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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가서 일본녀 만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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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8회 작성일 20-01-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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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링크 : http://www.ttking.me.com/263020


안녕 진짜 오랜만이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니 미친건지 작년 7월에 쓴 글을 이어 쓰고 싶어지더라 ㅋㅋㅋ


각설하고 시작할게


그렇게 호주 어학원에서 젤 괜찮았던 카오리를 꼬시기 위해 마사후미라는 (이하 마사) 남자녀석과 친해졌는데

 

이 마사 녀석은 또 같은 어학원에 있던 한국 여자애를 좋아해서 서로 연애코치를 해주곤 했어.

 

이당시 일본애들이 남자건 여자건 공통으로 가지던 궁금증이 왜 한국남자들은 지가 데이트 비용을 다 내느냐? 여자가방은 왜 들어주느냐?  한국여자들한테는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거냐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거든.

 

지금이야 김치녀 어쩌고 하는 개념들이 보편화 되었지만 이때가 2005년이니 벌써 10년 전이야.

 

나조차도 여자랑 데이트하면 남자가 밥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시절이라.. 


그냥 그게 한국에선 당연한 매너라고 말하곤 했던거 같어. (병신 같았지..)

 

근데 이게 일본여자들 입장에선 얼마나 좋은 관습이겠냐고!  여기에 더해서, 아무래도 우리나라 남자들이 일본남자들에 비해 평균키가 크거든. 

 

 왜놈이 괜히 왜놈이 아니더라고 ㅋㅋ 내가 170초반의 호빗인데 일본친구들 사이에선 절대 작은 남자가 아니었어.

 

한국남자 10명이 있으면 키로 앞에서 3등 정도 느낌인데 일본애들 10명 모아놓으면 평균보다 큰 느낌일 정도니깐 말이지.. 

 

거기에 군대를 다녀온 남자에 대한 상남자적 이미지까지 합쳐져서 일본여자들이 한국남자를 보는 이미지가 정말 좋을때였어. 

 

'돈 잘 쓰고 배려심 많고 매너 있지만 전쟁훈련을 받은 강인한 남자.'라는 이미지였다니깐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절대 이런 이미지 아니래. 10년 전 유학생들 사이에서의 얘기야)

 

근데 한국남자는 또 흔히 말하는게.. 머리는 반일이어도 손과 똘똘이는 친일이라고들 하잖아.  


누구나 일본여자에 대한 섹슈얼한 판타지가 있단 말이지.

 

이 두가지가 시너지를 이룰 때라서 한국남자 일본여자 커플들이 어학원에 넘쳐날 시기였어.

 

이런 분위기이다보니 울 반에서 젤 예뻤던 스시녀 카오리가 얼마나 한국남자들의 음흉한 시선을 받았겠어... 


쉬는 시간마다 여기저기서 많이 집적대더라고.

 

난 호주 갈때부터 일본녀를 반드시 따먹고 만다는 굳건한 맹세를 하고 온 터라 마음이 급했는데 


마침 수업 끝나고 어학원 친구들 단체로 펍에 갈 일이 생겼지.

 

이 호주에서 펍이란게 뭐 여러종류가 있겠지만 내가 갔던 곳은 무슨 클럽 비슷한 ... 술 한잔 하고 춤도 추고 뭐 그런 곳이었거든.

 

여기서 우르르 몰려앉아서 맥주도 먹고 나가서 나이트 마냥 춤도 추고 그랬는데 역시 여기선 한국 년놈들이 단연 빛나. 압도적이야.

 

외국에서 클럽이나 펍 같은 곳에서 춤춰보면 진짜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압도적으로 춤을 잘 추는지 알게 됨 .

 

한참 춤추다보면 그 와중에 한국에서 좀 놀다온 여자들이 옷도 기가 막히게 차려입고 와서 (외국인들 눈에는) 거의 전문댄서 수준으로 섹시댄스를 추거든.

 

한국 클럽이나 나이트 가면 흔해빠진 광경이지만 진짜 춤 드럽게 못 추는 외국놈들 사이에서는 거의 공연 수준이야 이게;;

 

그러다보니 그 춤 잘 추는 몇몇 한국여자들을 외국남자들이 삥 둘러 싸고 어떻게든 한번 부비부비 해보려고 다가가서 번호 따려고 속삭이는 진풍경이

 

펍 갈때마다 연출되곤 했어.  근데 이게 진짜 역겨움.. 


한국여자를 삥 둘러싸고 바라보는 외국놈들의 그 욕정 어린 눈빛은 잊을수가 없다 으으....

