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사이비종교인 만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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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8회 작성일 20-01-08 00:22본문
와 시바 11시쯤에 알바 끝나고 올라오는데 시장을 하나 통과해야되
이어폰꼽고 가는데 갑자기 그 밤중에 여자한명이 갑자기 대학생활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다는거야
이 늦은시간에? 라고 생각은 했지만 ㅅㅂ 병신같게도 이런거 잘 거절을 못해서
학교랑 학과 몇학년인지 학교 생활에 만족하는지 목표는 뭔지 이런걸 물어보고,(폰에서 뭔가 선택지같은거 선택하고 입력하길래 진짠줄 알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가 생명공학과인데 요새 인간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배우고 있는데(이때부터 눈치깟어야했는데)
갑자기 나보고 주위에 친구는 많은데 진지하게 대화나눌 친구가 없고, 남얘기 다 잘들어주는데 정작 본인의 마음속에 있는 얘기는 남한테 털어내지 못할거 같다는거야(처음봣는데 이렇게 말한다는것도 지금 와서 생각하니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집안에 좀 문제가 있어서 그랬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넘어가더라고 실제로 내 성격이 그렇기도 하고
근데 시장이라 점점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요새 일베에서 뭔 청웅이니 사타부언이니 좆선족 얘기를 하다 많이 듣다보니 얘가 시간끌다가 옆에서 덮쳐서 끌려가는거아냐? 생각하니까 갑자기 긴장되고 오금이 저리는거야
아 진짜 지금생각해도 소름돋음
그러다가 얘기가 길어질거 같은데 담에 만나서 얘기하제
내가 왜그랫는지 모르겠는데 남이 이런거 부탁하면 거절을 못하겠다. 전에도 학교에서 네팔인가? 학교 짓는데 모금한다고 해서 ㅅㅂ5천원 헌납했다. 아 난 병신인가
여하튼 내가 주말은 알바라 안되고 다음주 평일에 된다고 하니까 학교마치고 보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진짜 난 병신인가
그래서 번호 주고받고 집에왔는데
친구랑 가족한테 말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동네에 원래 사이비종교하는 새키 존나 많다네? 친구도 알바끝나고 오는데 어떤새키가 요새 힘든일 많지않냐고 ㅋㅋㅋㅋ 안그래도 걔가 집안일에 문제가있었는데 딱 상황이 맞아떨어지니 ㅋㅋㅋ 끌려갈뻔햇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랑 이름은 알고있는데 ㅅㅂ 엿먹일방법없냐? ㅋㅋㅋ 근데 걔도 내 번호랑 이름알고있는데 내가 좆된거임?
요약하면
1. 아 내가 병신이다! 사이비종교인에게 내 이름과 번호를 알려주고 걔 이름과 번호도 받았다
2. 다음주 평일에 만나자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동네 빌딩들에 다단계랑 사이비종교가 많다더라
3. 나 좆된거임? 전화야 쌩까면 되는데 ㅋㅋㅋ 내가 역으로 엿먹일방법은 업나?
이어폰꼽고 가는데 갑자기 그 밤중에 여자한명이 갑자기 대학생활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다는거야
이 늦은시간에? 라고 생각은 했지만 ㅅㅂ 병신같게도 이런거 잘 거절을 못해서
학교랑 학과 몇학년인지 학교 생활에 만족하는지 목표는 뭔지 이런걸 물어보고,(폰에서 뭔가 선택지같은거 선택하고 입력하길래 진짠줄 알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가 생명공학과인데 요새 인간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배우고 있는데(이때부터 눈치깟어야했는데)
갑자기 나보고 주위에 친구는 많은데 진지하게 대화나눌 친구가 없고, 남얘기 다 잘들어주는데 정작 본인의 마음속에 있는 얘기는 남한테 털어내지 못할거 같다는거야(처음봣는데 이렇게 말한다는것도 지금 와서 생각하니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집안에 좀 문제가 있어서 그랬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넘어가더라고 실제로 내 성격이 그렇기도 하고
근데 시장이라 점점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요새 일베에서 뭔 청웅이니 사타부언이니 좆선족 얘기를 하다 많이 듣다보니 얘가 시간끌다가 옆에서 덮쳐서 끌려가는거아냐? 생각하니까 갑자기 긴장되고 오금이 저리는거야
아 진짜 지금생각해도 소름돋음
그러다가 얘기가 길어질거 같은데 담에 만나서 얘기하제
내가 왜그랫는지 모르겠는데 남이 이런거 부탁하면 거절을 못하겠다. 전에도 학교에서 네팔인가? 학교 짓는데 모금한다고 해서 ㅅㅂ5천원 헌납했다. 아 난 병신인가
여하튼 내가 주말은 알바라 안되고 다음주 평일에 된다고 하니까 학교마치고 보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진짜 난 병신인가
그래서 번호 주고받고 집에왔는데
친구랑 가족한테 말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동네에 원래 사이비종교하는 새키 존나 많다네? 친구도 알바끝나고 오는데 어떤새키가 요새 힘든일 많지않냐고 ㅋㅋㅋㅋ 안그래도 걔가 집안일에 문제가있었는데 딱 상황이 맞아떨어지니 ㅋㅋㅋ 끌려갈뻔햇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랑 이름은 알고있는데 ㅅㅂ 엿먹일방법없냐? ㅋㅋㅋ 근데 걔도 내 번호랑 이름알고있는데 내가 좆된거임?
요약하면
1. 아 내가 병신이다! 사이비종교인에게 내 이름과 번호를 알려주고 걔 이름과 번호도 받았다
2. 다음주 평일에 만나자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동네 빌딩들에 다단계랑 사이비종교가 많다더라
3. 나 좆된거임? 전화야 쌩까면 되는데 ㅋㅋㅋ 내가 역으로 엿먹일방법은 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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