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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3회 작성일 20-01-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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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흥녀

26살에 유흥에 한참빠져서 매일 유흥을 드다드는 시절이였지.
한달에 노래방비로만 400 썼으니까...
2차되는 노래방은 아니고 그냥 퍼블릭인데 뭐 외로워서 자주갔지.
그때가던 노래방에 고정으로 오던 년이 있었는데 라도년이였다..ㄷㄷ
아무생각없이 가서 술먹고 이야기 하고 좀 만지고... ㅋㅋ 
뭐 그렇게 가다보니 정이 붙었나 집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지냈제

하루는 쉬는날이라고 연락와서 술 한잔먹자고 하길래 
알았다 라고 하고 서로 편한차림에서 만났는데 이쁘긴 이쁘더라.
술 한잔하고 공원에 앉아서 커피 먹으면서 이야기하는데 
걔가 그러더라., 

나 정말좋아하는데 일이 이일지라 사귀네 마네 말을 못하겠다고..
뭐..나도 그렇게 사귀고 싶은마음까지는없어서.
그냥 너 편한대로 해라. 라고 말았지...... 
그날 그렇게 있다가 모텔가서 한번하는데 
나한테 진짜 2차는 나간적도 없고 그럴일도 없고 하면서 밑밥깔더라
애시당초 유흥애들 말 믿지도않고 , 믿을이유도 없어서 
응응 하고 말았지. 

그 뒤로는 싹 달라지더라 ㅋㅋ 앞으로 이런대 오지말고 이럴돈있으면 
모아서 장가갈 준비하라면서.. 술 마시고 싶으면 그냥 자기랑 밖에서 먹자고 하고 
내가 장난식으로 그냥 룸가서 여자랑 술 먹고 싶다 하면 존나 질투하면서
쉬는날 준코가서 룸식으로 놀아주더라 ㅋㅋ (알바들이 지나가면서 눈 호강좀 했제) 

아무래도 일이 일이니까 당일 현금많이 벌잖아? 
맨날 퇴근하면 (새벽4시) 우리집와서 밥해놓고 나 깨워주고..(가끔 이벤트로 입으로 해주면서 깨워주더라 ㅋㅋ) 
그리고 남자는 주머니에 현금이 있어야한다고 매일 매일 내 지갑에 5만원씩 넣어주더라. 
아 물론 나도 회사다니고 월급버는데 그거는 그냥 저축하라고 하고 매일 용돈주더라 ㅋㅋ
나도 그 돈 다쓰는게 아니라 걔랑 밥먹고 술먹고 논느데 썼어..ㅇㅇ 걔가 한달에 한 300~500정도 
벌었어는데 나중에 돈 모아서 뭐뭐 하고싶다 공부하고 싶다 웅얼거렸지. 

뭐랄까..항상 본인 일때문에 나에게 항상 저자세에 미안해하고 슬픈눈으로 나 바라보더라 ㅋㅋ
거기에 가끔 진상와서 ㅈㄹ 하면 나한테 울면서 전화와서 일때문에 어쩔수없었다 라는 식으로 
울고 집에 와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더라;; 나야 상관없어서 괜찮다고 괜찮다고 해도 싹싹 빌고 ㅋㅋ
다행이 그 가게에 마이낑 이런거는 안물려있어서 좀 자유로운편이고 명품병도 성형병도 없고 
좀 철없는 나이 (당시 22살) 에 돈벌러왔다가 물려물려 넘어온 케이스인듯함.
마이낑물려있으면 그렇게 자유롭게 쉬지도 못하는데 이년은 지가 쉬고 싶을때 쉬고 그러하더라..

한 4개월 정도 반동거(새벽에 와서 내 아침 해주고 나 깨워주고 나 출근하는길에 내가 얘네집까지 태어다줌 회사가는길이라..)
돈 좀 모았는지 고향으로 내려가더라..... 그뒤에 가끔 연락와서 보고싶다는둥 해서 내려가서 밥도먹고 떡도 치고함..
지금은 연락안해..

