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때 고시원 여자 썰 마지막.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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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5회 작성일 20-01-07 22:40본문
나는 걔 안보는척 하면서 돈 세고있었어
그리고 돈 다세고 아 이제 뒷통수가 보이겠지 하면서 고개올리는데
걔랑 눈이 마주쳤다.
와.. 진짜 시간이 멎는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겠더라
찰나의 시간이였지만 " 뭐지 " 라는 감정을 읽을수 있을만큼은 긴 시간이였다
그러고 걔는 터벅터벅 헠헠대며 올라가는데
나 혼자 설레서 걔 뒷모습만 바라봤다 ㅋㅋ
하...오케이 이제 알겠다.
시간이 바뀌었구나
이젠 밥먹은후에 운동하는구나!
그래서 이제 제대로 시간도 알겠다
다음날 이번에는 밥을 먹고 나가봤지
애들은 미쳤냐고 여기서 공부하러 온 사람이면 연애같은거 신경쓰겠냐고 ㅋㅋ 막 말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좀 미친것같다. 공부빼곤 다 재밌었으니까
그렇게 애들뿌리치고 석양지는거 등지고 마을회관에서 운동하는것처럼 있었지
나혼자 막 국민체조하면서 ㅋ
그리고 마을회관앞에서 뛰는척을 하는데
걔가 오는거야
오늘은 흰티에 반바지 입었는데
티가 땀으로 적절히 적셔져 있더라고
몸매는 뭐 별거 볼거없었는데 뭔가 열심히하는 여자랄까
그런 모습느껴져서 미치겠더라 ㅋㅋ
막상 오니까 걔앞에서는 말도 못꺼내겠고
걔가 지나쳐가는데 이 기회놓치면 안될거 같더라고
그래서 나를 지나치자마자 준비한 멘트를 했지
저기요! 저기요! 계속 불렀는데 그냥 가더라
그리고 한 십미터쯤 갔나
걔가 귀에서 이어폰빼고 저요? 말하더라 ㅋ
알고보니 음악듣고 있더라고 ㅋㅋ떨려서 그것도 몰랐음
나는 바로 아! 여기 조깅코스가 몇분이나 걸리죠? 라고 물었지 딱히 물어볼게 없었음
"아 뭐 얼마정도 걸려요" 라고 말하는데
그후에 대화는 떨려서 어떻게 대답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진짜 가슴 쿵쾅쿵쾅뛰고 식은땀나면서 날도더웠는데 갑자기 모골이 송연해지더라 ㅋ
말을하고있다니 히히힠ㅋㅋ
그리고 몇마디 하고 안녕하가세요 하면서 보냈어
그리고 나는 아싸 말걸어봤다하면서 독서실 돌아왔고ㅋㅋㅋ
와 진짜 말까지 붙여보니까 너무 기분좋더라 ㅋ
그런데 말한번 했다고 복도에서 만나서 인사하는거는 좀 아니데
너무 어색하고 좀 상황도안맞으니까
그래서
한번더 이야기 해보기로 했지
근데 조깅하는 길에서 만나서 할꺼라 몇마디 할게없더라고
그래서 몇일후에 다시 마주칠때도
"운동 열심히 하시네요" 이한마디하고 걔가 아예 ㅋ 이러더라 ㅋ
진짜 말하기가 뭐한 상황이였다 ㅠㅠ
그래도 나는 내이상형이 나랑 대화한것 자체가 너무기뻐서 공부가 손에 안잡혔다
그렇게 이야기도 해보고 그러니까 마음은 싱숭생숭하게 달아올라있는데
막상 자려고 이불덮고 누우니까
내가 이래도 되나 싶더라
엄마아빠 돈으로 와서 지금 있는건데...
수능은 얼마안남았고 머리가 복잡해졌지
그리고 결론을 지어봤는데 아무리 지금 좋아도 서로에게 피해주는것같아서 그이후로는 조깅거기로 안나갔어
막상가도 할말이 없었으니까
근데 포기하자니 아깝고 하자니 뭐하니 차라리 결정을 빨리내리는게 나은거 싶더라
좋게생각하면 뭐 고시원내에도 연애하면서 공부하는 고시원커플 있긴있었으니까 나름 합리화한거지
그래서 딱! 결론을 내렸어
걔가 공시생이면 딲! 포기하고 수능준비생이면 계속하기로
왜냐하면 공시생은 자기 미래위해서하는건데 나는 고작 대학목표잖아?
그리고 걔도 수능공부하면 뭐 서로 도울수도있는거고 ^^ 지금생각해보니 병신같은 생각이다
근데 걔가 뭐공부하는지 알수가 없으니까 걔자리를 일단 찾아야했다
우리 고시원 독서실은 100평좀 넘나? 하여튼 엄청나게 큰 공간에 벌집마냥 정렬되어서 자리가 배치되어있어
그리고 독서대랑 칸막이 높이도 상당히 높아서 키가 한 160조금 넘으면 정수리만 보이는 그수준이였다
그래서 걔 자리를 찾고싶어도 걔키가 작아서 내가 두리번거려도 독서실 가운데를 가르는 복도에서 마주치지못하면
어느방향으로 가는지 아예 감을 잡을수가 없었어.
그런데 공부하는 와중에 걔 마주치려고
일어나서 독서실 복도를 걸어다닐수도 없는노릇이고
그래서 생각해낸게 걔는 식사전에 일어나서 밥먹고 운동을 하러나가
마주치려면 밥먹기 전 시간에 대기타는수밖에없었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내가 걔자리 알아낼려고 일부러 저녘먹기전에
일어서서 독서대들 뒤쪽으로 두리번 거렸지
근데 어떤자리에서 짧은머리 여자애가 일어서는거야
그리고 돈 다세고 아 이제 뒷통수가 보이겠지 하면서 고개올리는데
걔랑 눈이 마주쳤다.
