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년 따먹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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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01-09 22:56본문
내 썰에 댓글이 꽤 달리더라구
반응이 좋아서 기억나는데로 썰 좀 풀겡
때는 내가 군전역후 일이었어 난ㄴ 군대를 좀 늦게 다녀왔지
전에 일햇던 레스토랑에서 복귀하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어
걍 일도하기 싫고 귀찮고 그러더라구
그러다 친구랑 맨날 피시방에서 게임만 했었지
사이x즈 라는 게임이었는데 롤처럼 맵장악하며 5:5 대결하는거야
근데 이건 1인칭 액션인데 캐릭터가 예쁘게 생겨서 그런지 여성유저들도 꽤 있었어
암튼 친구랑 같이 클랜을 만들어서 재미나게 잘 즐겼지
여성 유저들도 서너명 있었고
그러다 동갑인 여자애를 가입받았어 간호조무사로 일하는애더라구
우리클랜에 나랑 내친구 그 여자애 그리고 게임에서 만난 동갑 남자애 이렇게 넷이서 잡담을 많이했지
근데 동갑인 남자애는 나랑 맨날 싸웠어
서로 동갑인데다가 게임하는 스타일도 전혀 달라서 게임에서 참 유치한 신경전도 많이했지
그리고 동갑인 여자애랑은 카톡이나 전화를 가끔했어 얘는 남친이 있었는데
남친이랑 자주 싸웟는지 나한테 위로를 받으려 하더라구
(조무사랑 간호사랑 급이 심하게 달라서 사회적 지위 따지면서 죧나 갈굼받았데)
그 결정적인 일이 있었는데. 한 번은 얘가 나랑 연락하다가 남친이랑 싸워서 서로 연락 안하는 중이다 이런하소연 듣다가
자기 오늘 일 끝낫는데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길래
"오늘 하루 고생했어" 라는 말 한 마디 했는데 거기에 좀 뻑가더라구
그러다 나랑 동갑 남자애 동갑 여자애 셋이서 건대입구에 만나 술을 마시기로 했어
내가 자주가는 곳중에 수호ㅊㅅ 라는 작은 지하술집이야 걍 그곳의 분위기가 맘에들거든
원래 여자애가 주선한 자린데 단둘이 만나긴 또 뻘쭘했는지 남자애 부르더라구
게임에서만친했지 실제로 만나니까 죧나 어색했어 남자애는 이상한 공장자켓같은거 입고온 안경낀 아재같았고
여자애는 사진에서 본거랑 비슷했어 평타친 얼굴인데 키는 한 167~9? 정도 되고 몸매는
걍 보통? 난 통통하다는 기준을 잘 몰라서 (다리 굵고 팔뚝 굵으면 돼지로 취급하는 게 나야)
나도 걍 보통이야. 키도 177에 몸도 평범하고
암튼 자연스레 외모지상주의가 퍼지면서 여자애와 난 그 동갑 남자애를 조금씩 따돌리며 술을 먹었어
여자애가 피곤하다며 이제 그만 가자고 하더라구
근데 남자애가 죧나 잡는거야 더 놀자고
사실 나도 걔가 너무 찌질해보여서 더 같이 마시긴 싫었어 (내 주제에 내가 좀 그런 경향이 있어)
그렇게 겨우겨우 남자애 따돌리고 여자애랑 단둘이 건대에서 얼라공원쪽으로 걸었지
자연스레 손도 잡고 웃고 담배도 태우고 얘기좀하다가
얼라공원 가는 길에 소방서 쪽으로 빠지면 좀유명한 모텔이 있거든
(특실을 5장에 숙박, 대실 2.5) 홍보 아니다 걍 내가 갔을땐 가격이 그랬어
자연스레 맥주 두 병 사서 거기로 들어갔어
담배 좀 태우면서얘기하다가 '야 우리 쿨하게 놀자' 하고 대뜸 덥쳤어
근데 여자애가 좀 거부반응을 보이는겨
죧나 민망함에 아 ㅅㅄㅂ 거리면서 난 화장실로 들어갔지
근데 ㅅㅂ 화장실이 변기에앉았을때 기준으로 목 위로는 완전 통유리라 다 보이는겨
여자애가 죧나 쪼개더니 옷을 벗더라
오라구
그리고 ㅍㅍㅅㅅ를 시작했지
자기 오늘 ㅅㄹ라고 노ㅋㄷ으로 하자는 걸 난 과거 실수를 떠올리곤 ㅋㄷ을 장착했어
(나도 ㅅㄹ때 ㄴㅋㄷ ㅅㅅ를 좋아했지만 과거에 그랬다가 한 번 죧됐었거든)
난 백어택 체위를 좋아해서 엉덩이를 찰싹 때리면서 미친듯이 박고 있었지
심지어 얘 엉덩이 위랑 어깨에 타투를 해서 그런지 (원래 타투한 여자 별로 안좋아했지만 어차피 원나잇이라)
죧나 섹시하더라구
심지어 멘트도 '아 오빠' 라는 멘트도 해주길래 신나게 박았어
근데 알게모르게 이 찝찝함.
젿탱이도 괜찮고 ㅂㅈ도 좀 허벌한게 ㅅㅅ파트너론 제격이었지만 몸이 좀 끈적끈적한게 너무 싫더라구
다 끝나고 등돌려 누워버렸어 여자애가 입으로 해줄까? 라며 ㄱㅊ를 싯고 오라는데 귀찮아서 걍 입에 쑤셔 박았지
서양 ㅇㄷ처럼 머리끄댕이 잡고 쑤셔넣는걸 좋아해서 그러니까
좀 해달라고
근데 얼싸까지 할 줄은 몰랐는지 다 싸고나서 쌍욕하더라 아 ㅅㅂ 귀에도 들어갔어 이러면서 (이건확실히 기억나 나도 귓구녕에 싼 건 처음이라ㅡㅡ;;)
2시쯤에 입실해서 6시 좀 넘어서 퇴실하고 각자 택시타고 ㅂㅂㅇ...
다음날 게임 접속하니까 클랜탈퇴했더라구
쪽지엔 대충 '남친이 못해준걸 니가 해줘서 참 마음이 갔는데 너도 결국 똑같았어'
성격도 좀 잘 맞고 괜찮은 친구였는데
역시 사회에 나와서 친구 만들기는 힘들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좋은 추억이야
다시 만나게 된다면 ㅍㅍㅅㅅ 잘해줄수 있는데 아쉽다
시간되면 기억나는데로 썰 또 풀게 남들처럼 자랑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큼 먹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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