2. 유흥녀

이년은 내가 27살 여름쯤에 만난년인데
선배랑 노래방가서 도우미불렀는데 선배도우미는 말짱한데 내 파트너는 개 꽐라가 들어오더라?
오자마자 뽀뽀하는데 술+담배에 특유의 싼 화장품냄새+쩐내..ㅅㅂ 

약간 돼지상에...후 시발.. 그러더니 내 무릎베고 코 존나 골면서 잠..
오죽 코를 골면 안주주러온 노래방여자사장이 미안하다고 걔네 보도방삼촌한테 전화함..ㅋㅋ
내가 직접업어다가 노래방보도차로 데려가니까 그 보도방운짱이 미안하다고 고개 존나 조아리고 
다른얘올껀데 걔는 그냥 1시간 서비스로 해준다고 함..ㅋㅋ 

여름에 땀뺴서 선풍기 바람앞에서 시발시발 거리고 있는데 들어오는데 ㅋㅋ
조금은 살집있는데(슴가 굿) 봐줄만하고 머리는 긴 생머리가 허리정도까지옴 ㅋㅋ 
올ㅋ 괜찮은데 하고 술 존나 먹음 ㅋㅋ 술먹다가 존나 개드립날리다라
내가 걔한테 회먹을래 회~ 하면서 걔 폰에 내번호 찍어놈 ㅋㅋ

다음날 출근인데 존나 머리깨질것 같고 죽는줄았았음. 그날 오후에 연락오더니 잘 들어갔냐 등등 오길래 
아 영업인가보다 하고 대충대답해주고 말았음. 근데 연락이 존나 꾸준히 오는거야 
그래서 귀찮기도 하고 영업존나 뛰네 하면서 영혼이없는 대답만 했지.

그러더니 나보고 같이 놀때는 회사준다고 뭐 먹자 해놓고 왜캐 뺴냐고 하데?
그래서 나도 너 영업뛰는거면 그냥 연락하지마라. 선수들끼리 그러지말자 라고 함 
그런거 아니다 그냥 심심해서 연락하는거다 해서 맘대로 하라고 함. 그뒤로 4일정도 꾸준히 연락옴 
역시 영혼없는대답만 해주다가 주말에 내가 선배2이랑 치맥하고있는데 연락옴 

주말이니까 영업인가보다 해서 나 그냥 치맥먹는다 이런식이니까 자기도 먹고 싶다고함.
장난식으로 먹고 싶으면와라 oo동네다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라..
뭐지 씨발 하고 쌩까고 놀고있는데 전화옴.. 어디앞이라고..ㅋㅋ 
놀라서 나가서일단 델고 들어와서 선배들한테는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구라치고 

같이 한잔함 ㅋㅋ 
계속먹는데 존나 앵기는거임. 내 허리에 손감고..ㅋㅋ 
그런갚다 하고 허허웃으면서 마시다가 새벽 4시가 됌. 
형들도 꽐라되고 나도 힘들고해서 들어가자고 함. 

어디까지 가냐고 하니까 한잔 더 먹자고 해서 둘이 따로 자리옴김..
해장국집가서 한잔 더 먹고 나와서 집 가지니까 노래방가자고 함 ㅡㅡ
시발 올게 왔나 싶어서.. 어디 이시간에 노래방하냐고 하니까 24시간 노래방있다고함.
만약에 가서 t/c 달라고 하면 도망칠려고 마음먹음 ㅋㅋ 귀중품은 품안에 너놓고 
혹시 몰라 지갑에서 카드 신분증 현금 싹 빼놈 ㅋㅋ 지갑엔 오로지 포인트 카드만 ㅋㅋ

그때 출근해서 서류가방가져갔는데 다행이 안에 서류에 내 신상은없고 
바이어쪽에서 원한 서류만있어서 영어로된서류만있었는데 서류가방이 비싼것도 아니였고 
지갑도 빈폴 머니클립이였는데 한 2년넘어서 아깝지는안았음 ㅋㅋ

