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30M 앞에 떨어졌던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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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0-01-07 23:20본문
때는 바야흐로 군시절..강원도 개족같은 진지공사(?)로 산에서 2주간 텐트치고 야영했던 바로 그 기간..여름기간이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이었지..저녁 맛다시에 밥비벼서 똥꾹이랑 간단히 먹고 폭우 대비 텐트정비에 들어갔음..우루쾅쾅 번개소리도 저 멀리서 들리고,비는 억수로 내리고....나는 그때 일병이어서 텐트 양 싸이드 삽으로 물길 낸다고 개고생을 하고 있었지옷은 흠뻑 다 젖고 시발같은 ...개고생 ㅠ막 혼자서 시발 시발 거리고 있던순간//짤방 보이지 짤방같은 으리으리한 번개가 시발 바로 코앞에 떨어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사방이 멍해지고 //특히 귓방망이를 쇠부치로 때려 맞은 느낌...띵~~~~~~ 한 20-30초 가더라..그때 심장 한번 멎었었따.중대원들 다 겁에 질려가지고 그날밤 잠못자고 텐트안에서 오줌 질질 쌌음진짜 무섭긴 무섭드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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