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헌팅남 대실패 본 썰.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20-01-07 23:58본문
얼마전 일이었다.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코피가 나올락 말락 하면서 개처럼 공부를 하고 있었다. 네명이 한 책상에 앉는 열람실이었는데 두명이 마주보는 형태이다 내 바로 앞에는 상당히 ㅅㅌㅊ인 문과년이 앉아서 영문소설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지 블라우스 사이로 벌어진 흰색 셔츠의 단추 사이로 살짝 비치는 가슴골이 아주 매력적이었지 가슴을 살짝 건드리면 몸을 부르르 떨거같은 그런 여자? 무튼 그 여자 옆에는 ㅎㅌㅊ 남학생 한명 그리고 내 옆에는 ㅎㅌㅊ~ㅍㅌㅊ 사이인 남학생 한명.. 이렇게 3남1녀인 테이블이었다. 그런데 옆에서 자꾸 나를 쳐다보는듯한 눈빛이 느껴지는데 이게 기분이 묘한게 게이새끼가 나를 노리는듯한 눈빛인거야 책 옆을 보는 척을 하면서 살짝 옆을 흘겨봤는데 다행이도 내 앞에 앉아있던 상타취년을 보고 있던거였어 존내 은근슬쩍 바라보는것도아니고 존나 대놓고 봄 여자는 아는지 모르는지 책장 넘기기가 바쁘고, 아 지금생각해보니까 여자가 머리를 계속 귀 뒤로 쓸어넘기는 행동을 한걸로 보아 눈치 챘던것 같다 무튼 그렇게 한 5분~10분간 쳐다보던 남자놈이 갑자기 존내 안절부절하기 시작했음 오래전에 버스안에서 똥싼게이가 안절부절 못하듯이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드려는것 같았음 잠시후 이새끼는 뭔가 중대한 결심을 했다는듯 침을 꿀꺽 삼키고는 자기 가방에서 음료수 두캔을 꺼냈다 미친놈이 지금 도서관 들어온지 3시간이 넘은것같은데 입고있던 점퍼속에서 웰치스 딸피맛을 두병꺼냄 그새끼 체온으로 이미 존나 눅진해졌을것이 분명한데 이새끼가 갑자기 여자쪽으로 손가락을 들어 책상을 톡톡 침 뭐지 이 십새끼는; 하는 표정으로 ㅅㅌㅊ년이 인상을 살짝 찌뿌린채로 바라봤다 나는 그새끼가 소곤소곤 혹은 그냥 눈빛으로 여자에게 음료수를 마시라는 제스처를 취할줄 알았는데 존나 우렁찬 목소리로 "더우실텐데 이것좀 드시고 하세요 " 이지랄 해서 싸다구 날릴뻔함 ㅅㅌㅊ년이 남친이 없어서 근질근질 했는지 존나 꿀미소 날리면서 조용히 감사합니다 하고 캔 따서 즉석 섭취 시작함 안에 독탔으면 어쩔려고 병신년 ㅅㅂ 무튼 한모금 마시고 음료수캔 내려놓은 직후 딱 10초 있다가 도서관 자치위원회에서 순찰도는 게이가 접근함 "음료수 가져오셨네요, 학번이랑 성함 말씀해주세요" 하고 음료수 단속함 ㅋㅋㅋㅋ 순간 내옆자리 ㅎㅌㅊ놈 존나 벙찐표정 여자는 존나 빡친표정 ㅋㅋㅋ 알고보니 여자가 이전에도 음료수 가져온적 있었나봄. 그래서 열람실 퇴장당함 ^^ 남자새끼 5분있다가 존나 머리 긁적이면서 기어나가드라 3줄요약1. 도서관 ㅎㅌㅊ남이 ㅅㅌㅊ녀한테 음료수로 작업걸음2. 음료수 단속 떠서 여자 ㅁㅈㅎ3. 작업 FAIL!!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