여튼 노래방갔는데 일반 노래방이길래 그냥 노래부름..ㅋㅋ 나오니까 아침 8시..ㅋㅋ
진짜 졸리고 덥고 끕끕하고 그래서 집에좀 가자고 함 ㅋㅋ 
게임방가자고 존나 졸라서 게임방가서 아이온좀 같이 해주고 나오니까 아침 10 반정도..ㅋㅋ
진짜 한계점와서 나 힘들다 집 가고 싶다 집 가자 하니까 
갑자기 그럼 방잡고 놀자고함 ㅋㅋ

한편으로는 존나 두려웠음 ㅋㅋ 이거 떡치고 돈 줘야하나 ㅋㅋ 아님 각목당하는거 아닌가 ㅋㅋ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채로 모텔입성.. 아 물론 그 당시에 일베는 안했지만 혹시 몰라서 여자얘보고 
카드주고 계산하라고함 ㅋㅋ 확실히 유흥쪽 년이라 그런가 존나 당돌함.. 
11시쯤에 모텔들어갔는데 주인보고 낮숙박할꼐요 당당히 말함 ㅋㅋ 카운터아짐매 당황하면서
일반실이요 특실이요? 물어보는데 그년이 나딱보고 오빠 특실가자 거기 컴이 조아 이지랄함 ㅋㅋ
나도 허허 웃으면서 그래그래 하고 아짐매도 그냥 계산해주더라 ㅋㅋ 

올라가자마자 에어콘틀고 그년은 컴 하고..ㅋㅋ 
씻으러 들어가는데 혹시 털릴까봐 옷입은채로 수건이랑세면도구 들고 들어감 ㅋㅋ 

그리고 괜히 쫄아서 화장실 욕조 위에 열리는데에 휴지로 카드+현금들고있던것중80%+신분증 돌돌 싼다음에 올려놈 
현금 80%만 해논거는 혹시 상황 발생시 나 현금 이거밖에 없다고 앙망할려고 나머지 20%만 빼놓고 ㅋ 
카드는 아까 모텔 계산한거는 체크카드인데 잔고 5만원 이하까지 떨어진거라 안전한거고 신용카드는 숨겨놈 ㅋㅋ

또 혹시몰라 친구한테 나 이래저래 상황인데 있다가 봐서 나 털릴수도있으니까 도와줄수있냐 연락함 ㅋㅋ
친구는 ㅅㅂ 하면서 존나 잘먹어 이지랄함 ㅋㅋ

씻으면서 소리에 존나 집중함 ㅋㅋ 
혹시나 씻고나왔는데 누가들어와있을까봐 ㅋㅋ 
일단 씻고 옷 입은채로 나오니까 오디션 하고 있더라 ㅋㅋ 
나보고 쫌 자~ 하는데 잠이 안옴..(털릴까봐 ㅠ) 
말똥말똥 티비보다가 살짝 잠듬...... 근데 내가 그외로 잠귀가 존나 밝음 (누가 옆에 왔다갔다 거리면 움직임느껴져서 눈뜸)
걔가 갑자기 왔다갔다 거림..속으로 작업시작하는건가? 하면서 자는척하면서 실눈뜨고 지켜봄..
안경 안써서 안보이긴해도 속으로 존나 긴장타면서 한손으론 폰 꽉 쥐고있었음..(그나마 폰이 호신용 무기라고 생각함)

알고 보니 그년 그냥 똥 존나쌈..ㅋㅋ 왔다갔다 거린거는 담배랑 라이타 지 폰 챙기느냐 ㅋㅋ 

그러다가 걔도 내 옆에서 누워서 자대.... 자다가 살짝 눈뜨니까 오후 2시경?
왠지 돈 아깝고 그런겨.. 에라모르겠다 심정으로 덮치니까 받아는주데?
가슴도 ㅅㅌㅊ 이고 또 입으로 해주는데 오오미 시벌 야동마냥 후릅춥춥소리내주면서 해주더라 ㅋㅋ 
그리고 신음소리도 콧소리 만빵에 싸줘사쭤 이런것도 해주고 괜찮더라 ㅋㅋ
일단 거 하게 한판하고 나와서 삼계탕먹는데 걔가 아 털꼇어 함..ㅋㅋ 
시발 사람들 많았는데 쪽팔려 죽는줄 ㅡㅡ 

