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여대생이랑 첫경험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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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0-01-08 00:26본문
나 다닌 고등학교가 어느 대학 부속고등학교라 대학교가 가까운데 있었다
그래서 주말에 사복입고 농구나 축구하러 그학교 자주 갔었는데
나 농구하고 존나 힘들어서 혼자 포카리 마시러 옷벗어둔대 왔는데
누가 저기요 해서 돌아보니까
딱봐도 스물 둘셋되보이는여자가 나한테 핸드폰 내밀면서 번호달라더라
그래서 번호 알려줌
번호 알려주고 다음날 그 대학생년이 나한테 문자보냄
자기 사학관데 06학번 누군데 나보고 학번이랑 과를 알려달라는거야 ㅋㅋㅋㅋ
난 그때까지 사학과가 뭔지도 몰라서 선생님한테도 물어봄ㅋ
내가 가고싶은 과가 경영이라 경영학과 09학번이라고 이빨깜ㅋㅋ
근데 자기 금요일날 공강인데 난 이때까지 공강이란 말도 몰랐다 하여간
그때 학생회관 카페서 보자는 거야 미친ㅋ 내가 나중엔 대학교 학관이름이랑 과랑 다 외우고 댕겼다ㅋ
금요일 5시에 강의 끝난댔는데 학교가 6시 넘어서 끝났거든 난 마침 금요일 야자 안해서
7시까지 보자고 하고 사복 가지고 학교감 ㄷㄷ
금요일날 어찌어찌해서 만났는데
그땐 대충봐서 몰랐는데 그년 얼굴 ㅅㅌㅊ 몸매 ㅍㅌㅊ더라
나보고 동아리 하냐길래 걍 안한다고 함
근데 씨발 밥먹으러 식당찾는데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은 주인이 다 나 알아봐서
씨발 걍 한번도 안가본대 가봤다 갔는데 돈까쓰 매미없는 가격 6천원 당시 고딩인 나한테는
3500원 하던 제육덮밥만 먹던 나에게는 존나 큰돈이었다
말하면서 고딩인거 안들킬라고 존나 긴장빼면서 말하고 동기들이랑 잘 안친해서 과 잘 모른다고 함 ㅇㅇ
근데 밥계산을 지가 하더라 그리고 카페 갔는데 살면서 카페 처음가봄ㅋ 스타벅스였는데 커피값도 얘가 계산함ㅋ
말도 없이 지가 먼저 하더라
아무튼 첫 데이트는 그렇게 끝났고 나는 고딩인거 안들킬라고 염병을 하면서 계속 수업시간에도 문자 존나함
근데 이년이 자기 세시간후에 수업있다고 내가 듣는 수업 청강을 하겠다는거야 씨발 청강이 뭔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핸드폰 끄고 잠수탐
야자까지 끝나고 집에와서 핸드폰 켜보니까 문자 존나 와있고 전화도 존나 옴ㅋㅋ
그래서 내가 불렀다 지금 나오라고 그리고 교복입고 나감 ㅇㅇ
그년이 먼저 나와있었는데
나 교복입은거 보고 존나 놀라더랔ㅋ 그 표정을 지금도 못잊는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나 원래 고딩이라고하니까
혼자 뭔가 생각하는가싶더니 이것도 인연인데 누나동생하지 않을래 해서
그러자고 함 그리고 공부까지 도와준다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탈김치에 존나 극개념녀다 ㅠㅠ
근데 그땐 내가 어려서 그걸 잘 몰랐지
한 며칠 존나 문자 함 진짜 개가까워졌음 그리고 공부 영어나 수학 모르는문제들 챙기고 지네 자취방도 오라고 함;
그래서 진짜 순수하게 아무생각없이 책들고 갔다
여자 혼자사는방 처음보는데 존나 따듯하고 깨끗했음 냄새도 존나 킁카하면서 맡아봤는데 냄새는 별냄새 없더라
그리고 책상에 의자 두개놓고 책핌ㅋ
첨에 영어책피고 문법같은거 설명해주는데 가까이 앉아서 하니까
그년 향수냄새 존나 남 설마 나때문에 존나 뿌린건가;
아무튼 귀에 말이 잘 안들렸음 가까이서 보니까 존나 뭔가 꼴리면서도 묘하더라고
그때 시간이 4시였는데 겨울이라 5시면 해가 지는 그런 계절이었다
점점 밖이 어두워지는 그런
그년이 저녁 먹고싶은 거 있으면 말하래서 걍 누나 먹고싶은거 먹자하니까
