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과외한 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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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0-01-09 22:06본문
12부 http://www.ttking.me.com/325852
"지하야 선생님 옆으로 와보라니까?"
선생님이 말문을 떼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
난 그 짧디짧은 순간에 전처럼 초인적인 힘을 발위해서 머릿속으로 이 위기를 넘길 묘안을 생각하고있었음.
'생각하자 지하야... 니 고1추에 쏠린 모든신경을 뇌로 집중시켜라... 넌 할수있다...'
그러던 도중 또 전처럼 좇나 기막힌 묘안이 하나 떠올랐음. 난 바로 행동에 나섰음.
"선생님, 저 잠깐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응"
'좋아... 여기까진 성공이다'
나머지 작전은 간단했음.
우선 작전의 핵심은 커져버릴대로 커져버린 내 23인용 텐트를 선생님한테 보여주지 않는 거였음.
천천히 바닥을 집고 일어나면서, 허리 아래로 내 거대한 육1봉이 보일때쯤에 몸을 반대로 틀어서 선생님을 등뒤로 하고
완전히 일어나더라도 선생님은 내 뒷모습 밖에 보2지 못하게 하는거였음.
그리고 그상태로 내가 몸을 뒤로돌린 이유는 창문을 보려고 한거였던듯
내 정면에있는 창문 한번 슬쩍 한번보고 존1나 대게새1끼마냥 존슨 안보이게 옆으로 기어가서
화장실에 가는 작전이었음.
시발 지금 생각해보면 오밤중에 아무것도 없는 창문은 도대체 왜보고 게2새1끼처럼 그렇게 옆으로
가는게 선생님 보기에 얼마나 병1쉰 같았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땐 그방법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었음.
그리고 난 머릿속에서 상상한대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선생님을 등뒤로 자연스럽게 일어서서
최대한 선생님이 내 존슨을 보지못하게끔 해서 결국 내 방에서 나오기 직전까지 이르렀음.
그리고 문을열고 나가려는 순간 선생님이 툭 내뱉더라.
?!
"지하야, 올때 물 한잔만 가져와 줄래?"
'후..씨바 괜히 쫄았네...'
난 진짜 선생님이 말문 뗄떼 '뭐하러 가?' 이런말 할줄알고 좇나 개 긴장 빨았었음.
난 고개만 살짝 선생님 쪽으로 돌리고 대답했음.
"네."
화장실에 들어오자마자 긴장이 좀 풀려서 바지도 안벗고 변기에 앉았음.
그리고 어떻게 해야될지 두가지 선택지중에 고민을 했음.
'첫째... 내 존슨이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간다 ...
둘째... 친다...'
그리고 난 비교적 빠르게 답을 내놓았음. 닥후였음.
'지금 이상태에서 존슨을 진정시켜봤자, 어짜피 다시 방에 들어가면 원상복귀될게 뻔하다...
차라리 빨리 한번 물을 빼고 존슨을 수면마취상태로 해놓는게...'
그리고... 씨.발; 방에 내 과외선생님을 두고 홀로 화장실에서 자기 위로를 시작했음.
근데 진심 시1빨 아무런 상상도 안하고 그냥 열댓번 흔들었나?
좇나 그냥 중동 석유터지듯 바로 콸콸 쏟아져 나오더라.
'어..어 뭐야이거 시발;'
존나 장전도 안된총에서 총나가는 느낌이랑 비슷한기분이었음. 기분도 딱히 좋지도 않고
시1발 그냥 진득한 오줌만 잔뜩싼 느낌이었음. 느낌 개더러웠음.
그나저나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두루마리 휴지 3번돌린게 무슨 물에한번 담근거처럼 개축축해졌음.
보통이 3억이었다면 한 15억 마리는 뽑아낸것같았음.
'미안하다 내 자식들아...'
그리고 변기에 앉아서 바지 반쯤벗고 휴지로 슥슥 닦고있는 날 보며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
일명 현자타임.
"하아..."
뭐 그 덕분인지 좆1슨은 좀 진정이 되었음.
일을 끝내고 나서 거실에서 선생님 마실 물한잔 뜨고 내방으로 들어갔음.
그리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맞은편 자리에 앉은다음에 선생님한테 물을 건내줬더니
"고마워" 이러면서 섹시하게 꼴딱꼴딱 소리내면서 한모금 마시더라.
그리고 컵을 책상에 탁 내려놓는 동시에 말하셧음.
"잘하고왔어?"
'히이익! 머..머라고요 ?'
"네..;?"