그렇게 한번하니까 그 뒤로는 일사 천리 ㅋㅋ 
걔가 집나와서 모텔달방사는데 모텔달방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냐..
그냥 하루노래방나가서 사는 인생이지 ㅋㅋ 

여튼 걔는 출근전(6~7시)에 우리집와서 저녁해놓고 있음 나 퇴근해서 저녁먹음.. 
그러다가 걔는 출근한다고 화장하고 옷입고.. 나는 누워서 티비보고..
그러다가 일하기싫다 오빠랑 놀고싶다 하면서 그대로 나 덮침 ㅋㅋ 
그렇게 출근안하니까 돈은 못벌지.. 그러니까 그 모텔달방에서 
짐 빼라고 연락옴..ㅋㅋ 차마 지도 자존심이 있었는지 나한테 달방생활비달라고는 안하고 
우리집에 얹혀살음 ㅅㅂ 

그래도 개념이 나 출근 퇴근할때 밥은 꼭 챙겨주고 
나보고 생활비 달라고 해서 내가 달마다 100 씩줬는데 가계부 꼬박꼬박 쓰고 
지 돈이라고는 담배값+폰비 만 쓰더라..ㅋㅋ 

나름개념있네 했는데 술먹으면 개 ㅡㅡ
술먹으면 나한테 존나 쌍욕하고 뭐 사귀지도 않는데 
헤어지자 꺼지라고 하고 ㅋㅋ 
존나 못생겼다고 욕하고...시발년..ㅋㅋㅋ

다행인거는 나한테만 꼬장부리지 다른사람앞에서는 존나 현모양처..ㅋㅋ 
걔 데리고 몇번 아는 선배 옛 직장인간들하고 술먹었는데 존나 현모양처로 봄 ㅋㅋㅋ
같이 회먹는데 나한테 계속 회 싸주고 안주 챙겨주고 술 조금만 먹으라고 조근조근 얘기하고..(지가못먹으니까 ㅋㅋ) 
담배도 안피고 나 담배피면 막 담배연기 싫은척하고 (연기력 쩔더라 ㅡㅡ) 
다른 형들이나 사람들 술먹으면 앞접시에 안주꼬박꼬박 챙겨주고 ㅋㅋ 
다들 시발 빨리 결혼하라고 ㅋㅋㅋ 미친..ㅋㅋㅋㅋ

주변에서 계속 결혼이야기 하니까 

한번은 거하게 떡한번치고 누워있는데 나한테 대뜸 
오빠 나 오빠 애기 낳아도 돼? 이러더라.. 와 그 상태에서 너는 노래방..어쩌구는예의가아닌거 같아서
야 애기키우는데 돈이 얼마들어가는데..오빠연봉으로는 택도없다..하니까
걔가 뭐 안되면 나라도 나가서 일해야지 이러더라.. 내가 뭔일?? 하니까 
노래방일은 죽어도안하고 하다못해 마트캐셔라고 해야지 하는데 그 순간 조금 개념은 있어보였음..

알고보니까 걔네 아빠가 가정폭력이 존나 심했나보다 
나한테 옛날에 쓰던 2G폰 꺼내보이면서 이거 충전되면 보여줄꼐 하는데 

사진 보여주는데..와.. 등에 피멍에 머리는 뽑히고... 머리가 뽑힌게 막 머리에 동전자국마냥 동그랗게 있고...
내가 물어보진않았는데 말하는 거 들어보니까...성폭력 당한듯하더라..막 만졌다...말하다가 말을 뚝 멈추고 암말안하는데...
술먹으면 사람새끼도 아니라고.. 경찰도 말리더 오는데 
이게 가족일이나 어찌할수도없고....진짜 가정폭력..

