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탈김치녀만났는데 개까인 썰.ssul > 성인썰ssul

작년초 일키로로 만나서 두달정도 썸타다

사귀게된 7살연하 21살여친이 있었는데

진짜 요즘보기힘든 극개념녀.

연애초반엔 따로부업으로 부동산쪽으로 손대던게있어서

이것저것 잘사주고 자존심 세워주려고

학교끝나면 그당시 아우디타고다녔는데

학교안까지 차타고 마중가고그랬다

그럴만도했던게 여자애 집안이나 스펙이 ㅎㄷㄷ한게

아버지 공군장성 어머니 은행지점장,개인화랑운영

본인은 경영학,법률전공하고 강남쪽으로

과외해주러다니고 그랬음

그래서 나도기안죽기&레베루 맞추려고 허세질좀하고그랬음

그러다 늦여름쯤 부동산문제가 겁나꼬여 소송걸리고

여튼 개박살나서 완전 개털됐었던적이 있었음

레알 핸폰요금못내고 차는팔고 걸어다니던상황.

그래서 투잡뛰면서 여친한텐 일이좀 바쁘다핑계대고

이래저래 빠져나가면서 데이트회피했다.

돈없는게 졸 쪽팔려서.그렇게 하루이틀일주이주 지나니

애가 슬슬 입질이오더라.요즘 이상하다고.

그냥바쁘다 피곤하단핑계로 빠져나가다

어느날 졸라성을내며 나와서 얘기좀하자고 전화가왔다

왠지 안나가면 집으로 찾아올것같아서 일단주섬주섬 나감

만나자마자 요즘 뭔가 이상하다고 계속추궁을당하고

결국엔 숨기다숨기다 쪽팔린거무릅쓰고

아 우린 여기까지겠구나 하고 다털어놓음.

얘기다하고 그만만나자고해도 충분히 이해할테니

하고싶은 얘기하라고하니 일단화부터냄

왜 그런거 숨기냐고 자긴 거짓말했닥는게 제일화난다고

한참버럭버럭하다가 얼마나심각한건지 묻는데

와진짜 이게진짜 자존심 종범나는 느낌이구나 하면서

사태설명다해줌.다듣더니 자기도 안믿긴다는표정으로

장난치는거아니냐고 재차묻고 그뒤에 내어깨잡아주면서

했던말이 하나도안잊혀지고 아직도기억남

오빠 그럼 내가 오빠의 미래를살게.
앞으로 데이트할때 오빠돈쓰지마.
내가 과외한두타임 더할테니까
대신 계획만잘잡아놔 우리이제차도없으니
걸어다녀야 되자나.이악물고 다시준비해봐
그때까지 얼마든지 기다려줄게.
대신 나중에 나학교복학하고 과외많이못하면
그때는 오빠가 커피정도는 사줄수있겠지?
나 믿고있을테니까 우리조금만 고생하자.
가오안나오니까 기죽지말구.


이얘기듣자마자 고개떨구고 레알 소리없이 울었다.

근데 연말오기전 현아닮은 여친동갑내기

패왕색처자한테 빠졌다가 걸려서 개까이고 운지ㅠ

헤어질때 제대로 미안하단말못하게 존니후회됨



아!내가 개객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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