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손으로 똥닦다 회장형한테 걸린. Ssul > 성인썰ssul

초딩 3학년때였나 그랬을거다
뭐 지금 세대면 알겠지만 초딩때는 화장실가서 똥싸기가 일종의 금기사항임
왜 쪽팔려했는지, 아무데서나 똥지리고 다니는 일게이들은 모르겠지만 어쨋든 초딩때 학교에서 똥산적은 지금 말하는 한번이 끗일정도다
각설하고 학교에서 대나무 물총 만들어서 피융피융하고 쏘던날이었는데, 물이 체온저하를 일으켜서인지 설사가 마렵더라
존엄을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참고 참다가 수업시간 도중에 삐질삐질 새어나오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못참고 오줌싸러 간다고 하고 화장실로 결국 ㄱㄱ함
그런데 무뇌 일게이급 초딩이었어서 그런지 휴지 챙겨갈 생각도 못했음
싸고 나니 ㅅㅂ 휴지가 없더라 존나 고민을 하다가 시간은 흘러가고, 쉬는 시간이 다가오면 똥싸개라고 노짱마냥 능욕당할 걱정에 나는 극단의 결심을 했음
바지와 팬티 세트를 벗어서 들고 대걸레 빠는 곳으로 갔음 뭐 알겠지만 당연히 화장실 입구 앞에 대걸레 빠는곳이 있다
기마자세를 하고 똥꼬에 건더기들을 최대한 물한번 항문한번 손으로 닦으며 신속하게 제거 하고 있는데 시발 존나 타이밍 기막히게 누가 들어오더라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 아마 전교 회장이었나 해서 좀 유명한 형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재량활동 같은 만화부인가 해서 얼굴은 알고 있었고
시발 딱 문열고 마주치는데 서로 얼음이되서 한 2초정도 굳어있었다
그형이 조용히 문닫고 나가주는데 그뒤 마무리단계는 상세하게 기억이 안난다
뭐 별로 마주칠일도 없었고 그형이 친구들한테 말했는지는 몰라도 다행히 친구들은 몰랐고 그 일 터지고 난 곧 전학가서 소중한 추억의 한켠으로 묻어두고 있다가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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