안빌리고 살기로 했다 일주일차 2000원으로는 양배추 반통 사서 야채대용으로 하루에 한잎씩 먹었고 그것도 부족해서 나중에는 김치 씻어서 그걸 야채대용으로 먹었다 하루에 아침은 안먹고 점심 저녁만 먹었다 비닐봉지에 (햇반+굴소스+간장+참기름)넣고 먹다가 굴소스랑 참기름이 노무노무 빨리 없지는 거야 그래서 결국엔 (햇반+ 다시다+간장+식용유)이렇게 먹었다 물론 건강이 나뻐질까봐 비타민도 매일 3알씩 쳐먹었다 이주일차에 들어서니 햇반개수도 서서히 줄어들어서 결국 하루에 한끼로 바꿨다 3~4시정도에 아침겸 점심겸 저녁을 먹었는데 햇반 한개만 쳐먹으니깐 배가 안차서 물쳐붓고 죽을해먹었어 다시다간장죽만 일주일내내 쳐먹었지 삼주차에 들어서니깐 얼굴에 살이 빠진게 들어났나봐 친구들이 물어보더라 왜케 살이 빠졌냐고 요시! 내가 돈이 없어서 이러이러 했다고 사정을 말하니 밥이랑 야식이랑 다사주더라 이렇게 삼주가 지나고 오늘 용돈이 들어와서 목욕탕을 갔는데 7kg가 빠졌더라 이렇게 고난행군 한번 지나니깐 체질도 변하더라 배가 빨리 부르고 야식욕도 사라진다 매운거 별로 안좋아 하게 되고 배고파도 배에서 소리가 잘안나게 된다 이정도 변했는데 우리 오덕피지컬의 게이들도 일주일정도 고난행군 한번하면 살이 쭉쭉 빠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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