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알바할때 김치년 때문에 빡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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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01-07 22:27본문
안녕 게이들아 오늘은 군대 갓 전역하고 대형마트 알바하다가 김치년 민주화 시킨 썰을 써보려고해
때는 2010년 7월 전역은 5월달에 했지만 복학할시기는아니라서 이리저리 공장일도해보고 노가다도해보다가
대형마트 청과파트쪽 알바를 하게되었어.마트 알바해본게이 알겠지만 청과,수산 쪽코너가면 막 소리치는 젊은 아저씨들 있지??
내가한게 바로그거다.보통 대형마트는 지하에 식품 많이 팔잖아.내가 전담하게된건 이상한 하와이안 남방에 밀짚모자 쓰고 수박파는거였다.
보통 진짜더운건 7월말부터지만 수박은 7월초부터 팔기시작한다.사실 나도 남앞에서 큰소리로외치고 막 수박에대해 설명하고하는거 잘못하지만
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니까 되더라 ㅋㅋㅋ 수박팔면서 고등학교때 선생님이랑 고등학교때 같은반애랑 아는여자애도 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부터 알바하다 겪은 썰 푼다.보통 마트가 10시에 개장하면 나는8시쯤나가서 그날 팔 과일이나 야채가 박스째로 들어오거든 그걸 개장시간인 10시전까지
다 진열하는거였다 속칭 까대기라고도하지...마트알바하면서 이때가 가장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이었다.처음엔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막 따라하다가 청과파트 조
장형한테 갈굼도먹고 그랬던기억이있다.어쨋든 진열을 다하고나면 그때부터 일시작이다.너희들 평일아침10시쯤이면 마트에 사람없을거같지??
너희들은 학교나 직장가있을테고 아버지는 일하러가셨을테고...근데 10시되자마자 엄청 사람들이 많이온다.그때오는 사람들은 남자들은 10명중1명 꼴이라고 보면
된다.아침되자마자 오는사람들 종류를 분류해보자면 나이조금든 아줌마들(자식이나 남편을 직장보내고 시장보러온듯하다),삼삼오오 유모차끌고 오는 젊은새댁들
(얘들은 절대로 혼자서는 안오는부류다.꼭 같이 유모차끌고오더라.)이 대부분이다.아줌마들이 수박 사러오면 보통 어떤수박이 달고 잘익었냐고 많이들 물어보지.
근데 한낱알바인 내가 뭘 알겠盧? 그냥 대충 이렇게 말해주고(줄이선명하고 밑에구멍이 좁은게 맛있다) 검지로 수박몇번튕겨주고 골라주면 지들 알아서 가져간다.
근데 보통은 먹을만한다 어쩌다가 진짜 못먹을정도의 수박이 나오기도하는데 그런건 갖고오면 교환해준다고 말해준다.저녁때는 아저씨들이 많이 사러오는데
아마도 회사에 가져가서 먹을거 사러오는거같다.이아저씨들이 상대하기 제일편하다 ㅋㅋㅋ그냥 진짜 아무거나 골라주면 뒤도안돌아보고 갖고 간다.
어느날은 유모차 끌고 나름 ㅅㅌㅊ인 젊은김치녀1명이랑 안경끼고 여드름 많이난 ㅎㅌㅊ 김치녀가 수박사러왔다.그날도 어김없이 하와이안 남방에 밀짚모자쓰
고 수박팔고있었는데,이 김치녀들이 와서 수박을골라달래.니들도 알다시피 수박은 한종류가 있는게 아니거든.9800원짜리 제일 작은거부터해서 11800원짜리 중
간크기 16800원짜리 엄청큰거,프리미엄이라해서 20000원짜리 씨없는 수박까지 종류가다양해.그래서 어떤걸로 드릴까요?하니까 9800원짜리로 맛있는거 골라달
랜다.그래서 하나골라줬지.수박고른다음 카트에 넣어주려하니까 무겁다면서 자기쇼핑하고 올때동안 맡겨달래.그래서 알겠다하고 나는 계속 내일을하기 시작했
지.한2시간지났나...그김치년이 와서 자기수박달란다.그래서 그수박 내가 뒷편에 보관해뒀었거든.그 수박 주니까 그 김치년이 자기가 고른 수박 아니라는
드립치는거야. 난 존나 황당했지만 고객님께는 항상 웃으면서 대하라는 우리 팀장말 명심하면서 속으로는 '이 지랄맞은 김치년이 뭐라는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웃으면서 이수박이 바로 고객님꼐서 고르신 수박인데요?^^ 라면서 그걸 카트에 넣어줫지.근데 이김치년이 끝까지 자기는9800원짜리말고 11800원 짜리
