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복무 할 때 토막시체 본 썰.ssul + 인증하래서 인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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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1-07 23:10본문
나는 의무경찰로 한 지방 방순대에서 복무했음
그 때가 존나게 더운 여름이었음 막 장마가 한 타임 지나가고 개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갑자기 부대 비상 출동이 걸리고 씨발씨발 하고있는데 수색이라는거임
그 전에도 수색은 몇번 나가 봤기에 별일 아닌거구나 하고있는데 이 씨팔 이게 실종자나 범죄자 수색이 아니라...
시체수색이라는거임...그것도 토막시체...쓰벌... 몇일 있음 중대 특박인데 취소되는거 아닌가 존나 쫄았었음
사건의 시작은 관내 한 야산에서 비료포대안에 들어있는 사체의 일부가 발견된거임
그 동네 사시는 하라보지가 야생매실인가 돌복숭아인가 따러 갔다가 빵빵한 비료 포대가 있어 뜯어보니 다리와 팔이 나왔다는거임
씨발씨발 하며 현장에 도착 이미 다른 중대가 하나 더 와 있었고
과학수사대 아저씨들이 영화에서 보던것 처럼 흰 천을 깔아놓고 사체 토막을 사람 몸 모양으로 가지런히 놔두고 사진 찍고 있었음
우리의 임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머리와 손가락 발가락을 찾는 거였음
범인 씨발새끼가 신원확인을 방해할려고 손, 발가락 다 자름...씨발 우위엔춘 같은 새끼
근데 씨발 냄새가......그 덥고 습한날 단백질이 부패하는 그 냄새... 치어 죽은 개나 고양이 방치돼있는 길에 나는 냄새랑 똑 같더라. 정말 역했음.
수색을 시작하는데 등산로 하나 없는 야산이라 잡목이랑 수풀이 씨발 한발 한발 나가기도 힘들지경... 좆빠지게 겨우 능선 하나를 넘자
씨발....앞에 갈대숲이 펼쳐짐....갈대 키가 2미터는 넘음....니기미 씨발 씨발 하고 있는데
중대장이 가서 낫을 존나게 사옴.. 그리고는 갈대숲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니 갈대를 전부 베라고함 ㅡㅡ
전부 낫을 들고 베 나가기 시작하는데 중대장이 나보고 낫질 잘한다고 촌에 살다왔냐고 물음ㅋㅋㅋㅋㅋ 외갓집이 농사지어서 가끔해봤음 ㅋㅋ
묵묵히 낫질하는데 중대원 다들 씨발 씨발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이 생각이었음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 찐한 남색 기동복 위로는 이미 소금기가 허옇게 끼었음
이때 갑자기 멀리서 어떤 새끼가 손가락을 찾았다고 소리침! 씨발!!
근데 알고보니 니기미 씨발 ㅋㅋㅋ 옛날 소주병인지 정종 병인지 소주 페트 대자병 보다 더 큰 투명한 유리병안에 굼벵이가 들어있는데
안에 빗물이 고여서 퉁퉁 불어있는 거였음 ㅋㅋㅋㅋㅋ씨발새끼 찾았다고 소리 친 새끼도 아닌거 알고 안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해가 다 질 때 까지 결국은 조뺑이만 치고 못찾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중대 특박 나갔다가 복귀하니 다른 중대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장 가기 전엔 진짜 개 쫄았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현실감이 안들어서 그런지 별 감정도 안생기더라
냄새 존나게 난다면서 인상쓰면서 버스 안에서 도시락 먹었었다
쓰고 나니 별거 없노 이것 말고도 썰 풀거 좀 있는데 시위현장말고도
실종자 수색 나갔는데 아저씨 목매서 시체 발견 한 것살인사건 현장검증 경비 한 것 싸이코 도둑놈 잡으려고 한겨울에 잠복했던 것성인오락실 기습 단속 한 것 음주단속하다 도망치는놈 야산까지 쫓아가서 잡은 것각종 교통근무 한 것
의경은 근무가 다양해서 겪은게 좀 많은것 같다
요약1. 의경복무중 관내 토막살인 일어남2. 사체 찾으러 감 냄새 쩌름 못찾음3. 중대특박 갔다오니 다른 중대가 찾음
포항 토막살인 이라고 검색하면 아직 기사 많이 뜬다
그 때가 존나게 더운 여름이었음 막 장마가 한 타임 지나가고 개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갑자기 부대 비상 출동이 걸리고 씨발씨발 하고있는데 수색이라는거임
그 전에도 수색은 몇번 나가 봤기에 별일 아닌거구나 하고있는데 이 씨팔 이게 실종자나 범죄자 수색이 아니라...
