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심사위원이었던 썰 풀어봄.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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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7회 작성일 20-01-07 23:00본문
안녕 게이들아. 청웅사타부언
일베에 낸시랭을 만난 썰이 있길레 나도 썰 좀 풀어보고자 한다.
2011년 일거야. 굉장히 더운 날이었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은 게이중 열에 하나 정도 들어봤을 법한 대회가 있었어.
당시에 오디션 열풍이 붐으로써 많은 오디션형식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앱 개발 시장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음.
각설하고, 난 대회 1달전에 참가 신청을 했어. 그런데 그 땐 심사위원이 누군지는 안 나와 있더라구.
지금의 644대로 불리는 숭실대학교에서 대회를 했는데, 나는 앱 기획을 지원했었어.
그런데 씨발 심사위원에 황현희, 낸머랭이 있는거야.
나랑 같이 있던 지인은 존나 의아해했지. 왜 낸머랭과 황현희가 다른것도 아닌 IT부분 대회의 심사위원인지.
기획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하면서 그냥 준비했던거 들고 들어갔어.
심사형식이 교실 내에서 노트북 하나와 자기가 준비해온 자료를 이용해서 내가 이런걸 기획했다 보여주면 끝나는 형식이었음.
난 여러 언론사의 뉴스정보, 날씨, 생활정보등의 유저가 원하는 정보들을 직접 선택하게 하고 플러그인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확장형 앱을 기획하고 갔음. 당시엔 저런거 거의 없었음.
내가 배정받은 교실로 들어가니 황현희는 없고 낸머랭이랑 어떤 남자 두명이 있더라. 코코샤넬인지 코코볼인지는 안매달고옴.
근데 내가 PPT 띄워놓고 설명하는데 낸머랭은 아예 다른곳을 쳐다보고 있더라고. 아예 내 얘기를 듣는 척도 안했음.
기분 좆같아서 그냥 개무시하고 옆에 두 남자한테만 심사받겠다 이런 생각으로 내가 왜 이걸 기획했는지, 개발된다면 어떤 연령과 어떤 성격의 유저가 쓸것인지이런거 설명하다 끝냈는데, 낸머랭이 존나 질문 세례를 던짐.
아래는 질문했던 목록임. 당시 기분이 개같아서 기억하고 있다.
이걸 기획한 이유는 뭔가요?사람들이 많이 쓸까요?
그자리에서 의자 집어던지고 싶었다. 저건 니 얘기 안들었음 ^오^ 이소리랑 다를게 없는거 아니盧?
좆같은 기분 참고 다시 읊어주는데 또 이상한데 쳐다보고 있더라. 그냥 사람을 개농락함.
옆에 남자가 낸머랭보고 표정 개같아져서 '***님 잘 들었구요, 대기실에서 발표대기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수습해주더라.
사람이 어딜가서 이미지 메이킹을 쳐할거면 똑바로 해야지 그 성격이 어디 갈까 싶었는데 드디어 터졌구나 씨발. 기분좋다.
요약
1. IT관련 오디션이 있었음. 근데 왠 낸머랭이 심사위원이盧?2. 하필 내가 배정받은 심사장에 낸머랭있었음3. 발표하는데 개딴청 피우다가 발표 다한내용 다시질문함4. 좆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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