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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게이들아 여친이랑 헤어진 썰 풀어본다

때는 바야흐로 2013년 4월 17일이다

평소 나는 시간을 잘지키고..약속 어기는거 거짓말 치는거 세상에서 슨상만큼 싫어한다

내가 전 여친이랑 약속잡고 만나려고 카톡도 보내고 전화도 보냈는데 안보고 안받는다. 그러다가 40분쯤 지나서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옆에서 친구들 목소리가 나더라. 나랑 약속잡고 친구랑 놀고있었더라. 
진짜 배신감 화가 처밀어오르는데 사과는커녕 지가 더 화냄 어이없지 씨발
그리곤 욕을 시전하더라 나도 빡쳐서 욕하는데 막 읽고 답장이없길래 카톡 차단 확인하려고 연락처 지우고 카톡 차단 한뒤에 다시 연락처 등록하고 차단풀어보니 또 두개?읽고 차단박은 모양임
그리고 카톡도 다 차단하고 문자답장도 안하더라
씨발..

나도 화가 많이나서 틱틱거리면서 화난티좀 냈는데. 어떨결에 전화를 받아서 저녁에 기분풀려고 만나서친구랑 뭐했는지 폰확인하니 카톡으로 친구한테 내욕했더라? 전에도 얘가 지친구한테 내욕해서 내소문이 좆같이 났었는데 머리에 중력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빡쳐서 왜 친구한테 내욕을 최xx씨발놈이 이런식으로 했냐고 버럭하니까 그게 뭔잘못이냐 이런식이더라 미쳐리더라 ㅋㅋ
그자리에서 폰뺏어서 벽에 한번치고 바닥에 던짐
폰이 내명의로 되어있어서 난 아무것도 안물어내줘도됨
그리고
찌질해보이겠지만 명예회손으로 경찰서에 고소했다.2년동안 사겼는데 정 확떨어진다. 씨발 진짜 좋아했는데 맛있는것도 사주고 해주고 옷도사주고 아플때 간호해준 내가 씨발 호구같더라 호구맞노
게이들은 약속잘지키고 착한 여자친구 만나라

요약 

1.나랑 약속 잡아놓고 친구랑 꽃놀이감
2.저녁에 폰 확인해보니 친구한테 내욕을함
3.고소미먹임
4.김치년은 삼일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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