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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과의 근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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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0-01-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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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2 곧 고3이되고 여동생은 내년에 고1 올라옵니다.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용기를내서 여동생과의 관계에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저희집은 평범한가정입니다 어머니는 교사시고 아버지는 공무원이십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대구 어머니는 전남에 사셔서 저랑 여동생은 어머니와 같이 삽니다.
아버지는 2~3주에 한번씩 저희 집에 오시죠.
제 여동생은 어릴때부터 좀 내성적인 성격이였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를 다닐때도 집에 찾아온 친구도 얼마 안되고 주말에도 집에 있는날이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친구가 적지 않아서 많이 놀았습니다.
물론 공부할때는 해서 중학교때 전교 10~15등 정도 유지하던 학생이였죠.
저희 동생은 어릴때부터 저에게 많이 의존했습니다. 
초등학교다닐때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기도했죠. 
저희 동생은 예쁩니다. 객관적으로봐도요. 물론 저는 그냥 장난으로 
"그래, 크면 오빠랑 결혼하자"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저는 동생이 내성적인걸 알았기에 항상 잘챙겨줬습니다.저희 어머니도요. 제가 먹을거보단
저희 동생먹을것을 항상 사고 매일같이 학원도 데려다주고요. 
중학교에 진학한 후 제 여동생은 보다 더 소심해지고 내성적으로 변했습니다. 
사춘기도 오고 하다보니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중학교3학년일때 중1이였는데 
같은 중학교로 진학했기때문에 저는 저희 동생을 보호해줄수 있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제 여동생은 계속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
야자가 끝나고 집에 와보니 동생이 방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떨어져살고 집 형편상 제 동생과 같은 방을 씁니다. 
제가 왜 우냐 물었는데 계속 말을 안해줘서 제가 꼭 안아주고 
"울음 뚝 그치고 오빠한테 무슨일 있었으면 말해 줄수 있어?"
라고 하니 동생이 조금있다 울음을 멈추더니 지속적으로 반에서 은근히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제 동생이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꽤 친구도 많고 인기도 꽤 있이 
잘 살고있었는데 동생의 아픔을 생각하니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생을 더 꽉 안아주었죠. 
그리고 동생이 말했습니다.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이죠. 
초등학교 5~6학년이 된 이후에 한번도 제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적이 없었어요. 
근데 다시 들으니 옛날과는 다르게 슬프게 들리고 동생의 아픔이 더욱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동생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울면서 키스를 했어요.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제 마음속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제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오빠 나랑 결혼한다고 약속했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날밤 저희는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동생은 제게 더욱 의지하고 오빠가아닌 남자처럼 대했습니다. 
저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거죠.
하지만 제 선택이였기에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그 날 이후 저희는 현재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생과 관계는 이미 부부사이처럼 많이 가져버렸습니다.
물론 질안에 사정하진 않습니다. 
저는 저희가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헤어지고 서로 사회생활을 이어나가야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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