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팅한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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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1-08 00:29본문
신입생 대딩인데 같은과 동기가 뜬금없이 여자친구있음? 하길래 없다니까 헐 니가 왜없지?하면서 소개시켜준다 했음. 참고로 주변에
서 ㅅㅌㅊ란 소리 자주 들었었는데 실재 여자친구는 한번도 없었음.. 왜냐면 여자앞에만서면 진짜 씹벙어리가되고 개재미없기떄
문... 그래서 중고딩때 남자들하고만 다님.. , 쨋든 소개팅이란것도 해보고 싶었고, ㅎㅌㅊ친구새끼들도 여친끼도 돌아다니는데 시
팔 난 왜이러는건데 하는 자괴감도 들고해서 바로 승낙. 몇칠후 친구가 여자애가 니사진 봤는데 잘생겼데 이소리듣고 아..이건 됬다
싶음. 그러고나서 친구가 그여자 연락처를 줬고 바로 카톡함. 일사천리로 바로 다음날 보자고 약속 잡고 1시에 약속을 잡음.
그런데...완전 여자한테 리드당함...
1시에 만났는데 내가 먼저 인사하고 점심 드셨어요? 할라했는데 인사 하고나서 여자가먼저 초스피드로 점심 드셨어요? 함 그래서 아..
아뇨 하면서 그쪽도 안드셨어요? 함. 다음멘트로 6층에 식당가로 갈까요? 할라했는데 또 여자가 먼저 6층에 식당가 많은데 걸루갈까
요? 해서 또 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5층인데 6층인줄 잘못알고 내릴뻔하다 도로탐 개쪽;;
6층 내려서 여자가 어..뭐먹지 하면서 저는 xxx밖에 안가봤는데 해서 내가 여기 돈부리집 있는데 좋아하세요? 하니까
한번도 안먹어 봤다고 먹어보고 싶었다고 함.
가면서도 여자가 대화 주도 "주말이라 사람 엄청많다~" 난 걍 맞장구만 침. 그리고 식당에 들어가서
여자가 메뉴판 보고 고민하길래 여기는 치킨가츠동하고, 에비가츠동이 맛있어요. 하니까 어..치킨이 없는데.. 라고하길래
메뉴판 보니까 진짜없음.. 멘붕와서 메뉴판만 보고있다가 여자가 그럼.. 규동먹을까.. 하다가 여차저차 결국 둘이 에비가츠동 2개먹음
무슨 여자가 군인인가 수저 젓가락 놔줄려고 하는데 먼저 셋팅하고있음... 뒤늦게 거들음.
주문한 음식이 좀 빨리나옴 먹으면서 서로 학교얘기 어디사는지, 술주량 뭐 이런얘기하는데 이때는 ㅍㅌ침.
음식 다 먹고 계산은 내가함 18000원나옴.
여자가 카페갈래요? 해서 그럴까요? 하고 바로옆 카페가니까 사람 꽉참..
그래서 딴데갔는데 또 꽉참.. 세번째 간데서 간신히 앉고 커피 주문하고 또 얘기하는데 좀 얘기가 계속 끊기고 커피만쪽쪽
그렇게 3시반 되니까 소개녀 한테 전화옴 친군가봄. 죄송해요~ 하더니 전화받음. 어머~ 그래? 헐 왜~! 이러다가 끊고, 친군데
남친이랑 싸웠데나봐요... 얘도참.. 하면서 뭐라뭐라함. 나보고 어쩌란건지 몰라서 아~ 그래요?.. 하면서 또 어색어색
그리고나서 저 친구때메 가봐야될거같애요.. 죄송해서 어쩌지..? 함 그래서 내가 아뇨~ 갠차나요.. 하면서 그럼 일어날까요?..
하고 에스컬레이터타고 내려가려는데 또 그친구한테 전화 왔나봄.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그친구랑 계속 얘기함.
난 걍 옆에서 같이 내려가고, 전화 끊더니 "아~얘도참.. 갑자기 또 못본다네.." 이럼 난 뭐 할말이 마땅히 없어서 걍 닥치고있었음.
에스컬레이터 다 내리고 여자가 어느쪽으로 가세요? 하길래 뭐 어디어디쪽이요 하니까 아 저타는데서 건너편이네요 하고 버카좀 충
전한다길래 기다려주다가 여자 버스타는데까지 바래다줌. 사람 오지게많았음. 개복잡하고.
헤어지면서 뭐 작별인사도 마땅히 없이 여자가 오늘 죄송해서 어떡하죠.. 하길래 난 또 아뇨;;갠차나요. 하고 여자가 그럼 제가 연
락 드릴게요~ 하고 감.
햇살이 뜨거움.
친구한테 전화해서 피시방이나 가자고함. 10시까지 롤하다가 집에오니 10시 반.
연락 없길래 카톡으로 "아깐 잘 들어가셨어요?" 했더니 바로 네~~ 라고옴.
단답형...
혹시나해서 "오늘 너무 짧게 만난것 같은데,,, 다음주에 영화한편 보실래요^^"
방금전까지 바로 대답하더니 갑자기 읽음표시는 계속1
체념후 일베를 킨후 오늘 있은 이 썰을 중간쯤 썻을때 주선자 친구한테 카톡이옴. 여자애가 그냥 친구로 지냈음 좋겠데..
이렇게 첫 소개팅은 지나감. 앞으로도 소개팅 나갈일은 없을거같다...
