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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여자넷, 백만원, 울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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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1회 작성일 20-01-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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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tking.me.com/385161 - 저번꺼


오늘도 시간이 좀 남네..

부장새끼가 빨리 결재를 해줘야 뭐 출장을 가던 외근을 가던 할텐데 새끼가 계속 뻘짓하면서 미루네 짜증나게 ㅡ_ㅡ..

전표 밀린거나 올리려고 하다가 걍 이거 쓰다가 일하다가 하려고 들어왔어.


저번에 썼듯이 가라오케 웨이터 했을때 여러 에피소드가 있어서 추억팔이겸 해서 끄적이는거고

저번꺼는 끝에 퇴근한다고 집중력이 딸려서 섹한 부분을 대~충쓰고 넘겼네 ㅋㅋ

이번엔 좀 길더라도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서 자세히 풀어볼께 ㅋㅋ


1. 먹튀

가볍게 웃고 시작하자고..ㅋ 술집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먹튀 이야기인데..

어느정도 일이 익숙해지기 시작할 무렵.. 2층을 혼자 맡아서 나름 말도 잘 털고

여자들한테는 마술도 보여주고 별의별짓 다하다보니 팁포함 월 수입이 300에 육박하던때였어.

한창 피크때 남자 세놈이 화장실 옆 룸에 들어가서는 발렌 21년을 시키더라.

남자 세놈이 뭐하려고 여기오나 싶겠지만 룸에 있다가 홀가서 노래도 부르고 홀에 맘에드는 여자팟이 있으면

부킹도하고 그랬으니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자연스레 홀에 이쁜애들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면서 만원짜리 한장 꽂아주길래 아이고 형님~ 모시겠습니다 했지


다 좋았어. 인상도 좋은새끼들이었고 발렌 21이면 룸에서 싼 양주는 아니었기에 부디 잘 놀다가라라고 생각했지...


왜 술집이나 룸에서 일해본애들은 알꺼야. 기본적으로 그런데는 소방법(?)상 반드시 비상구가 있어야 한다.

없으면 경고먹고 벌금먹고 영업정지까지 당하거든.. 그런데 우리가게는 이게 2층 남자화장실에 있었어.. 씨팍...

남자 화장실에 생뚱맞은 문이 하나 있었는데 이거 열면 비상계단과 함께 바깥세상이 열리지.

일전에도 여기로 먹튀하는 새끼들이 있어서 자주자주 신경써야 했고 문고리랑 문고리 근처에 못하나 박아두고

노끈으로 슬쩍 묶어놔서 나름 안전장치를 마련했단 말이지.

그 남자세놈 방에 얼음 갈아주다보니 여자가 있더라고 부킹도 몇번 지들이 하는거 같던데 결과가 다 안좋았나봐.

술도 안주도 거의 없을 무렵에 날 부르더니 계산서를 달래.

속으로 혀를 쯧쯧차면서.. 비싼술 쳐먹고 안됐다 생각하면서 계산서를 줬지. 한 50만원정도 나왔던거 같다.

계산서를 잠시 보더니 태연하게

"야 우리 남은 맥주나 먹으면서 노래부르게 시간 한 30분만 넣어줘라"

하길래 아 예 뭐 그정도야 하면서 30분 넣어줬어, 그런데 한 10분뒤에 남자 두놈이 나오더라고

내가 의아한 눈초리로 쳐다보니까 담배사러 간다고 근처에 편의점 어디냐고 묻길래 알려줬는데..

이 두놈이 안돌아오는거야. 뭐 딴방 들어간 사이에 들어갔겠지 별일있겠나 싶어서 빈방정리하고 있는데

한시간이 지나고 한시간 반이 지났는데 안나와. 기본적으로 방마다 블라인드가 있어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슬슬 불안해지더라고.. 그래서 형님 시간 좀 더 넣어드릴까요? 하면서 들어갔는데.. 씨펄...

세놈다 사라졌어. 설마 설마하면서 2층 싹 뒤졌는데... 역시나 그 화장실 비상구 노끈은 끊어져있고

문은 훤히 열려서 바람이 숭숭들어오고... 아 진짜 내가 2층 전담하고는 처음 겪어봤는데 개빡치더라.