수박 샀다고 우기네...속으로 빡쳤지만 "그럼 제가 다시 11800원짜리 골라 드리 겠습니다 고갱님~" 이라고 말했지.근데 그 씹창김치년이 자기는 아까 고른 수박
아니면 절대로 못가져간다고 고집을 피우지 뭐냐.그럼 ㅅㅂ 뭐 방법이 없잖아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되물으니까 11800원짜리 수박 내가 어디 놔
뒀는지 모르니까 공짜로 11800원짜릴 하나 달래 ㅋㅋㅋㅋ 아니 시발 이건 솔직히 도둑 아니냐??내가 아무리 한낱 마트알바고 마트 손해보든 말든 상관없는데
날로 쳐먹으려는 김치년때문에 화가났지만 꾹참고 "아니 고갱님 그렇게는 못해드려요" 하니까 김치년이 "아니 내가 고른수박 없어졌으니까 다른거 필요없다 난
그 수박아니면 안가져가고 공짜로 안주면 나 점장한테 항의 할거다"라고 하더라.그순간 진짜 빡쳐서 "아니 고객님이랑 도둑이랑 다를게뭔데요?? 아줌마 애기
보기 안부끄러워요?"진짜 얼굴 붉히면서 말했지.그때 아마 옆에계신 이모님이랑 조장형이 안말렸으면 나 빡쳐서 더 싸웟을거다.조장형이 수박그냥 하나 드릴테
그냥 가주세요.라고해서 사건이 일단락됫지만 난 진짜 존나 열받더라.아무리 고객이 왕이고 서비스업이면 고객한테 잘해야된다는거 아는데 존나 밑도끝도없이
거저달라는건 도둑년아니냐??나중에 지자식이크면 뭘보고 배울지 모르겠다.손님이라는 그 권위를 이용해 그냥 막무가내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달라하고...
어쨋든 그이후로는 서비스업 안해봤지만.. 서비스업하는 게이들 참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라는 생각이들더라.점심시간때 마트옥상가봤더니 마트에서 일하는
김치년들은 다 죄다 담배피고있더라 ㅋㅋㅋㅋㅋ어쨋든 말로만 삼일한삼일한하지말고 실제로 실천해보는 일게이들 되었으면한다!
3줄요약
1.전역하고 마트에서 수박파는 알바함
2.거저먹으려는 김치년때문에 빡쳐서 싸움
3.삼일한 실천하자!
때는 2010년 7월 전역은 5월달에 했지만 복학할시기는아니라서 이리저리 공장일도해보고 노가다도해보다가
대형마트 청과파트쪽 알바를 하게되었어.마트 알바해본게이 알겠지만 청과,수산 쪽코너가면 막 소리치는 젊은 아저씨들 있지??
내가한게 바로그거다.보통 대형마트는 지하에 식품 많이 팔잖아.내가 전담하게된건 이상한 하와이안 남방에 밀짚모자 쓰고 수박파는거였다.
보통 진짜더운건 7월말부터지만 수박은 7월초부터 팔기시작한다.사실 나도 남앞에서 큰소리로외치고 막 수박에대해 설명하고하는거 잘못하지만
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니까 되더라 ㅋㅋㅋ 수박팔면서 고등학교때 선생님이랑 고등학교때 같은반애랑 아는여자애도 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부터 알바하다 겪은 썰 푼다.보통 마트가 10시에 개장하면 나는8시쯤나가서 그날 팔 과일이나 야채가 박스째로 들어오거든 그걸 개장시간인 10시전까지
다 진열하는거였다 속칭 까대기라고도하지...마트알바하면서 이때가 가장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이었다.처음엔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막 따라하다가 청과파트 조
장형한테 갈굼도먹고 그랬던기억이있다.어쨋든 진열을 다하고나면 그때부터 일시작이다.너희들 평일아침10시쯤이면 마트에 사람없을거같지??
너희들은 학교나 직장가있을테고 아버지는 일하러가셨을테고...근데 10시되자마자 엄청 사람들이 많이온다.그때오는 사람들은 남자들은 10명중1명 꼴이라고 보면
된다.아침되자마자 오는사람들 종류를 분류해보자면 나이조금든 아줌마들(자식이나 남편을 직장보내고 시장보러온듯하다),삼삼오오 유모차끌고 오는 젊은새댁들
(얘들은 절대로 혼자서는 안오는부류다.꼭 같이 유모차끌고오더라.)이 대부분이다.아줌마들이 수박 사러오면 보통 어떤수박이 달고 잘익었냐고 많이들 물어보지.
