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옐로우캡택배 야간 상하차 알바 .ssul > 성인썰ssul

요번해 1월이었나 작년 12월이었나

수능 끝나고 집에서 쳐박혀서 일베만 하다가

이렇게 빙신같이 살면 안되겠다 하고 알바찾았는데

내가 낯 많이가리고 말도 잘 못하는 진성 일게이라

주로 몸쓰는 일당알바만 찾음. 그러다가 하루 6.5만원이라고 써있길래

전화해서 ' 저 알바하려고 전화드렸는데요' 하니까

다음날오후 3시쯤 다시 전화달래 오늘 인원 꽉찼다고

그래서 다음날 전화하고 요래조래 말 하고 사당역으로 오래서 사당으로 가니까

한 무리의 애들과 아저씨 몇명있길래 같이 서있었음

그와중에 원광대 무슨 이상한과잠바 입은새끼도 있었고

친구 세놈인가 데려와서 ' 야 야 이거 버티기만 하면 그냥 돈벌어, 진짜 쉬워 ' 하면서 이빨까는놈도 있고


나는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시간되서 7시쯤 버스타고 

이천으로 이제 가더라.

가면서 그냥 안전수칙 말해주고 도착

도착하고 위치 배정하는데 작업반장이 막 존나 화내면서 '요즘 일손이 딸려 미치겟다' 이러고

나 혼자서 상차함 ㅋㅋ 

한 10시쯤 인가 11시쯤 일 시작

처음엔 부피만 큰 박스만 오길래 시발 개꿀 ㅎㅎ 하면서 상차하는데

그 다음부터 생수. 콜라 , 40kg짜리 비료포대 , 쌀포대

등등 야 씨발 포대 들다가 장딴지 쥐나고

근데 다행인게 옆에 아저씨들이 나보더니 막 도와줌 

그래서 내꺼 하고 좀 널널하면 나도 아저씨들꺼 존나도움

그렇게 하다보니 새벽 3신가 4시쯤 휴식시간

밥은 제공해줌 식당에서 먹는데 짠지나왔는데 나 잇몸 전체적으로 다 헐어있어서 맨밥만 존나쳐먹음

그러고 후반전 시작, 다행히 후반전엔 이상한 판때기오고 그래서 쉬웠다

그렇게 하다보니 또 6시 넘고 한 30분쯤 작업끝 ㅋ 비수기라 일찍끝남

돈은 오후 5시쯤 6만원 입금시킴


중간에 아저씨들이랑 얘기하는데 어떤 아저씨는 이런 일이 완전 도박이라면서 일당받는 그 쾌감으로 일하신다더라

보름정도 스트레이트로 하면 몸이 적응한다고도 말하고

결론은 젊었을때 한번 해 볼만 한데 돈이 필요한게 아니면 한번으로 족하다

사진은 구식폰에 찍은거 컴터로 옮길줄 몰라서 그걸 아이팟으로 찍음 ㅋ

한개만 현장에서 아이팟으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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