뭐 어떻하냐 내가 물어야지.. 근데 50만원돈 다 물수는 없고, 매니져형이랑 작당해서 술취소 안주취소하고

술 재고가 비니까 근처 편의점가서 발렌21년 하나 사서 재고 채워넣고 했다.

사장이 전직 조폭이었는데 걸려서 싸대기 맞을까봐 몇일 동안 쫄았었다 ㅋㅋㅋ


2. 여자넷

그날은 뭔가 운빨이 받는 날이었다. 1시도 안됐는데 팁도 한 30만원 넘게 챙겼고 진상도 별로 없었고

아 상쾌했어 괜히 ㅋㅋㅋ.. 시간이나 빨리가라~ 팁받은걸 어디다 쓸까 고민하던 중에,

1층 룸에 여자네명이 왔다. 네명다 홀복같은 원피스에 힐신고 화장도 진하고

첨에는 어디 룸빵녀 네명이 스트레스 풀러왔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나레이터 모델이라더라.

이뻤어... 내가살던곳이 미인 많기로 유명한 곳이긴 했지만 넷다 섹한 분위기를 슴슴하니 풍기면서

각자 또 스타일이 겹치지도 않아, 다리이쁜년, 가슴큰년, 머리긴년, 골반큰년 ㅋㅋㅋ

아 오늘 내가 진짜 대길 운이 들어왔나보다. 오늘 이분들을 위해서 서비스 팍팍 가보자 싶었지 ㅋㅋㅋ

J&B Jet 하나 시키길래 새우튀김하나 서비스로 바로 넣어주고 스카치12년산 하나 또 넣어줬다.

노래도 한곡 뽑아주고 시덥잖은 카드마술도 보여주고 그방에서 최대한 오래 있으려고 했지 ㅋㅋ

야부리까면서 다리사이며, 가슴이며 보는맛이 아주 그냥 일이고 뭐고 이방에서 그냥 놀고만 싶더라 ㅋㅋㅋㅋ

인정이 박한 여자들은 아니었는지 팁도 두둑히 챙기고 다른방 보고 있는데

이년들이 갑자기 블라인드를 치더니 엄청 시끄러워 지는거야 무슨 씨바 굿하는 줄 알았다.

년들이 미친듯이 놀면 진짜 개미친듯이 노는걸 봐왔으니까 아이고 스트레스 좀 푸시나봐요~하고 냅뒀는데

인터폰으로 1시간 연장하길래 얼음이나 갈아주려고 똑똑하고 들어갔는데...

네년 다 전신탈의하고 속옷도 다 벗고 소파위에서 우가우가 포즈로 뛰어댕기면서 놀고 있더라...

뭐지? 이 미친년들은? 이느낌이었어.... 좋지도 않고 뭐야 이건? 우리나라에 이런 미친년들이? 하는 느낌만 들었다.

내가 들어왔는데 가슴년은 가슴만 가리고 골반년은 얼음통으로 거시기만 가리더라 ㅋㅋㅋ

나머지 둘은 신경도 안써 ㅡ_ㅡ 빨리 얼음갈고 나가라고 한마디 하더니 또 우가우가포즈로 소파 뛰댕기면서 노래부르더라.

내가 " 언니들~ 기분내는건 알겠는데 이러면 저 사장님한테 혼나요~, 곧 사장님 올 시간인데 속옷이라도 입고 놀면

안될까요? 하니까 깔깔깔~ 웃으면서 이 오빠 쫄보내 ㅋㅋ 우리 옷입으면 뭐 해줄껀데? 하는거야..

(미친년이 니 옷안입으면 내눈은 좋은데 다른방 손님이 보고 지랄하면 나 좆된다고... 이년아 !!!!)

