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하면서 가축대량학살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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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1-07 23:07본문
혐 주의 썰주화 달게 받음.돼지 사진들은 너무 더러워서 안올림.#구제역2010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12월이 되자 경기 인천 강원 가릴것 없이 구제역 바이러스가 퍼져나갔다.동시에 전국의 국군 장병들은 가축 사육농가로 '대민지원'을 나가게 되었다. 씨발 ㅜㅜ처음에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했음. 돼지축사 뒤처리살처분이 끝나서 비어있는 축사였는데 바닥에 굳어있는 똥을 각삽으로 전부 긁어내 석회를 뿌리고 사료통에 있는 사료를 마대자루에 담아서 매몰지에 버렸다.물론 냄새도 나고 임신돈(새끼를 밴 돼지)축사의 경우 똥이 굳어있지 않고 똥물이 줄줄 흘러서 존내 더러웠다. 무엇보다 씨발... 사우나 알지? 푹푹 찌는 그 느낌...더러운 장소에서 김이 막 올라오면... 씨발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참 좆같았다.그렇게 뒤처리만 하다가 어느순간 살처분 대민지원을 나가게 되었다.축사에서는 꾸엑꾸엑 소리가 들려왔고 인솔 중대장도 우리도 다들 똥씹은 표정이었다.위생장비를 착용하고 나니 축사 주인아저씨가 pvc 파이프 자른 것을 나눠줌.뭐에 쓰는지 몰랐다 처음에는...축사에 들어가니까 욕이 절로나왔다.크기가 제각각인 백여마리의 돼지새끼들이 온몸에 똥을 묻힌채 비비적대고 있었다. 시발;;축사 벽이 비닐로 돼있었는데 그거 여니까 돼지새끼들의 몸에서 김이 피어오르는게 눈에 보였다.이 김이 내 콧구멍을 민주화 시킨다는 생각에 구역질이 절로 나왔다.그리고 임무가 하달됨. '축사의 문부터 매몰지까지 펜스를 쳐두었으니 돼지들을 전부 매몰지 근처로 몰아와라.'pvc 파이프는 그것을 위해 지급된 것이었음. 돼지들이 수십개의 우리에 나누어져있었는데 한칸씩 열어서 돼지들을 축사 바깥으로 몰아야 했다.이놈들의 궁둥이를 후려치면서 몰아가는데 이새끼들이 지들 죽을거 알겠는지 존나게 안움직인다.패고 또 패야 움직이는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이놈들이 반항하면 할수록 후임 선임 할거 없이 다들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다.파이프로 돼지 눈알을 찌르는놈이 있는가 하면 풀스윙으로 후려치고, 발길질이나 주먹질은 양반.그렇게 힘들게 돼지들을 매몰지 입구로 몰아가면. 옆에 대기하고 있던 포크레인이 얘들을 밀어넣던가. '찍어'넣는다.진심 좆같다. 차라리 밀어넣으면 괜찮겠는데 얘들이 움직이느라 포크레인 삽에 찍혀서 피흘리며 들어가는거 보면 밥맛이 싹달아난다.진짜 아비규환이 따로없다. 돼지 시체나 살아있는 돼지들이 겹겹히 쌓여서 우는게. 아 진짜 개같다.존나 개같은거 하나 더있는데 밥먹을때 ㅡㅡ축사 근처나 돼지 시체 구덩이가 보이는데서 밥을 먹으란다.리얼 진심 좆같다. 그냥 플라스틱 용기에 국밥 하나 말아준다. 씨발...어찌어찌 끝마치고 복귀하면 온몸에 돼지냄새랑 똥냄새가 배어있다. 생활관이고 복도고 샤워실이고 할거 없이 좆같은 냄새로 가득하다.뉴스나 이런데서 공무원이 정신병원가고 그랬다고들 하는데우리는 그런게 없었다.나중에는 그냥 덤덤히 내다 버리는거다.진짜 강아지만한 새끼돼지 다리 한짝씩 양손에 들고 구덩이에 던져넣고 발로 차넣고.다들 잔인해지더라.# AI. 조류독감구제역과 같은시기였다. 근데 그나마 냄새는 덜나서 좋았다.대신 씨발 먼지가 좆같이 날리고 애들 모두 훨씬 더 잔인해졌다.양계장을 갔는데 이렇게 생겼다.저런 통로가 총 6개였다. 길이도 존나 김... 반대편 입구가 어두워서 안보이는 수준보면 닭들이 대가리 내밀고 있는데 스프링 형식으로 입구를 위로 열게 되있다.입구를 열고 다리를 잡아서 일일이 전부 꺼내야 했다.진짜 리얼 존나게 많다.우리 중대만 그날 만마리 넘게 민주화 시켰다고 들었다. 시발;;쟤들을 꺼내서 마대자루에 산채로 걍 쑤셔넣고 '수레조'로 따로 편성된 놈들이 손수레를 가지고 바깥으로 날라서 트럭에 싣는다.그 쓰레기 트럭 알지? 그거근데 닭들이 살아있는데 가만히 있겠냐. 마대 안에서 존나게 푸드덕거리면서 발톱으로 마대 민주화 시킨다.그래서 별수없이 얘들을 죽이거나 기절시켜야 했다.어떤놈은 닭을 꺼내서 바닥에 존나게 내리치고 어떤놈은 목을 지긋이 졸라서 한마리씩 죽인다.마대에 쑤셔넣고 그냥 디립다 쳐 밟는다. 나랑 같은줄에 있던 후임새끼는 한마리씩 꺼내서 모가지를 뽀각 뽀각 하더라.진짜 말로만 들으면 존나 잔인하고 개새끼들이네 싶을지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걸 당연하게 했다.아무런 죄책감이나 이런거 없었다;어떤 미친새끼는 밖에있는 공구창고에서 빠루가져다가 내려치질않나살아있는 닭에다가 이상한 기름 뿌려서 불붙이질않나.압권이었던건 평소에도 싸이코짓 하던 선임 하나가 살아있는 닭 다리를 그냥 뽑아버린거였다;피도 안나고 그냥 닭 근육모양 그대로 쏙하니 뽑히는게 진짜 개혐오.그렇게 치킨찡들 수천마리를 민주화 시켰다.그리고 거위.뭐 닭이랑 비슷하다. 얘들은 존나 공격적임;pvc파이프로 목이나 머리통을 후려쳐야 기절하거나 죽는데이 미친 중대원들은 거위 주둥이를 벌리고 모가지에 파이프를 쑤셔넣지 않나...진짜 지금와서 생각하면 미친새끼들인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소소들도 여럿 민주화 시켰는데뒷발에 잘못맞아서 내 옆에 있던 후임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소소한 사고가 있었다.얘는 진짜 밧줄로 묶어서 대여섯명이 달라붙어야 움직였다. 나중에는 주사까지 놓고 몰더라.그나마 냄새도 덜나고 ㅍㅌㅊ였음.전역하고 같은 시기에 구제역에서 개고생 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까.와 씨발 나만 축사들어갔더라.딴새끼들은 구제역 교통통제나 그 소독약 뿌리는거 그거나 했다는데 씨발...--------------------------3줄요약1. 구제역 돼지 대량학살2. 조류독감 닭 거위 대량학살3. 나만 개고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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