그거 싫어서 집 나왔다고 하는데 눈물훌쩍훌쩍.. 
자기 여동생 하나있는데 걱정된다 뭐 하다 해서 연락해보라고 내일 가서 얼굴보고 밥이나 먹자고 하니까 
존나 좋아하더라?

다음날 나가서 여동생만났는데 그당시 중3?중2인가? 여튼 중학생인데 얘가 존나 그늘져있는거야..
목 같은대 보니까 벌겄기도하고.. 그 여자얘가 보자마자 울더라 언니가 미안하다고...
둘이 내 차에서 엉엉되고 울길래 난 그냥 나와서 담배피는데 괜히 시큰하더라 
나도 좆같이 살았지만 적어도 울 아빠 엄마는 저렇진 않았는데...

조금 진정되고 내가 뭐 먹고 싶어요 하니까 
그냥 햄버거 먹고 싶데.. 그래서 내가 에이 뭐 그런거먹냐고 맛있는거 먹으러가자니까
애비가 돈을 안줘서 햄버서 하나 먹기도 힘들다 라고 하더라.. 후 시발..

나는 그냥 가벼운마음에서 만나자고 한건데 얘기가 존나심각하더라..
일단 바람좀 쐬고 빕스 델고 갔다... 시발 착한일 한번하자 라고 생각하고..
존나 해맑게 웃으면서 좋다고 하는데 시발 진짜..애가 뭔죄냐 생각들더라...

밥먹고 자매들끼리 커피한잔하고있으라고 하고 
은행가서 20 뽑은다음에 봉투에 넣은다음에 그 노래방년 조용히 불렀지..
이거 동생 용돈하라고 주라고..많이는 못넣었다고...
걔가 존나 시큰거리길래 ㅋㅋ 내가 웃으면서 오늘 저녁 우리끼리 흐흐 거리니까 
한대 툭 치고 말더라...ㅋㅋ

동생주니까 존나 좋아하길래 절대 누구주지말고 햄버거 많이사먹으라고 하니까 
울먹거길래 좋은날 우는거 아니라고 해주고.. 

그 상태로 집에 들여보내는데 신발이랑 옷이 좀 깨죄지해보는거야..
근데 내가 그때는 돈이 없어서 못사줬다...

그렇게 집와서 존나 고맙다고 개서비스 받은다음에 품에 안겨서 고맙다고 울더라..
여태까지 자기 이렇게 신경써준사람처음이라고.. 딴 새끼들은 그저 자기 따먹을생각만 했다고..
사실..나는 그냥 사랑보단 동정심이 느껴진거 거든..
나도 어렵게 살아서 이제 입에 풀칠하는데..그냥 나처럼 애들은 아픔없이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시발 그뒤로는 떡만치면 자꾸 74하라는겨.. 애기 같고 싶다고...
애가 장난도 아니고..ㅋㅋ 존나 빼니까 나중에는 허리감아서 못 빼게하더라 ㅡㅡ 
그리고 뒤로 해서 끝나면 그건 지가 못잡으니까 뒤로 하더라 빨라지고 막판스펏트갈라치면 쏙 뺴버린다음에 
여성상위나 정자세로 바꿈..,ㅡㅡ 뒤로 하고 싶다고 해도 지가 싫다고 ㅡㅡ ㅅㅂㄴ

그렇게 떡정을 무렵무렵키워가는데 걔 동생한테 전화오더라. 아빠가 또 술먹고 개 지랄병 피운다고..
지금 무서워서 옆집으로 도망왔는데 옆집와서 개진상피운다고......
일단 나랑 같이 갔는데 걔도 그 집근처 가니까(빌라) 얘가 사시나무 떨듯이 벌벌 떠는거야..
진짜 트라우마가 존나 쌨나.. 