근데 한낱알바인 내가 뭘 알겠盧? 그냥 대충 이렇게 말해주고(줄이선명하고 밑에구멍이 좁은게 맛있다) 검지로 수박몇번튕겨주고 골라주면 지들 알아서 가져간다.
근데 보통은 먹을만한다 어쩌다가 진짜 못먹을정도의 수박이 나오기도하는데 그런건 갖고오면 교환해준다고 말해준다.저녁때는 아저씨들이 많이 사러오는데
아마도 회사에 가져가서 먹을거 사러오는거같다.이아저씨들이 상대하기 제일편하다 ㅋㅋㅋ그냥 진짜 아무거나 골라주면 뒤도안돌아보고 갖고 간다.
어느날은 유모차 끌고 나름 ㅅㅌㅊ인 젊은김치녀1명이랑 안경끼고 여드름 많이난 ㅎㅌㅊ 김치녀가 수박사러왔다.그날도 어김없이 하와이안 남방에 밀짚모자쓰
고 수박팔고있었는데,이 김치녀들이 와서 수박을골라달래.니들도 알다시피 수박은 한종류가 있는게 아니거든.9800원짜리 제일 작은거부터해서 11800원짜리 중
간크기 16800원짜리 엄청큰거,프리미엄이라해서 20000원짜리 씨없는 수박까지 종류가다양해.그래서 어떤걸로 드릴까요?하니까 9800원짜리로 맛있는거 골라달
랜다.그래서 하나골라줬지.수박고른다음 카트에 넣어주려하니까 무겁다면서 자기쇼핑하고 올때동안 맡겨달래.그래서 알겠다하고 나는 계속 내일을하기 시작했
지.한2시간지났나...그김치년이 와서 자기수박달란다.그래서 그수박 내가 뒷편에 보관해뒀었거든.그 수박 주니까 그 김치년이 자기가 고른 수박 아니라는
드립치는거야. 난 존나 황당했지만 고객님께는 항상 웃으면서 대하라는 우리 팀장말 명심하면서 속으로는 '이 지랄맞은 김치년이 뭐라는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웃으면서 이수박이 바로 고객님꼐서 고르신 수박인데요?^^ 라면서 그걸 카트에 넣어줫지.근데 이김치년이 끝까지 자기는9800원짜리말고 11800원 짜리
수박 샀다고 우기네...속으로 빡쳤지만 "그럼 제가 다시 11800원짜리 골라 드리 겠습니다 고갱님~" 이라고 말했지.근데 그 씹창김치년이 자기는 아까 고른 수박
아니면 절대로 못가져간다고 고집을 피우지 뭐냐.그럼 ㅅㅂ 뭐 방법이 없잖아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되물으니까 11800원짜리 수박 내가 어디 놔
뒀는지 모르니까 공짜로 11800원짜릴 하나 달래 ㅋㅋㅋㅋ 아니 시발 이건 솔직히 도둑 아니냐??내가 아무리 한낱 마트알바고 마트 손해보든 말든 상관없는데
날로 쳐먹으려는 김치년때문에 화가났지만 꾹참고 "아니 고갱님 그렇게는 못해드려요" 하니까 김치년이 "아니 내가 고른수박 없어졌으니까 다른거 필요없다 난
그 수박아니면 안가져가고 공짜로 안주면 나 점장한테 항의 할거다"라고 하더라.그순간 진짜 빡쳐서 "아니 고객님이랑 도둑이랑 다를게뭔데요?? 아줌마 애기
보기 안부끄러워요?"진짜 얼굴 붉히면서 말했지.그때 아마 옆에계신 이모님이랑 조장형이 안말렸으면 나 빡쳐서 더 싸웟을거다.조장형이 수박그냥 하나 드릴테
그냥 가주세요.라고해서 사건이 일단락됫지만 난 진짜 존나 열받더라.아무리 고객이 왕이고 서비스업이면 고객한테 잘해야된다는거 아는데 존나 밑도끝도없이
거저달라는건 도둑년아니냐??나중에 지자식이크면 뭘보고 배울지 모르겠다.손님이라는 그 권위를 이용해 그냥 막무가내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달라하고...
어쨋든 그이후로는 서비스업 안해봤지만.. 서비스업하는 게이들 참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라는 생각이들더라.점심시간때 마트옥상가봤더니 마트에서 일하는
김치년들은 다 죄다 담배피고있더라 ㅋㅋㅋㅋㅋ어쨋든 말로만 삼일한삼일한하지말고 실제로 실천해보는 일게이들 되었으면한다!
3줄요약
1.전역하고 마트에서 수박파는 알바함
2.거저먹으려는 김치년때문에 빡쳐서 싸움
3.삼일한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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