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받은썰이나 푼다.ssul > 성인썰ssul

항상 뒷자리에 앉아서 책읽거나 공부하고
진짜 친한 친구들이랑만 노는.
반 분위기 잘 못따라가는 학생이었다.

그런 내게도 위에 언급한 친한 친구라는게 있었제
좆초딩때부터 아싸계의 새싹이었던 나는
쉬는시간에 도서관에서 책 빌려다가 수업중에읽고 다시 쉬는시간에 도서관가서 책 빌리는걸 반복하면서 남들과 벽을 쌓았다.

다행히도 팔에만 장애가있고 뇌 장애는 없어서
공부도 항상 상위권에 들었기에 친구가없다고 무시받는일은 없었다.
근데 나한테 말을걸어오더라

그게 처음으로사귄친구이자 내게 고백한 게이새끼였다.

그 친구로인해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됬고(그래봤자 5명이고 대학 들어간이후 몇명은 연락이 잘 안되더라)
옆에있는 나를 최고로 만들어주는 그런새끼였다.

초.중학교는 같았지만
고등학교는 학업성적에따라 서로 다른고교에 진학했다.
그래도 우리들은 주말마다 만나서 싸돌아다녔다.

나는 야자하기싫어서 항상 고백한게이네 집에 눌러있었다!
밥먹고,게임하고 .. 계속 이게 반복될줄알았다.

근데 어느날 분위기가 이상하더라
그래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니까
뜬금없이 고백하더라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다고.
씨발 소름이돋노;; 나 진짜 후장개통의 무서움에 지려서
장난하지말라고 하고 튀어나왔다.

주말마다 같이 친구들이랑 모여놀았는데
고백한놈때문에 못가겠더라고

그래서 몇주간 같이 안놀았더니
그새끼가 그냥 친구하자더라
그래서 지금까지 친구중

내가 잘 처신한건진 모르겠는데
겪어보니까 게이들 불쌍하긴하더라
좋아한다고 고백해도 상대방이 혐오하잖노

1줄요약
동성애자찡 불쌍하노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