와.. 진짜 시간이 멎는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겠더라
찰나의 시간이였지만 " 뭐지 " 라는 감정을 읽을수 있을만큼은 긴 시간이였다
그러고 걔는 터벅터벅 헠헠대며 올라가는데
나 혼자 설레서 걔 뒷모습만 바라봤다 ㅋㅋ
하...오케이 이제 알겠다.
시간이 바뀌었구나
이젠 밥먹은후에 운동하는구나!
그래서 이제 제대로 시간도 알겠다
다음날 이번에는 밥을 먹고 나가봤지
애들은 미쳤냐고 여기서 공부하러 온 사람이면 연애같은거 신경쓰겠냐고 ㅋㅋ 막 말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좀 미친것같다. 공부빼곤 다 재밌었으니까
그렇게 애들뿌리치고 석양지는거 등지고 마을회관에서 운동하는것처럼 있었지
나혼자 막 국민체조하면서 ㅋ
그리고 마을회관앞에서 뛰는척을 하는데
걔가 오는거야
오늘은 흰티에 반바지 입었는데
티가 땀으로 적절히 적셔져 있더라고
몸매는 뭐 별거 볼거없었는데 뭔가 열심히하는 여자랄까
그런 모습느껴져서 미치겠더라 ㅋㅋ
막상 오니까 걔앞에서는 말도 못꺼내겠고
걔가 지나쳐가는데 이 기회놓치면 안될거 같더라고
그래서 나를 지나치자마자 준비한 멘트를 했지
저기요! 저기요! 계속 불렀는데 그냥 가더라
그리고 한 십미터쯤 갔나
걔가 귀에서 이어폰빼고 저요? 말하더라 ㅋ
알고보니 음악듣고 있더라고 ㅋㅋ떨려서 그것도 몰랐음
나는 바로 아! 여기 조깅코스가 몇분이나 걸리죠? 라고 물었지 딱히 물어볼게 없었음
"아 뭐 얼마정도 걸려요" 라고 말하는데
그후에 대화는 떨려서 어떻게 대답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진짜 가슴 쿵쾅쿵쾅뛰고 식은땀나면서 날도더웠는데 갑자기 모골이 송연해지더라 ㅋ
말을하고있다니 히히힠ㅋㅋ
그리고 몇마디 하고 안녕하가세요 하면서 보냈어
그리고 나는 아싸 말걸어봤다하면서 독서실 돌아왔고ㅋㅋㅋ
와 진짜 말까지 붙여보니까 너무 기분좋더라 ㅋ
그런데 말한번 했다고 복도에서 만나서 인사하는거는 좀 아니데
너무 어색하고 좀 상황도안맞으니까
그래서
한번더 이야기 해보기로 했지
근데 조깅하는 길에서 만나서 할꺼라 몇마디 할게없더라고
그래서 몇일후에 다시 마주칠때도
"운동 열심히 하시네요" 이한마디하고 걔가 아예 ㅋ 이러더라 ㅋ
진짜 말하기가 뭐한 상황이였다 ㅠㅠ
그래도 나는 내이상형이 나랑 대화한것 자체가 너무기뻐서 공부가 손에 안잡혔다
그렇게 이야기도 해보고 그러니까 마음은 싱숭생숭하게 달아올라있는데
막상 자려고 이불덮고 누우니까
내가 이래도 되나 싶더라
엄마아빠 돈으로 와서 지금 있는건데...
수능은 얼마안남았고 머리가 복잡해졌지
그리고 결론을 지어봤는데 아무리 지금 좋아도 서로에게 피해주는것같아서 그이후로는 조깅거기로 안나갔어
막상가도 할말이 없었으니까
근데 포기하자니 아깝고 하자니 뭐하니 차라리 결정을 빨리내리는게 나은거 싶더라
좋게생각하면 뭐 고시원내에도 연애하면서 공부하는 고시원커플 있긴있었으니까 나름 합리화한거지
그래서 딱! 결론을 내렸어
걔가 공시생이면 딲! 포기하고 수능준비생이면 계속하기로
왜냐하면 공시생은 자기 미래위해서하는건데 나는 고작 대학목표잖아?
그리고 걔도 수능공부하면 뭐 서로 도울수도있는거고 ^^ 지금생각해보니 병신같은 생각이다
근데 걔가 뭐공부하는지 알수가 없으니까 걔자리를 일단 찾아야했다
우리 고시원 독서실은 100평좀 넘나? 하여튼 엄청나게 큰 공간에 벌집마냥 정렬되어서 자리가 배치되어있어
그리고 독서대랑 칸막이 높이도 상당히 높아서 키가 한 160조금 넘으면 정수리만 보이는 그수준이였다
그래서 걔 자리를 찾고싶어도 걔키가 작아서 내가 두리번거려도 독서실 가운데를 가르는 복도에서 마주치지못하면
어느방향으로 가는지 아예 감을 잡을수가 없었어.
그런데 공부하는 와중에 걔 마주치려고
일어나서 독서실 복도를 걸어다닐수도 없는노릇이고
그래서 생각해낸게 걔는 식사전에 일어나서 밥먹고 운동을 하러나가
마주치려면 밥먹기 전 시간에 대기타는수밖에없었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내가 걔자리 알아낼려고 일부러 저녘먹기전에
일어서서 독서대들 뒤쪽으로 두리번 거렸지
근데 어떤자리에서 짧은머리 여자애가 일어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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