 

억 ㅋㅋ 말이 샜는데 무튼 그날 난 어떻게든 카오리 근처에서 그녀와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는데 사람이 바글거리다보니 몸이 거의 붙은 채로 춤을 추게 됐고

 

귓속말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니 카오리도 나한테 제법 호감이 있는게 느껴지더라고.  근데 대놓고 바로 오늘밤 섹스하자고 할 수도 없고

 

그날 어학원 학생들 단체로 놀러온 자리에서 둘만 빠져나가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마사랑 너랑 나랑 니가 맘에 드는 친구 같이 나가서 한국음식 먹지 않겠냐

 

내가 사겠다라고 해서 카오리와 카오리 단짝 친구 아미? (잘 기억 안나는데 걍 아미로 하자)라는 일본여자애를 데리고 마사와 함께 한국식당을 갔어.

 

거기서 또 이 전편에 설명한  '미묘한 삼각관계 놀이' 도 하고 왕게임도 하고 (일본애들도 왕게임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에 놀람!!!) 하다보니 일본여자애 둘이

 

적당히 취했더라고. 물론 난 돈을 엄청나게 썼지.. 소주를 먹였거든 ㅡㅜ

(소주가 엄청 비쌈. 우리나라 돈으로 한병에 거의 만원 했던 거 같은데...)

 

분위기가 무지 좋아져서 그 멤버 그대로 나 쉐어하는 곳에 같이 가서 좀 더 놀자라고 제안을 했고 같이 내 방으로 오게 되었지!

 

그리고 오는 와중에 마사와 모종의 거래를 했어. 


'니가 좋아하는 한국여자애 내가 연결시켜 줄테니 넌 어떻게든 오늘 나와 카오리를 연결시켜다오!!

 

분위기 봐서 저기 아미는 니가 데리고 나가라.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해보겠다!'  당연히 마사는 오케이였지

 

우린 좁은 내 방에서 미리 사놓은 4리터짜리 화이트와인(통칭 막걸리 와인이라고 엄청 싸구려 대용량 와인인데 맛있지만 도수가 꽤 있어서 여자들 훅 가게 만드는데 있어서 최고의 아이템이야. 한국에 들어와야해 이게!!)을 놓고 계속 한국 게임을 했어. 

 

특히 왕게임에 다들 꽂혔는데 이게 진짜 개꿀잼임. 나랑 마사는 이미 짜고 서로의 번호를 싸인으로 알려주는 작전을 쓰고 있었는데 

딥키스 정도는 쉽게 다들 하는 분위기까지 되니까 이 또라이 마사놈이 소원이라고 비는게 


1번이 팬티에 동전 5개 넣고 2번이 2001년도 동전 나올때까지 손 넣어서 찾기를 시키는데 카오리1번 내가2번이었거든.  


성진국 또라이의 벌칙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애들도 빵 터지고 


난 마사에게 아리가또 아리가또 하면서도 사실 진짜로 할 거라고는 기대 안했는데... 

 

카오리가 하라는거여!

 

대신 보이는건 싫다고 해서 다른 애들한텐 등 돌리고 내가 뒤에서 카오리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서 동전을 찾는데 이게 뭐 돈 찾는게 중요하겠어?

 

넣은 김에 살살 더듬어서 털을 헤치고 클리쪽으로 갔는데 그쪽이 젖어 있는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고.

 

근데 이 전까진 좀 깔깔거리는 분위기였는데 이 벌칙 할때는 ... 그 묘하게 갑자기 조용한 분위기 있잖아. 친구들이랑 같이 야동 볼때 분위기?

 

서로 숨소리까지 다 들리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팬티안에서 동전 부딪히는 소리만 들리고 카오리는 가쁜 숨을 몰아쉬다가 손이 클리에 닿으니

 

카오리가 앙! 하고 신음 소리를 내니 갑자기 아미가 깔깔 거리면서 카오리한테 일본어로 막 뭐라고 하드라고.

 

아마  '미친년 너 왜 느끼고 그래?ㅋㅋㅋㅋㅋㅋ' 이런 뉘앙스 아니었나 싶었는데 카오리도 얼굴 시뻘개져서 막 손사래 치면서 뭐라뭐라 하더라고. 

 

근데 여기까지 오니까 막 누가 걸리든지 이 벌칙만 계속 시키는거야.

 

이날 남자 새끼 팬티에 손도 첨 넣어보고 아미 팬티에 손도 넣고 서로 팬티에 손은 다 넣어본듯ㅋㅋㅋㅋ

 

하다보니 동전이 애액 쿠퍼액 묻어서 번들거리면서 나와서 그걸로 또 빵 터지고 완전 웃겼음.

 

그렇게 놀다 아주 늦은 밤이 되었고 마사가 이제 아미한테 집에 가자고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카오리는 마크가 집에 데려다 줄거라고 하고 (이때 내 외국 이름이 '마크'였음) 일단 집을 나왔지.

 

그리고 마사가 아미를 데리고 가는 걸 보고 카오리한테는 나 오늘밤 너랑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더니

 

카오리가 정확히 "Do u want me?"라고 되물었어.  (카오리는 전자사전 찾아가며 기본적인 영어만 하는 수준이었음)

 

난 "Yes I like U" 라고 대답했는데 카오리가 해맑게 웃으며 내 손을 잡았고 우린 다시 내 방으로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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