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 삶 썰 한번 풀어본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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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20-01-07 22:33본문
어쨋든 간단하게 우리 삼남매 누나 나 남동생 셋이 우리 형제 전분데
우리 누나는 어렸을때부터 똑똑했고 나는 좀 멍청했고 남동생은 우리엄마가 12남매 막내라 그런지 이모 외삼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우리 누나는 그당시 분수도 넘치는 과외 및 학원을 다녔고 옷도 새옷만 입고 살았으며
나는 새옷을 입긴 했는데 동생도 입을거라면 치수 큰 넝마같은 옷을 입고 살았다.
그나마도 고딩때(이 썰은 나중에)는 교복 한벌과 청바지 티 한벌로 버텼다.
단과 학원 두어개 다는게 내 학원 이력 전부다.
동생은 처음엔 발육이 남달라서 유치원때부터 내 옷이랑 같이 입기 시작했다.
내가 옷을 크게 입은 이유도 이새끼때문.
육영원치원(육영수국모님이 만든 유치원)에서부터 존나 이상한거야.
한마디로 덜떨어진거지.
근데 부모님은 폭력으로 응징했다. 때리면 알아듣겠지 싶었지.
나는 공부도 못하고 체구도 작고 잘하는 것도 없으니 모든게 동생한테 쏠렸는데
애미애비는 그애가 이상한 것도 모르고 존내 공부만 못하는 줄 알고 인문계 공고 트리 탔다.
나야 그새끼랑 같은 초중고 다녔응께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집에선 좆밥이었으니까 안맞을 궁리만 하고 살았다.
그러다 동생이 고삼때 드디어 진단을 받았고 희귀성 난치병에 부작용으로 각종 성인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난치병때문에 허리 수술을 했는데 그 뒤로 똥오줌을 그냥 배설한다. 감각이 없어진게지.
의사선생도 미안했는지 그 부분 진료비는 무료다.
근데 부모년은 수술해준것만으로 감지덕지하다고 참고 넘어갔다.
하긴 그새끼 거절한 의사새끼가 티비에 나오는 새끼들 다수 포함해서 손가락이 넘친다.
그 뒤로 난 서울 중위권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 ㅍㅌㅊ는 회사를 다녔다.
프로그래밍 하는덴데 사수를 좆같은 새끼를 만나서 존나 고생했다.
근데 동생새끼는 내거 남의거 구분을 못하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문제있는 놈이었으니 회사 공금 관리하느라
늘 현금은 어느정도 들고 다녀야 되는 내 가방을 아침 세수할때마다 털었다.
그거 메꾸는건 아무것도 아닌데 부모한테 전화하면 잃어버린 니 잘못이라고 오히려 욕먹었다. 정신적으로 지치더라
회사도 힘들도 집에서도 힘들고 지쳐가는 중에 동생이 내 신용카드를 훔쳐서 현금서비스 받아서 무려 백여만원가까이 날린 후
일주일만에 귀가했다.
그때도 부모는 혼내기보다 그래도 니 머리 똑똑하네 이지랄이었다.
누나년은 대학 졸업하자마자 호구새끼 물어서 결혼했는데 전형적인 김치녀라 호구새끼가 맘에 안들었는지
맨달 부부싸움 하고 지랄 발광을 떨다 나 불러서 술쳐먹고 내가 집에 데려다주고 그 짓을 몇년을 했는지 몰라
나 회사 그만두고 나서 온몸에 진이 빠져서 일주일동안 누워있었는데 방문 여는 인간이라곤 내동생밖에 없는데
지능이 모자라서 지 찾고 싶은거나 물어보고 싶은거 뿐이더라.
내 동생은 일년에 반은 병원에서 보내는데 어느새 그게 내 몫이 되버리고
그 놈은 특별해서 단 10분도 자리 비우면 좆된다 똥오줌 갈아야 된다 밤낮으로
육개월동안 그짓하니까 십키로 빠지더라 굶어서 빠지니까 얼굴 급노화.
퇴원해도 한시도 사람이 옆을 떠나면 안되기 때문에 모든게 내 몫이 되버리고 난 하염없이 늙어갔다.
그 놈은 정신지체라 고마운줄도 모르고 자기가 원하는건 모든지 얻어내고야 마는 8살짜리 지능을 가진 새끼다.
내 삶은 없어지고 부모는 해외여행 가고 하고 싶은거 조금씩 하는데 난 뭐냐 싶더라
그래서 9급고시생이 됐다만 이새끼 똥오줌 갈아주고 직접 만든 특이식 챙겨주고 상처 하루 두번 치료해주고
장보고 하면 하루가 다 지나있다.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은 한두시간이지만 난 이미 지쳐있다. 그새끼때문에 좋은거는 매일 목욕하고 샤워하고 외출복 항시 대기시켜놓는거
언제 실려갈지 모르니까.
그렇게 몇년 살면서 난 서서히 죽어갔다
30대인 나는 직업이라곤 동생 돌보는거 그나마 모아둔 삼천은 엄마가 나몰래 누나년한테 빌려주고 종범
누나년은 명절이든 부모 생일이든 전화 한통 안하는 씹 김치년이다.
난 이제 남은게 없다.
동생은 이제 부모가 보살피라고 해라 내 자식도 아니고 형인데 내 할만큼은 넘치게 했다.
내인생을 바쳤는데 이거보다 뭐 더하겠냐
그리고 제일 슬픈건 내 동생은 좀 있으면 죽는다.
난 이거 못견딜거 같다 내 동생하고 제일 정붙은게 나다.
언제 죽을지 몰라서 갤3 나오자마자 난 피쳐폰인데 그새끼 마련해줬다.
그거라도 해보라고. 동생 생각하면 괴롭지만 그새끼 죽으면 난 돌아버릴거다
ㅁㅈㅎ 달게 받겠다. 이제 나는 한계점에 도달한거 같다.
무엇보다 망가진 내 인생을 복구할 방법이 도무지 없다는거다.
우리 부모는 혼내는건 전국 일등인데 한번도 칭찬이랑 따듯함을 보여준 적이 없다.
나이 30이 넘도록 부모 포옹 한번 안받아 봤으면 말 다한거 아니노.
요약
1. 동생이 희귀 난치병인데 내가 간호함2. 덕분에 내 인생 종범3. 가족들은 당연하게 생각함 4. 나이 먹음에 따라 내 인생은 서서히 종범됨 나 한계점 도달 5. 이젠 죽어야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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