시체수색이라는거임...그것도 토막시체...쓰벌... 몇일 있음 중대 특박인데 취소되는거 아닌가 존나 쫄았었음
사건의 시작은 관내 한 야산에서 비료포대안에 들어있는 사체의 일부가 발견된거임
그 동네 사시는 하라보지가 야생매실인가 돌복숭아인가 따러 갔다가 빵빵한 비료 포대가 있어 뜯어보니 다리와 팔이 나왔다는거임
씨발씨발 하며 현장에 도착 이미 다른 중대가 하나 더 와 있었고
과학수사대 아저씨들이 영화에서 보던것 처럼 흰 천을 깔아놓고 사체 토막을 사람 몸 모양으로 가지런히 놔두고 사진 찍고 있었음
우리의 임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머리와 손가락 발가락을 찾는 거였음
범인 씨발새끼가 신원확인을 방해할려고 손, 발가락 다 자름...씨발 우위엔춘 같은 새끼
근데 씨발 냄새가......그 덥고 습한날 단백질이 부패하는 그 냄새... 치어 죽은 개나 고양이 방치돼있는 길에 나는 냄새랑 똑 같더라. 정말 역했음.
수색을 시작하는데 등산로 하나 없는 야산이라 잡목이랑 수풀이 씨발 한발 한발 나가기도 힘들지경... 좆빠지게 겨우 능선 하나를 넘자
씨발....앞에 갈대숲이 펼쳐짐....갈대 키가 2미터는 넘음....니기미 씨발 씨발 하고 있는데
중대장이 가서 낫을 존나게 사옴.. 그리고는 갈대숲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니 갈대를 전부 베라고함 ㅡㅡ
전부 낫을 들고 베 나가기 시작하는데 중대장이 나보고 낫질 잘한다고 촌에 살다왔냐고 물음ㅋㅋㅋㅋㅋ 외갓집이 농사지어서 가끔해봤음 ㅋㅋ
묵묵히 낫질하는데 중대원 다들 씨발 씨발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이 생각이었음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 찐한 남색 기동복 위로는 이미 소금기가 허옇게 끼었음
이때 갑자기 멀리서 어떤 새끼가 손가락을 찾았다고 소리침! 씨발!!
근데 알고보니 니기미 씨발 ㅋㅋㅋ 옛날 소주병인지 정종 병인지 소주 페트 대자병 보다 더 큰 투명한 유리병안에 굼벵이가 들어있는데
안에 빗물이 고여서 퉁퉁 불어있는 거였음 ㅋㅋㅋㅋㅋ씨발새끼 찾았다고 소리 친 새끼도 아닌거 알고 안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해가 다 질 때 까지 결국은 조뺑이만 치고 못찾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중대 특박 나갔다가 복귀하니 다른 중대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장 가기 전엔 진짜 개 쫄았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현실감이 안들어서 그런지 별 감정도 안생기더라
냄새 존나게 난다면서 인상쓰면서 버스 안에서 도시락 먹었었다
쓰고 나니 별거 없노 이것 말고도 썰 풀거 좀 있는데 시위현장말고도
실종자 수색 나갔는데 아저씨 목매서 시체 발견 한 것살인사건 현장검증 경비 한 것 싸이코 도둑놈 잡으려고 한겨울에 잠복했던 것성인오락실 기습 단속 한 것 음주단속하다 도망치는놈 야산까지 쫓아가서 잡은 것각종 교통근무 한 것
의경은 근무가 다양해서 겪은게 좀 많은것 같다
요약1. 의경복무중 관내 토막살인 일어남2. 사체 찾으러 감 냄새 쩌름 못찾음3. 중대특박 갔다오니 다른 중대가 찾음
포항 토막살인 이라고 검색하면 아직 기사 많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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