그리고 이제 길거리에 여자랑 같이다니는 남자들이 존경스럽게 보임.
서 ㅅㅌㅊ란 소리 자주 들었었는데 실재 여자친구는 한번도 없었음.. 왜냐면 여자앞에만서면 진짜 씹벙어리가되고 개재미없기떄
문... 그래서 중고딩때 남자들하고만 다님.. , 쨋든 소개팅이란것도 해보고 싶었고, ㅎㅌㅊ친구새끼들도 여친끼도 돌아다니는데 시
팔 난 왜이러는건데 하는 자괴감도 들고해서 바로 승낙. 몇칠후 친구가 여자애가 니사진 봤는데 잘생겼데 이소리듣고 아..이건 됬다
싶음. 그러고나서 친구가 그여자 연락처를 줬고 바로 카톡함. 일사천리로 바로 다음날 보자고 약속 잡고 1시에 약속을 잡음.
그런데...완전 여자한테 리드당함...
1시에 만났는데 내가 먼저 인사하고 점심 드셨어요? 할라했는데 인사 하고나서 여자가먼저 초스피드로 점심 드셨어요? 함 그래서 아..
아뇨 하면서 그쪽도 안드셨어요? 함. 다음멘트로 6층에 식당가로 갈까요? 할라했는데 또 여자가 먼저 6층에 식당가 많은데 걸루갈까
요? 해서 또 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5층인데 6층인줄 잘못알고 내릴뻔하다 도로탐 개쪽;;
6층 내려서 여자가 어..뭐먹지 하면서 저는 xxx밖에 안가봤는데 해서 내가 여기 돈부리집 있는데 좋아하세요? 하니까
한번도 안먹어 봤다고 먹어보고 싶었다고 함.
가면서도 여자가 대화 주도 "주말이라 사람 엄청많다~" 난 걍 맞장구만 침. 그리고 식당에 들어가서
여자가 메뉴판 보고 고민하길래 여기는 치킨가츠동하고, 에비가츠동이 맛있어요. 하니까 어..치킨이 없는데.. 라고하길래
메뉴판 보니까 진짜없음.. 멘붕와서 메뉴판만 보고있다가 여자가 그럼.. 규동먹을까.. 하다가 여차저차 결국 둘이 에비가츠동 2개먹음
무슨 여자가 군인인가 수저 젓가락 놔줄려고 하는데 먼저 셋팅하고있음... 뒤늦게 거들음.
주문한 음식이 좀 빨리나옴 먹으면서 서로 학교얘기 어디사는지, 술주량 뭐 이런얘기하는데 이때는 ㅍㅌ침.
음식 다 먹고 계산은 내가함 18000원나옴.
여자가 카페갈래요? 해서 그럴까요? 하고 바로옆 카페가니까 사람 꽉참..
그래서 딴데갔는데 또 꽉참.. 세번째 간데서 간신히 앉고 커피 주문하고 또 얘기하는데 좀 얘기가 계속 끊기고 커피만쪽쪽
그렇게 3시반 되니까 소개녀 한테 전화옴 친군가봄. 죄송해요~ 하더니 전화받음. 어머~ 그래? 헐 왜~! 이러다가 끊고, 친군데
남친이랑 싸웠데나봐요... 얘도참.. 하면서 뭐라뭐라함. 나보고 어쩌란건지 몰라서 아~ 그래요?.. 하면서 또 어색어색
그리고나서 저 친구때메 가봐야될거같애요.. 죄송해서 어쩌지..? 함 그래서 내가 아뇨~ 갠차나요.. 하면서 그럼 일어날까요?..
하고 에스컬레이터타고 내려가려는데 또 그친구한테 전화 왔나봄.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그친구랑 계속 얘기함.
난 걍 옆에서 같이 내려가고, 전화 끊더니 "아~얘도참.. 갑자기 또 못본다네.." 이럼 난 뭐 할말이 마땅히 없어서 걍 닥치고있었음.
에스컬레이터 다 내리고 여자가 어느쪽으로 가세요? 하길래 뭐 어디어디쪽이요 하니까 아 저타는데서 건너편이네요 하고 버카좀 충
전한다길래 기다려주다가 여자 버스타는데까지 바래다줌. 사람 오지게많았음. 개복잡하고.
헤어지면서 뭐 작별인사도 마땅히 없이 여자가 오늘 죄송해서 어떡하죠.. 하길래 난 또 아뇨;;갠차나요. 하고 여자가 그럼 제가 연
락 드릴게요~ 하고 감.
햇살이 뜨거움.
친구한테 전화해서 피시방이나 가자고함. 10시까지 롤하다가 집에오니 10시 반.
연락 없길래 카톡으로 "아깐 잘 들어가셨어요?" 했더니 바로 네~~ 라고옴.
단답형...
혹시나해서 "오늘 너무 짧게 만난것 같은데,,, 다음주에 영화한편 보실래요^^"
방금전까지 바로 대답하더니 갑자기 읽음표시는 계속1
체념후 일베를 킨후 오늘 있은 이 썰을 중간쯤 썻을때 주선자 친구한테 카톡이옴. 여자애가 그냥 친구로 지냈음 좋겠데..
이렇게 첫 소개팅은 지나감. 앞으로도 소개팅 나갈일은 없을거같다...
그리고 이제 길거리에 여자랑 같이다니는 남자들이 존경스럽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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