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내 인생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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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0-01-08 00:17본문
나는 무더운 여름날에 태어났어 그래서 난 여름이 존나 싫다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도 못쳐먹고 내가 태어나자 마자 내 아버지란 사람은 사우딘지 어디로 돈벌러 떠났음 내가 7살때인가 그때 내 아버지를 처음봄 막상 돈벌러 떠나서 감감 무소식에 우리 어머니는 날 혼잣몸으로 키우셨다. 어릴때 기억으로 외삼촌들이 와서 나 용돈도 좀 주고 그러니깐 외삼촌들이 아버진줄알고 좋아라했었지 어머니는 보험설계사를 하셔서 집에는 늘 나혼자 있었어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는 집에만 있고 tv에만 빠져살았음 저녁에 라면하나 끓여먹고(웃긴게 7살때부터 어머니가 라면박스째로 사두면 그거 내가 혼자끓여먹고 자람) tv보면서 어머니 기다리다가 지쳐 잠들면 어느새 오셔서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킥 이런거 주시면서 놀아주셨음 8살때 학교를 들어가면서 급식이란게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서 학교에 일찍가고 학교에서 살다시피했지 라면만 먹어서 그런지 살이 통통해서 우리집 그런지는 친구들은 잘 몰랐음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지만 아버지는 돌아오시질않았어 imf에 뭐에 어머니 사기까지 당하셔서 우리집은 더욱 힘들어졌어. 학교에 돈도 막 못내고 그러면 안되는데 가난한게 부끄럽고 점점 내가 변하더라 학교도 늦게가고 가도 걍 잠만 자고 그렇게 중학교때 나쁜짓 많이 하고 쓰레기같이 살다가 하루는 집에 왔는데 집에 남자구두가 있더라 혹시나 하고 봤더니 거실에 옛날에 봤던 내 아버지가 어머니랑 있더라 그리고 여자애하나가 앉아있는데 이해가 잘안됐어 아버지가 나 보시더니 막 뭐라하셨는데 걍 내 방에 들어가서 문잠가버렸다 막 어머니가 나오라고 하시는데 못나가겠는거야 눈에서 눈물이 존나 나오고 암튼 아버지 가실때까지 안나갔었어 근데 너무 길어지네 다음에 이어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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