나보고 술먹어봤녜 난 씨발 술한모금도 못마셔봤는데 센척하고싶어서 술잘마신다고함ㅋㅋ
근데 그년이 나도 니나이때부터 마셨다면서 책덮고 밑에 상피더니 맥주 두캔을 가져옴
와 그때 맥주처음마셔봤는데 맛잇더라 카스씨발ㅋㅋ
암튼 처음경험하는 술맛에 집이 따듯해서그런지 좀 알딸딸해짐
그래서 그때 있는말 없는말 다함 걔도 술약한것같더라 얼굴 시뻘개져서는 욕도 섞어가면서 학교얘기하더라ㅋㅋ좀 의외였음
그때 그년 집안얘기 친구얘기 다듣고 어렸을때 교회목사가 자기 성추행한거 얘기하면서 존나 울더라고
씨발 갑자기 존나 우는데 뻘쭘하더라 그래서 내가 어깨라도 다독이려고 옆에 가서 손 어깨에 갔다댔는데 그때 딱! 눈이 마주침ㅅㅂㅋ
눈마주치니까 존나 어색하더라ㅋㅋ
걔가 너 지금 뭐해 물어봐서 존나 위로..어버버버...이지랄함 지금생각해도 존나쪽팔림ㅋㅋㅋ
어버버버하면서 고개 돌리는데 갑자기 걔가 한손으로 내 얼굴지쪽으로 돌리더니 폭풍키스돌입했다 씨발ㅋㅋ
난그때까지존나 순수한고딩이었다곸ㅋ
그래서씨발 지금생각해도 왜그런지모르겠는데 밀침;
그년존나 쪽팔려하는표정 잊을수가없다;
그래서 내가 아니..그게 아니라..하고 다시 얼굴 가져다댔다 근데 이제그년이 피하대ㅡㅡ;
나도 존나 쪽팔려서 미안하다고 하고 일어서서 책 존나 미친듯이 챙김씨발ㅋ
근데 그년이 저녁은 먹고가야지...라고 말함;
그래서 요시! 하는 마음으로 다시 얼굴가져다대니까 안피하고 입술대주더라;ㅋ
난 존나 풀발기상태였고 옆에 바로 침대가 있었는데 존나 스무스자연스럽게 침대로 이동함ㅋ
그리고 걔가 내 위에 올라와서 리드함ㅋ 아! 내가 그때 아다똈다!
근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내가 아무리 문자를 보내도 씹다가 2월말인가에 이상한번호로 미안하다고 잘살라고 문자하나 왔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첫경험이자 첫사랑같다..망할년..수진이..잘살아라..넌 잘될거다..
세줄요약
1. 나 고딩때 여대생이 나 대딩인줄알고 내 번호 따감2. 고딩인거 인증함 그래도 친해짐3. 첫경험하고 연락안됨..잊지못함
그이후로 연애 한번해봤는데 그때의 느낌과 떨림은 없더라...
그래서 주말에 사복입고 농구나 축구하러 그학교 자주 갔었는데
나 농구하고 존나 힘들어서 혼자 포카리 마시러 옷벗어둔대 왔는데
누가 저기요 해서 돌아보니까
딱봐도 스물 둘셋되보이는여자가 나한테 핸드폰 내밀면서 번호달라더라
그래서 번호 알려줌
번호 알려주고 다음날 그 대학생년이 나한테 문자보냄
자기 사학관데 06학번 누군데 나보고 학번이랑 과를 알려달라는거야 ㅋㅋㅋㅋ
난 그때까지 사학과가 뭔지도 몰라서 선생님한테도 물어봄ㅋ
내가 가고싶은 과가 경영이라 경영학과 09학번이라고 이빨깜ㅋㅋ
근데 자기 금요일날 공강인데 난 이때까지 공강이란 말도 몰랐다 하여간
그때 학생회관 카페서 보자는 거야 미친ㅋ 내가 나중엔 대학교 학관이름이랑 과랑 다 외우고 댕겼다ㅋ
금요일 5시에 강의 끝난댔는데 학교가 6시 넘어서 끝났거든 난 마침 금요일 야자 안해서
7시까지 보자고 하고 사복 가지고 학교감 ㄷㄷ
금요일날 어찌어찌해서 만났는데
그땐 대충봐서 몰랐는데 그년 얼굴 ㅅㅌㅊ 몸매 ㅍㅌㅊ더라
나보고 동아리 하냐길래 걍 안한다고 함
근데 씨발 밥먹으러 식당찾는데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은 주인이 다 나 알아봐서
씨발 걍 한번도 안가본대 가봤다 갔는데 돈까쓰 매미없는 가격 6천원 당시 고딩인 나한테는
3500원 하던 제육덮밥만 먹던 나에게는 존나 큰돈이었다
말하면서 고딩인거 안들킬라고 존나 긴장빼면서 말하고 동기들이랑 잘 안친해서 과 잘 모른다고 함 ㅇㅇ
근데 밥계산을 지가 하더라 그리고 카페 갔는데 살면서 카페 처음가봄ㅋ 스타벅스였는데 커피값도 얘가 계산함ㅋ
말도 없이 지가 먼저 하더라
아무튼 첫 데이트는 그렇게 끝났고 나는 고딩인거 안들킬라고 염병을 하면서 계속 수업시간에도 문자 존나함
