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딩때 벌집.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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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0-01-07 23:11본문
나 초딩때 근처에 벌치는 분이 계셧다. 흔히 티비에서 보는 꿀벌집 그런게 뒷산에 있었다. 시골에 초딩이 놀게 어디있냐 학교끝나고 축구 술래잡기 이런것도 하루이틀이지 많이하면 질리잖냐.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애들하고 벌집에가서 놀자고 했다. 초1인가 그랬는데 순수햇는지 멍청햇는지 말 그대로 벌집 옆에서 술래잡기 하고 그랬다. 그럼 벌이 가만히 있겠냐 당연히 지랄이나지. 그래서 애들중누가 한방 쏘이고 내려왔다. 근대 걔 쏘인거를 복수한답시고 돌맹이를 벌집에 던지는데 이게 또 은근히 놀이가 되서 벌집 입구에 넣으면 100점 지붕맞추면 50점 몸톤맞추면 20점 이런식으로 돌던지고 놀았다. 근대 벌집을 건들면 벌집주변에 엄청나게 벌이 많이 날이다니는대 막상 자기한테오는 벌은 잘 안보인다. 얘들이 무슨 만화마냥 구름처럼 오는것도아니고 우리가 멀리서 돌팔매질을 하니까 처음에 우리를 찾느라고 멀리 퍼졌다가 우리를 발견하고 몰려드는거지 결국 뒤치기를 맞는다. 신나서 돌던지다 벌들이 슬슬 우리위치를 아니까 공격을 받아서 도망왔는데 쏘인애중 한새끼가 알러지가 있었던거다. 애가 진짜 딱봐도 상태가 이상한대 시골좆초딩들은 침바르면 낫는다고 침바르고 돌아다녔다. 결국 애가 주저앉으니까 그쟤서야 큰일난주알고 아무집이나 뛰들어가서 애가 이상하다고 죽는다고 울고불고함. 어른들이 전화카드로 일단 벌침빼고 결국 차타고 병원갔다. 그뒤로 동네 꼬마들사이애 벌 공포증 쩔어서 근처에 가지도 않았음.
1.초딩때벌집건들고놈
2.보복당함
3.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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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복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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