일단 동생한테 전화해서 내 차로 오라고 하라고...
어찌어찌 옆집사람이 걔네 아빠잡는동안에 동생이 도망쳐나오는데 맨발이더라...
옷도 집에서 입는편한.... 일단 차에 태워서 안정좀 시키고 
왜 아빠가 그러냐고 하니까 엄마랑 언니 불러오라고 한다고..(걔네엄마는 어렸을때 아빠 폭력못견디고 도망감)

일단 우리집 와서 씻기도 옷방에다가 재웠음...
다음날 학교를 가야하는데 딱봐도 애비가 학교 쫒아올것 같아서 존나 고민됨..
나도 내가 얘랑 결혼한사이도 아니고 떡정으로 쌓아가는데 더 이상 관여는 곤란해보임..
걔가 존나 고민끝에 몇년연락안한 고모한테 연락하더라..

다행이 고모가 얘기는 통해서 학교에다가 잘 말해준다고 해서 한숨 돌림..
다음날 고모한테 전화와서 5일정도 병가로 된다니까 잘 다독이라고함..
일단 얘가 신발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다줌..
그리고 그때 상여금좀 들어온게 있어서 옷이랑 신발사줌 ㅋㅋ


내가 이 동생얘기를 왜 끄내고 길게 끌었냐면 ㅋㅋ 
노래방년이랑 떡치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할때 내가 후장은 해봤냐물어보니까
자기는 후장을 결혼할남자에게 줄꺼다 라고 말하더라 ㅋㅋ 
그래 하고 지냈는데 이년이 나한테 지 후장을 줄테니까 마음껏 유린(?)하라는거다 ㅋㅋㅋㅋ

아놔 존나 놀래서 옆방에 지 동생 자고있는데 그런말이 나오냐고 하니까
내가 오빠한테 진짜 줄수있는게 없다고..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데 
오빠같은 남자면 줘도 된다고 하는데... 시발..진지하면서 웃겨가지고 ㅋㅋ

일단은 자제 시키고.. 지금은 옆방에서 동생도 자고.. 
동생있는데 그런소리나면 안된다 라고 하니까
오빠 출근하는동안 동생이 그랬다고..오빠같은 남자가 형부였음 좋겠다고...
아오.. 이걸 좋다고 해야하나 엮였다고해야하나..복잡하더라 ㅋㅋ

그냥 껄껄웃으면서 동생이 사람볼줄아네 암 그렇지. 하면서 웃는데
얘가 펑펑울더라... 존나 고맙다고... 
나야 아무생각없이 한거라..그냥 잘 다독이고 동생이랑 몇일이지만 잘 있으라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같이 놀러다니라고..(몇일뒤에 고모가 데릴러오기로함..) 

그렇게 사랑아닌 사랑 존나 받게되더라..ㅡㅡ; 동생가고 나서는 시발 아침저녁으로 
달려드는데 기가 빨려죽을뻔했다..
사실 그때 ㅎㅈ 시도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별로 내 취향도 아니고.....

그렇게 한 8개월 정도 동거하다가 헤어졌는데 이유가 
이년이 술먹으면 개라고했잖아? 도저히 못 받아주겠더라 
진짜 아무리 좋게 생각하고 불쌍하게 생각할려고 해도 
길거리 출신은 어쩔수없나봐... 술먹고 깽판치고 소리고래고래 지르고 
집안살림때려부수는데 도저히 못 고치겠더라... 

거기에 몇번 죽는다고 하길래 냅둿더니 진짜 칼로 자해해서 
병원갔고.. 병원에서 그거 보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와서 조사도하고 ㅅㅂ...
혼자 막 집에서 술먹고 다 부셔서 정수기 렌탈했는데 쌩짜로 물어주고 ㅅㅂ 
티비 벽걸이 32인치 날려먹고.. 컴 모니터 4대 날려먹었다...ㅅㅂㄴ

그래서 그냥 정리하자고 하니까 지도 느꼈는지 
미안하다고 하고 정리하자고 하더라.. 
일단은 얘가 있을곳이 없어서 내가 6개월짜리 사글세방 구해주고 (200정도)
걔한테 1년안으로 갚으라니까 갚기는 잘 갚더라...아직갚는중..
기한이 넘어가긴했는데.. 뭐 어쩌겄냐...

가끔 돈 갚는날 얼굴보자고 해서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모텔가는 그런사이 되버림...  세줄요약 1. 도우미2.한번 3 만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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