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보내드리고 왔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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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0-01-07 23:05본문
2년전에 뇌졸중 오셔서
말도 못하시고 움직이지도 못하시다가 요양병원서 가심.
나 6살때 애국가도 4절까지 다 알려주시고(덕분에 그때다외움)시계보는법도 알려주시고
똥싸지를 한두살때부터 그냥 도맡아 키우셨었는데
3일장인데 2일날 서울에서 내려갔는데
화장장에서 레알 죽음이 아무것도 아닌걸 느꼈다.
"자 어머니 이제 마지막 길로 가셔서 하늘로 승천하려 하십니다. 어머니 마지막 모습 배웅해드리세요" 하는데 외삼촌 이모들 싹다 폭풍 오열하고 관 붙잡고..
한시간쯤 지나고 다 타서 나오는데.. 갈비뼈같이 뼈 조각조각은 아직 덜타서 형태가 있더라. 그거보고 외삼촌이 허허 웃으시면서 "이야 어머니 색깔이 진짜 고우시네 ㅋㅋㅋ 우윳빛깔이네" 하시는데 말 끝나기도전에 쓰레받기로 뼈 쓸어담고 약간 부수더라..; 그러자 웃다가 갑자기 오열하고
분쇄기 넣어서 뼈 가루로 만드니까 다들 눈물바다
사람 태우는 속도 lte더라.
말도 못하시고 움직이지도 못하시다가 요양병원서 가심.
나 6살때 애국가도 4절까지 다 알려주시고(덕분에 그때다외움)시계보는법도 알려주시고
똥싸지를 한두살때부터 그냥 도맡아 키우셨었는데
3일장인데 2일날 서울에서 내려갔는데
화장장에서 레알 죽음이 아무것도 아닌걸 느꼈다.
"자 어머니 이제 마지막 길로 가셔서 하늘로 승천하려 하십니다. 어머니 마지막 모습 배웅해드리세요" 하는데 외삼촌 이모들 싹다 폭풍 오열하고 관 붙잡고..
한시간쯤 지나고 다 타서 나오는데.. 갈비뼈같이 뼈 조각조각은 아직 덜타서 형태가 있더라. 그거보고 외삼촌이 허허 웃으시면서 "이야 어머니 색깔이 진짜 고우시네 ㅋㅋㅋ 우윳빛깔이네" 하시는데 말 끝나기도전에 쓰레받기로 뼈 쓸어담고 약간 부수더라..; 그러자 웃다가 갑자기 오열하고
분쇄기 넣어서 뼈 가루로 만드니까 다들 눈물바다
사람 태우는 속도 lte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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