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귀신본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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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0-01-07 22:48본문
참 재미지게 들리는데. 이걸 그냥 텍스트로 풀려니 재미 종범일듯. 길기만 존나 길고. 그래도 원하는게이가 있어서 적어보는겨. 귀신은 2번봤다. 전부 병장때 봤는데. 일단 내가 근무한곳 환경을 좀 이야기 해야겠어. 난 인증사진 보다시피 해군나왔고 평택 2함대 화학대에서 근무했다. 하는일이 크게보면 화생방조교, 대테러훈련, 소방업무 이렇게 3가지인데 이중에 소방업무가 골때렸지. 왜냐하면 당직을 계속 서야되거든. 소방차타고 불끄러 가야뎅께. 근무를 하게되면 그날 오전 8시에 임무교대하고 다음날 까지 당직을 서는데 8시에 교대를 하고나서도 점심먹을때까지 일하다가 점심먹으러 갈때 내무대로 비번을 가는거야. 비번을 가서는 이제 잠깐 잠을 자거나 평소에 밀린 개인용무를 하는데. 나는 이때 귀신을 봤어. 그러고 보니 둘다 밤이 아니고 낮에 봤네. 첫번째는 우리 화학대가 생활하는 내무실은 3개가 있는데 내가 1내무실에서 생활할때였어. 해군게이들은 알겠지만 해군은 코트가 보급으로 나와. 위에 인증사진 보면 수병들이 입은 시커먼거 보이盧? 훈련소에서 받은 보급코트는 보통 상륙(휴가)나갈때 입을려고 놔두고 선임들이 제대할때 두고간 코트를 근무할때 많이 입지. 그래서 내무실 체스트(관물대)끝에 상륙용 코트들을 인원수대로 걸어놓았어. 일게이들 상상이 되냐? 체스트가 주루룩 연달아서 있고 끝에 금속봉으로 옷걸이 해서 시커먼 옷들이 존나 걸려있는상태야. 그리고 상의만 걸어놓았으니 밑에는 그냥 벽으로 되어 있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지. 이날 당직서고 비번와서 씻고 잘려고 누웠어. 이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매트를 꺼내서 가로방향으로 누웠지. 그래서 내가 고개만 돌리면 저기 코트들을 걸어놓은 봉들이 보이는 상태야. 그리고 내 후임하나는 그 코트 바로 옆에서 다림질을 하고 있었어. 다음날이 상륙이였나 암튼. 그리곤 존나 졸려서 슬슬 눈꺼풀이 무거워 지는데 갑자기 그 몸이 빳빳하게 굳는다고 해야되나. 가위가 눌린거지. 그러면서 갑자기 눈이 톽 떠지는겨. 그때 내 몸상태가 코트들이 걸려있는곳을 보고 있는 상태였어. 내 후임은 그 밑에서 하던 다림질 계속 ㄱㄱ. 그때 슬슬 코트들 사이가 움찔움찔 거리는거야.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그 코트들 사이로 얼굴이 하나나온다? 왜 이불쌓아놓고 거기로 얼굴막 밀어넣으면 반대쪽으로 얼굴이 나올꺼 아냐. 그런식으로... 여자였어. 단발머리였고 얼굴하얀 여고생이라고 해야되나. 코트가 검정색이다 보니 그 사이에 흰색 얼굴만 존나 보임. 그리고는 이년이 눈깔을 존나 굴리더니 코트아래쪽에서 다림질하는 내 후임을 존나 째려봄. 난 존나 후임한테 소리칠려고 노력했는데 이게 안되더라. 소리가 안나와. 그래서 존나 눈감고 손끝 발끝 움직일려고 노력 존나 했지. 조금뒤에 가위눌린게 슬슬 풀리면서 다시 그 코트쪽보니까 그년이 없더라. 존나 놀래서 다림질 하던 후임한테 시발 나 너 뒤에서 귀신봤다고 존나 야부리 털었지. 근데 웃긴건. 이년을 나만 본게 아니더라고? 1내부실에서 이년을 본게 나포함 4~5명은 됐던걸로 기억한다. 두번째는 내가 1내무실에서 소제반으로 지내다가 선임들 제대하고 2내무실 내무반장으로 2내무실로 옮긴 당일이였어. 물론 이때도 비번때 쉬러 내무실감. 씻고 정리할꺼 하고 잘려고 누웠어. 이때는 그냥 일게이들 내무실에서 자던대로 내자리에서 잠을 청했지. 군필게이들은 어떤 상태인지 알겠냐. 내 체스트 아래쪽 빈공간에 내 다리가 있는 상태. 그대로 얼굴 방향을 오른쪽으로 하고 눈을 감고 잠을 잘 짜세를 취하고 있는데. 뭐라고 해야되나 그 싸한 느낌. 1내무실에서 귀신볼때 느낀 그 느낌. 이 느낌이 내 오른쪽에서 느껴져. 그리고는 역시나 가위가 슬슬 오는상태. 아 난 존나 쫄려서 눈도 못뜨고 절대로 얼굴을 왼쪽으로 돌리면 안되겠다 하고 있는데....시발 갑자기!!! 으으 내무실 복도쪽에서 누가 내 양볼을 손바닥으로 잡는거야. 양손 손바닥사이에 내얼굴이 끼여있는 상태지. 그때 난 존나 놀래서 눈을 떳지.그리고는 내 얼굴을 잡은 이 새끼가 강제로 왼쪽으로 내 얼굴을 돌림 ㅡ.ㅡ...그 느낌이...존나 차가운건 아닌데 아 뭐라고 해야되나... 암튼 강제로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는데.. 역시나. 계시더라. 그것도 2분이. 내 옆자리 체스트 맨위에. 육군게이들 철모랑 군장놓는곳이라고 해야되나. 거기에 옛날 할머니들 비녀꼽은 머리라고 해야되나. 그 헤어스타일에 머리가 하얀...그 할머니가 역시나 나를 노려 보고 계심. 그리고 바로 아래쪽에는....첫번째 썰에서 출연하신 그 여고생필 나는분이 역시나 나를 노려보고 계심...아 레알 지렸다. 두분이랑 몇초간 눈싸움 하다가...다시 눈감고 가위에서 깰려고 오만 생지랄을 다했다. 결국 가위깨고 다시 눈뜨니까 그분들 사라지셨더라. 군생활 내내 나 말고도 몇명 봤는데....할머니는 나만봄. 그 여고생필 처자는 나말고도 여럿이 목격했제.그뒤로는 나는 귀신 못봤지. 나는 이거 하이라이트가. 귀신이 내 머리를 잡고 강제로 돌린거였어.그느낌 시발 잊을수가 없다. 아으...이일 뒤로 밤 10시이후에 연등실에서 공부하고 내무실에 들어오면후임들이 나 놀래킨다고 불끄고 목에 줄묶고 체스트에 매달려 있는거봐도 그냥 그렇더라.아무렇지도 않게 내자리에 가서 누워서 힘들면 그만하고 쳐자라고 말하곤 했음;;;아...적고 보니까 레알 재미 없네. 직접 나한테 들으면 꿀잼으로 이야기 해줄수 있는데 ㅡ.ㅡ...시발 그냥 ㅁㅈㅎ주라. 달게 받으마. 3줄요약.1. 군대에서 귀신봄.2. 느낌이 너무 좆같다.3. 미필새끼들 군대는 일찍가는게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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