와 순간 시발 진짜 데스노트에 이름 적힌줄알았음. 존나 심장이 찌릿! 거리는 느낌이 나는데
와 시발 이게 심장마비오는 느낌이구나 했음.
'뭐야... 서..설마 들킨건가 시발..?!'
"아..아니.. 얼굴이 갑자기 개운해보여서ㅎㅎ 배아팠어?"
선생님이 이러는데 다행이다 하면서도 시발 속에서 뭔가 의심의 싹이 트이는거임.
아니 시1발 그냥 '똥은 뿌직뿌직 잘싸고왔니?, 일 잘봤어?' 이렇게 물으면 될것이지
'잘하고왔어????' 이런 씨발>/?
이건 누가봐도 '쟤 나보고 꼴려서 딸치러 갔구나...ㅎㅎ'
이런생각에서 나온 말아님? 시발 더 어색했던건 마지막 '배아팠어?' 였음.
여튼 선생님의 이말이 진심으로 내 배를 조준하고 한말인지 아니면 내 댜디를 조준하고 한말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임.
근데도 나는 선생님의 그 연기톤같은 말에 존나 그럴듯하게 대꾸해줬음.
"저녁에 먹은게 좀 걸렸었나봐요."
"ㅎㅎ. 자! 그럼 선생님 옆에 와서 앉아봐. 빨리 끝내줄게"
'뭘 빨리 끝내주신다는거죠? ㅅ..ㅅㄲㅅ요;;? 끄ㄲ큮ㅋ'
난 또 그말듣자마자 딸친 직후인데도 속에서 좇나 쎾드한 생각들이 솟구쳐 올라옴과 동시에
아래에선 좆슨이 또 용오름 치기 직전까지가는 상태에 다달았음.
여튼 난 또 한번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기전에 재빨리 선생님 왼쪽 편에가서 앉았음.
근데 앉아마자 눈 바로밑엔 왼쪽허벅지가 탁 트인 검스신은 허벅지가 보이는데
전에 허벅지 만진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또 풀발기가 되버렸음.
'조..존슨아 좀 진정을해 제발...'
'아...근데 한번 다시 존나쎄게 만져보고싶다... 어떤느낌일까 검스...'
그리고 선생님의 해설이 시작됐는데 그래도 딸한번 치고난 직후라서 그런지
아까마냥 뇌가 성욕에 100% 사로잡히진않았음. 한 70%정도 사로잡히고 나머지 30%의
집중력으로 그나마 초집중을 하고있었음.
근데 그것도 잠시. 살짝 긴장풀려가지고 바로 옆에 계시는 선생님 가슴쪽을 슬쩍 쳐다봤음.
앞쪽으로 무식하게 봉긋 튀어나온 가슴이 보이는데 블라우스 단추가 좀끼니까 그 옷사이가 조금 벌어져서
속살이 살짝 보이는거임. 와시발 진짜 시발 백옥빛의 거대한 산봉오리 두개가 떡 하니 있는데...
살면서 그렇게 큰 가1슴은 실제로 처음봤음;; 아니 시1발 애초에 어릴때 빼고 여자가1슴이란걸 처음봤음;;;;;
'선생님. 죄송한데 가슴한번만 세게 만져봐도되요? 제발요 ! 제발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존나 이러고 싶었음.
근데 그렇게 잠시동안 넋놓고 가1슴 슬쩍슬쩍 보고있던 순간...
선생님이랑 눈이 정면으로 딱! 마주쳤음.
'아 씨발...진심 이건 좆됐다. 클났다...'
선생님이 날 보는 눈빛이 진짜 이건 큰일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음.
눈 빛이 확 바뀌는데 진심 시발; 허벅지 만졌을때나 야1동 들켰을때랑은 분위기 자체가 달랐음.
그리고 선생님이 갑자기 자세를 옆으로 돌려서 날 정면으로 보는 자세를 취하면서 말하더라
"지하야, 선생님 보고 앉아봐"
나도 오른쪽으로 천천히 몸틀면서 자세 바꾸고 앉았는데 무슨 결혼 폐백식 할때 신랑신부 한복입고 서로 마주보면서
인사하듯마냥 그렇게 서로 마주보고 앉았음.
진짜 진심으로 선생님한테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었음.
좇나 슬프지만 난 선생님이 어떤말을 하든 받아드릴준비가 돼 있었음.
선생님이 당장 날 귀싸대기 때리고 엄마한테가서 이제껏 내가 버린 추태를 까발려도 이해할 수 있었음.