근데 이년이 자기 세시간후에 수업있다고 내가 듣는 수업 청강을 하겠다는거야 씨발 청강이 뭔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핸드폰 끄고 잠수탐
야자까지 끝나고 집에와서 핸드폰 켜보니까 문자 존나 와있고 전화도 존나 옴ㅋㅋ
그래서 내가 불렀다 지금 나오라고 그리고 교복입고 나감 ㅇㅇ
그년이 먼저 나와있었는데
나 교복입은거 보고 존나 놀라더랔ㅋ 그 표정을 지금도 못잊는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나 원래 고딩이라고하니까
혼자 뭔가 생각하는가싶더니 이것도 인연인데 누나동생하지 않을래 해서
그러자고 함 그리고 공부까지 도와준다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탈김치에 존나 극개념녀다 ㅠㅠ
근데 그땐 내가 어려서 그걸 잘 몰랐지
한 며칠 존나 문자 함 진짜 개가까워졌음 그리고 공부 영어나 수학 모르는문제들 챙기고 지네 자취방도 오라고 함;
그래서 진짜 순수하게 아무생각없이 책들고 갔다
여자 혼자사는방 처음보는데 존나 따듯하고 깨끗했음 냄새도 존나 킁카하면서 맡아봤는데 냄새는 별냄새 없더라
그리고 책상에 의자 두개놓고 책핌ㅋ
첨에 영어책피고 문법같은거 설명해주는데 가까이 앉아서 하니까
그년 향수냄새 존나 남 설마 나때문에 존나 뿌린건가;
아무튼 귀에 말이 잘 안들렸음 가까이서 보니까 존나 뭔가 꼴리면서도 묘하더라고
그때 시간이 4시였는데 겨울이라 5시면 해가 지는 그런 계절이었다
점점 밖이 어두워지는 그런
그년이 저녁 먹고싶은 거 있으면 말하래서 걍 누나 먹고싶은거 먹자하니까
나보고 술먹어봤녜 난 씨발 술한모금도 못마셔봤는데 센척하고싶어서 술잘마신다고함ㅋㅋ
근데 그년이 나도 니나이때부터 마셨다면서 책덮고 밑에 상피더니 맥주 두캔을 가져옴
와 그때 맥주처음마셔봤는데 맛잇더라 카스씨발ㅋㅋ
암튼 처음경험하는 술맛에 집이 따듯해서그런지 좀 알딸딸해짐
그래서 그때 있는말 없는말 다함 걔도 술약한것같더라 얼굴 시뻘개져서는 욕도 섞어가면서 학교얘기하더라ㅋㅋ좀 의외였음
그때 그년 집안얘기 친구얘기 다듣고 어렸을때 교회목사가 자기 성추행한거 얘기하면서 존나 울더라고
씨발 갑자기 존나 우는데 뻘쭘하더라 그래서 내가 어깨라도 다독이려고 옆에 가서 손 어깨에 갔다댔는데 그때 딱! 눈이 마주침ㅅㅂㅋ
눈마주치니까 존나 어색하더라ㅋㅋ
걔가 너 지금 뭐해 물어봐서 존나 위로..어버버버...이지랄함 지금생각해도 존나쪽팔림ㅋㅋㅋ
어버버버하면서 고개 돌리는데 갑자기 걔가 한손으로 내 얼굴지쪽으로 돌리더니 폭풍키스돌입했다 씨발ㅋㅋ
난그때까지존나 순수한고딩이었다곸ㅋ
그래서씨발 지금생각해도 왜그런지모르겠는데 밀침;
그년존나 쪽팔려하는표정 잊을수가없다;
그래서 내가 아니..그게 아니라..하고 다시 얼굴 가져다댔다 근데 이제그년이 피하대ㅡㅡ;
나도 존나 쪽팔려서 미안하다고 하고 일어서서 책 존나 미친듯이 챙김씨발ㅋ
근데 그년이 저녁은 먹고가야지...라고 말함;
그래서 요시! 하는 마음으로 다시 얼굴가져다대니까 안피하고 입술대주더라;ㅋ
난 존나 풀발기상태였고 옆에 바로 침대가 있었는데 존나 스무스자연스럽게 침대로 이동함ㅋ
그리고 걔가 내 위에 올라와서 리드함ㅋ 아! 내가 그때 아다똈다!
근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내가 아무리 문자를 보내도 씹다가 2월말인가에 이상한번호로 미안하다고 잘살라고 문자하나 왔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첫경험이자 첫사랑같다..망할년..수진이..잘살아라..넌 잘될거다..
세줄요약
1. 나 고딩때 여대생이 나 대딩인줄알고 내 번호 따감2. 고딩인거 인증함 그래도 친해짐3. 첫경험하고 연락안됨..잊지못함
그이후로 연애 한번해봤는데 그때의 느낌과 떨림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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