하는 생각만 하고 안주 원하는걸로 하나 넣어줄테니 제발 속옷만 입어달라고 사정했다.(나 호구? ㅡ_ㅡ;;)

과일 대자로 서비스하나 들어가고 안보이는 블라인드 사이로 흘끔거리면서 눈돌리기 바쁘던 와중에

와이렉스로 카운터에서 여자네년 있는 방에서 부른다고 들어가보라는 거다.

술을 더 시키려나.. 계산을 하려나.. 아른거리던 가슴년 빨통을 생각하니 서있는 내 존슨은 팬티밴드에 고정시켜놓고

들어갔는데... 허..허..허허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미친년들이 많으니 결혼앞둔 총각들 두번보고 세번보세요.]

골반큰년은 옷 다입고 문앞에 서있고, 나머지 가슴큰년, 다리이쁜년, 머리긴년은 옷 다 벗고 테이블위에 다리꼬고

앉아있더라. 이 야릇한 상황은 뭐지? 꿈인가? 오늘 내가 여기서 옥황상제를 보는건가? 싶던 찰나에

골반큰년이, 오빠~ 우리 게임해서 내가 이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년들이 내가 하라는대로 다 한다고 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우리오빠 오늘 서비스도 잘주고 너무 잘해줘서 호강 좀 시켜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소파 하나를 테이블 앞으로 빼더니 여기 앉아봐~! 하더라

좀 무서웠다. 큰 골반년이나 테이블에 앉아있던 미친 세년이나 눈이 돌았어. 무서웠다 나..

분위기에 압도되서 소파에 앉았는데...

세년이 다리를 벌리더라 M자로 서로 다리 겹쳐가면서...허..허허....

골반년이 "누가 제일 이뻐?, 오빠가 제일 이쁘다고 한 애 빼고 나머지 애들이 이거 쏜다 ㅋㅋㅋㅋ"

나도 이쪽일 좀 해봤다고 나름 담도 커지고 또라이 많이 봤는데...그래도 나 그때 20대 초반이었단 말이야..ㅋㅋ

"뭐..뭐가? 무가 이뻐요..? 아~ 제일 왼쪽분이 이쁘네요~ 가슴도 크고 하하..허허ㅓ허..." 하니까

"아니~ 쟤들이 왜 저러고 있는데~ 보이는거 있잖아~ 누구꺼가 제일 이쁘냐고~~ ㅋㅋㅋㅋㅋ" 하더라......

"아...그거..그게... 허... 어 그니까..." 얼버무리니까

다리이쁜년이 "안보여? 가까이 와서 봐 그럼~ 그러면서 다리를 더 벌리는거야..

골반년은 앉아있는 날 일으켜 세우더니 그 앞으로 질질 끌고가고... 그와중에 내 존슨은 바지위로 나 살아있소!!!

하고 있고... 세년은 그거보면서 깔깔거리면서 웃고 빨리 고르라고 춥다고 하고...

결국, 그 세년 봉지를 3cm 앞에서 자세하게 관찰하고...

머리긴년은 내 숨이 거칠었는지.. 간지럽다면서 다리사이에 내머리를 끼더니 움지작 거리는데..

몇번 닿았다.. 아 그 까슬까슬한 느낌... 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른건 다리이쁜년.. 진짜 털도 별로 없고 늘어지지도 않았고 살짝 살집이 있는데다가 향기도 좋았어...ㅡ_ㅡ

지들끼리는 뭐야 보는눈 진짜 없다고 깔깔거리는데 나는 아무생각도 안들었다.

이거 어디가서 얘기해도 안믿겠지.. 아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하지.. 이런생각밖에는..ㅋㅋㅋ

내가 거기서 그 다리이쁜년 전번도 따고!!!! 따로 만나서 떡도 한번치고!!!! 이랬어야 하는데...

어려서 그런지... 덜놀아서 그런지... 그냥 너무 미친년들 같아서 머리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었어..


아 그 골반년꺼도 보고 싶었는데... 다리이쁜년 봉지는 진짜... 휴지끈 길다고 나름 자부하는 나인데...

그만큼 이쁜 봉지 못봤다... 아... 진짜... 미안... 장실가서 딸한번 치고 올께...


나머지 두개는 다음에 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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