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 당할뻔한.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0-01-07 23:14본문
본인은 광주xx전자 냉x고 사업부에 사원으로있다. 아는 놈들은 알겠지만 지금 일 없는 시즌이다. 덕분에 나는 금, 토, 일, 월, 을 쭉 쉬었는데 평소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던 내가 간만에 받은 꿀 같은 휴가라 그런지 독서하면서 기차타고 올라가고 싶었다. 근혜찡 자서전을 품에 안고 택시를 탄 후 광주역에서 내렸는데 내 기차가 없는거다 ;;; 알고보니 송정리 역이더라 (광주는 광주역이 두 곳) 나는 급한 마음에 택시 라인에 줄을 섰는데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근데 발 동동 구르는 내 모습을 본 할아버지가 다가오더라, 젋은이 이러지말고 자기 택시 타고 가자고 ;; 젊은 택시 기사들이 늙은이는 무시해서 라인에 안껴준다고 감성팔이 시전하더라;; 나는 이게 왠 떡이냐 하고 탔는데 진심 미터기,자격증도 없고 심지어 동태 썩은 냄새까지 나는 차 그때 나는 동물적 본능? 이라고 해야하나 막 머리가 띵 해지고 귀에서는 삐--- 소리가 계속 나고 오금이 저리더라 이건 뭔가 잘못된거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선 어떻게든 빠져나가야되 라고 식은땀이 뻘뻘 나더라.. 그래도 할아버진데....... 라고 자기 안심 시키고 기회봐서 뛰어내리자라고 준비하고있었는데 차 문을 열 수 없는 역 뒤쪽 빽빽한 골목길로 들어가더라 지름길이라고;; 이 모든게 약 1~2분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시발 그리고 삼거리로 들어가는데 길이 운전석, 뒷자석은 문 못열게 빽빽히 막혀있고 조수석만 열 수 있는 개구멍 비슷한 골목;;; 아 시발 지금도 떨려서 문맥상 어설퍼도 알아서 이해해라; ; 아무튼 건장한 남자가 조수석에 '합승좀 해요잉?' 하면서 타더라 와 그때 진짜 내가 살아온 삶이 흑백 사진처럼 막 눈앞에서 슉슉 지나가는데 그때 일시적으로 공포감이 힘으로 바뀌더니 이 개새끼들 죽여버릴까? 라고 한 것도 잠시 다시 오줌이 찔끔 나오더라 그 남자가 "죄송해요잉 같이좀 갑시다. 아 근디 핸드폰 좀 빌려줄 수 있을까요? 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서" 라는 순간........ 진짜 지렸다... 나는 거절하니까 그 남자가 웃으면서 " 뭐여! 마음대로 하쇼!! 윗지방 사람들은 정이 없당께 의심부터 하제" 그리곤 골목길을 빠져 나오는 순간 할아버지가 씨발 노짱 운지하는 속도로 달리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지르고 " 일행 있어요!! 일행 있어요!!!" 막 지랄 염벼을 다 떠는데 보통 그 상황 되면 기사도 조수석에 있는 사람도 당황하면서 멈춰야되는데 이 개새끼들 많이 겪어본 것 처럼 태연하게 날 처다보면서 묵묵히 있더라 나는 진짜 죽는다 이대로 가다간 죽는다 하면서 문을 여니까 안열리더라 그때 난 확실했지 창문을 발로 좆나게 깠는데 그땐 기사가 동요하더라 " 아니 이 개새끼가 미쳤나" 라며ㅓ 소리치더라 그래서 내가 " 일행있다고 차 새우라고 씨발놈아" 하는데 마침 빨간불이었다 나는 ㅇ오른발로 창문 좆나까고 왼발로 조수석이랑 기사 견제했다 씨발 근데 그 개새끼들이 잡아 댕겨서 내 바지 찢어지고 신발 운지하고 ;;; 그래서 정신차리고 차분하게 창문을 내리고 찢어진 바지 쪼가리랑 신발 던지고 가방에 있던 팬티 여덜장과 세면도구 수원가서 전달해줄 제품 샘플과 문서들을 좆나게 던지면서 몸 삼분에 이가 빠져나온 상태에서 살렺세요 ㅠㅠㅠ 진짜 살려주세요만 계속 외쳤다 그랬더니 뒤에 있던 쏘렌토랑 옆에 있던 은색 포르테가 택시를 가로 막아줬고 그 때 씨발 근혜찡이 날 지켜줬구나 진심 이 생각 들었다 ;;; 호성성님들이 내려서 택시 기사 멱살잡고 은색 포르테 운전자분은 건장한 남자 도망던거 잡아서 "니 같은 개새끼들 때문에 전라도가 욕먹는거여" 라고 날려주더라 진심 이 멘트는 싸움에선 꼭 안빠지더라 아저씨들이랑 경찰에 신고하고 그 새끼들 현행범으로 처 넣었는데 와 씨빨 소름돋았다 조회해보니까 이 새끼들 주민등록증 위조에 한족이더라 보통 역 근처에서 '제 차 타고 가세요~~' 이건 장거리 뛰는 새끼들인데 이런 새끼들로 위장해서 장기 파는 한족들이 성행한다고 하더라 씨발 ㅠㅠ 근데 이새끼들은 나름 치밀했는데 개 어설펐던게 다행이다... 진짜 살아남은게 너무너무 감사해서 울고 또 울었다.. 구해주신분들 연락처 달라고 달라고 그렇게 사정했는데 됐다고 그냥 가더라 내심 안주길 바랬다 어짜피 통수 맞으니까 ㅆㅂ 아무튼... 진짜 너무 감사한다..... 근데 내가 진짜 좆같았더게 어떻게 알았는ㄷ지 방송국에서 취재나왔는데 관계자가 그냥 가시라고 하더라 ㄷㄷ해 3줄 요약 1.택시탐2.아따 이게 뭐시당가3.살아있는거에 감사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