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딩때 얄미웠던 2명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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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0회 작성일 20-01-08 00:36본문
다른 애들은 보면 코웃음치겠지만, 우리 학교는 면학 실적이 개허접함. 우리반 1등이 건동홍 수시로 갔으니 말 다했지.일단 2명이 있었어. 일단 걔네는 둘다 내신이 졸라 뛰어나. 그런데 두명다 모의고사가 너무 안나왔음. 내신은 1.4인가 그런데 모의고사는 232? 242?또 한명도 내신은 그정도 했는데 모의고사는 354? 이랬을거야. 고딩 때 얘네가 그렇게 얄미웠던 이유가 이럼. 일단 얘네는 웃긴게 맨날 학교에서 공부를 하나도안하는 이미지로 포장을 해. 막 왜 학교에서 공부 존나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애들 있잖아. 한명은 새벽에 공부하고 학교에서 안하는 척을 한다는 걸 애들한테들키고, 또 한명은 모르겠다. 애들이 천재적으로 보이고 싶나봐. 근데 새벽에 공부하는 애는 모의고사를 쭉쭉 올리더라고. 그래서 정시로 숭실대를 뚫고재수해서 스카이간다고 했는데 엿망했다고 들었음. 또 한명은 수리 머리가 안되나봐. 언어랑 외국어는 꽤 잘하는데 수리가 거지같이 안나온다함.그래서 자신의 장기인 언어적 감각을 살림. 어렸을 때 한자1급을 따놨고 중딩 때 존나 덕후여서 일본어도 잘함. 그래서 여름방학에 제대로 학원인가? 과왼가 해서2달만에 JLPT1급을 따더라. 그리고 토익도 900넘기고 각종 스펙을 잔뜩 쌓고 시립대 상경을 감.여기서 내가 왜 얘네가 얄미웠냐면얘네는 공부를 좀 한다 싶은 애들한테 찾아가서 철저히 짓밟아버리더라. 나는 고3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나름대로 성적이 오르고 있었어. ㅄ같은 우리학교에서어느 순간 나도 공부 적당히 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게 됨. 근데 6평때 진짜 개망했었어. 그랬는데 그놈이 찾아와서 날 철저히 놀리더라고. 진짜 멘탈이 깨지도록."니가 그렇지 뭐 병신앜ㅋㅋㅋ. 아니다. 잘했어. 너치곤 잘했지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말이지. 그게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애들한테도 그러더라.(이놈아가 숭실대)또 한명도 다른 애들한테 이런 식으로 대하더라고. 그래서 애들이 싫어하더라 다들.얘는 소문에 들리는건데 각종 외국어 자격증을 따고 있다더라. 스페인어랑 중국어도 2급인가? 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가봐.고위 공직자가 목표라던데..부럽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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