하지만 난 그런 선생님한테 뭐 변명할 거리 하나 없었고...
그냥 이때의 속마음은 '체념'그 자체였음.
그리고 서로 그상태로 한 10초동안 아무말없이 정적 상태로 있었을까. 선생님이 말문을 뗐음.
"지하야."
난 존나 중범죄 저지른 죄인마냥 힘아리없는 목소리로 대답했음.
"네..."
그러더니 선생님이 숨한번 살짝 내쉬더니 고개 약간 기웃하면서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은 투로 말했음.
"아직 선생님이 불편해? 응?"
난 그냥 존나 무슨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괜히 경솔하게 말했다가는 실수할거같아서 걍 아닥하고있었음.
그리고 내가 한 5초 지나도록 고개숙이고 아무말도 안하니까 선생님이 다시 한번 말하더라.
"선생님이 아직 불편한가보네... 그럼 우리 좀 친해져야 되겠다. 그치?"
'?! 선생님...? 이번엔 또 무슨...'
난 설마 또 못본채 눈감아 주시는건가 하고 존나 감사하는 마음과 동시에 선생님이 이번엔 어떤말을 할지 모르는
묘한 두려움에 휩싸여있었음. 난 고개 살짝 들면서 선생님한테 궁금하듯이 대답했음.
"네...?"
선생님이 갑자기 표정 바꾸면서 살짝 웃으시더라. 그러면서 말했음.
"지하야. 한번 누나라고 불러봐봐"
"..."
"괜찮아! 한번 누나라고 해봐."
난 그때 분위기에 너무 녹아들어서 이상한 잡생각같은것도 안나고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음.
"누...누나"
그랬더니 눈웃음 까지 지으시면서 특유의 천사강림한 듯한 미소를 지으셨음...
진짜 선생님의 그런모습을 보니까 내가 너무 개2새1끼같더라...
선생님한테 지금까지 저지른 사죄를 거1세로 갚아야될것만 같았음.
"앞으로 그렇게 부를래?"
난 여기서 좇나 엄청난 내적갈등을 겪었음. 누나라고 부르는건 당연히 좋지만
그렇게 됐다간 서로 너무 가까워져서 뭔가 선생과 제자사이의 미묘한관계가 없어질까봐 좀 고민했던것같음.
나도 그당시에 그런 미묘한관계가 좋았던것 같았고; 어쩌면 선생님이 전에 말한대로
난 '선생님'이라는 그 자체를 좋아했던건지도 모르겠음; (근데 담임은 여자인데도 좇나 싫어했음)
내가 존나 우물쭈물하면서 고민하고 있었을때 선생님이 다시 말했음.
"아직 부담스러우면 그냥 편한대로 불러도 괜찮아."
"네..."
그렇게 말했더니 선생님이 갑자기 한손으로 내 볼 살짝 집고 웃으면서 내 말투 따라하듯 말하더라...
"네...~"
존니 설렜음...
그리고 내가 해설을 듣는건지 비너스의 속삭임을 듣는건지 모를 시간이 훌쩍 지나고나서
과외가 원래보다 한 40분정도 일찍 끝나고 선생님이 가실시간이 다가왔음.
"갈게 지하야, 다음에 보자. 어머니 안녕히계세요~"
'잘가 누나...'
"안녕히가세요"
선생님이 가시고나서 내방에 들어가니까 오늘따라 선생님의 체취가 그윽하게 남아있었음.
전엔 왜 못느꼈는지 모르겠는데
방금전까지 내 방에 있었던 성인여성의 체취라고 생각하니까 기분 진짜 묘했음.
그리고 침대에 엎어져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좋긴한데 혼란스러우면서도 복잡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더라.
이런기분 살면서 다들 어느정도는 느껴봤을거임. 아닐수도 있고
'선생님이 아무리 자비롭고 성자에 가까운 멘탈을 지녔더라도 내가 지금껏 한 행동을 생각하면...
근데 선생님은 왜 나를 계속 봐주시는걸까... 이유가 뭘까... 설마... 아 그건아니겠고.. 단지 착해서 그런건가...
아니면 엄마 친구라서 봐주시는건가... 아 모르겠다'
또 방금전의 여파때문인지 진짜로 좀 피곤하더라. 그래서 씻고 나와서 일찍 자려고 11시쯤에 불끄고 누웠는데
침대맡 내 머리쪽에 있던 핸드폰에서 '까톡!' 알림음이 들리길래 부신눈 한쪽으로 간신히 떠가면서 카톡을 확인했음.
근데...
선생님이 보내신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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