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병신같은 인생.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0-01-08 00:42본문
안녕
마땅히 이런 고민 털어놓을때가 여기밖에 없어서 글 싸지른다.
우선나는 23살이야
나는 ㅅㅌㅊ도 ㅎㅌㅊ도 아닌 수도권에서는 나름ㅍㅌㅊ한 동네에 평범한집안에서 태어나서
중,고딩때는 남들 공부할때 그냥 미래걱정도 없이
주구장창 놀아서 놀다보이 수능을 쳤는데
고딩때는 몰랐는데 수능치고 학벌에 대해서 엄청난 열등감이랄까 컴플렉스가 생기더라(부모님이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심)
해보니까 지방에서 어느정도 ㅍㅌㅊ하는 사범대학에 붙었는데
그냥 주제에 눈만 높아서 그런곳에 가서 등록금 날릴바에는(사범대 무시하는거 아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꺼려지더라)
내가 찾아보다보니 학점은행제로 편입하려고 대학에 안가고 학점은행제로 수업듣고
20살때는 그냥저냥 자격증1개따고 학점은행제 수업들으면서 쳐놀다가 21살되서 군대다녀오니 딱 23살이 되더라
그래서 이제 군대도 다녀오고 정신차리고 덜 딴 학점도 따고 전역했으니 좀 놀자해서
그렇게 흐지부지 보내다보니 1월에 전역했는데 벌써 5월중순을 바라보고있고 한거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오늘 어머니가 평소에는 항상 내의견 존중해주시고 그랬는데 최근에 밖에서 아들근황을 물어보는 주변분들 때문에 티는 안내시지만 많이 속상해하신거 같다. 얘기하다보니 아들놈이 학벌이고 뭐고 떠나서 입시문제도 아직 제대로 못 끝내고 부모님 등골이나 빨아먹고 지내고 있는 내 자신이 존나 한심해서 이렇게 글올렸다.
앞으로 내 계획은 6월달부터 1년반 딱 잡고 편입해서 인서울로 편입목표 잡고있는데
요즘 편입제도가 존나운지한거 나도 안다.차라리 입학하고 입대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타임머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으니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려한다.지금 나는 엄청간절하다 개인적으로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도 있고 이번기회가 아니면
내인생에서 아마 좋은대학의 학부생으로 간다는게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터놓고 말할친구들도 학교다니느라 바쁘고 각자 일이 있느라 보질못해서 여기에 답답한 심정올려본다
그냥 병신이 떠든거라 생각하고 지나가도 좋고 조언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더 좋겠다
아무튼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너희를 팔다리없는 일게이로 낳아주셨다고하더라도 부모님 밥한끼, 꽃한송이라도 드리고 일베하자
p.s그리고 이걸보는 중고딩들은 내가 오래산건 아니지만 그 시절이 어쩌면 가장 인생에서 중요하고 즐거울수도 있으니 열심히 즐기고 노력해서 나처럼 병신같이 나이먹고 이런고민 안하고 살길바란다
마땅히 이런 고민 털어놓을때가 여기밖에 없어서 글 싸지른다.
우선나는 23살이야
나는 ㅅㅌㅊ도 ㅎㅌㅊ도 아닌 수도권에서는 나름ㅍㅌㅊ한 동네에 평범한집안에서 태어나서
중,고딩때는 남들 공부할때 그냥 미래걱정도 없이
주구장창 놀아서 놀다보이 수능을 쳤는데
고딩때는 몰랐는데 수능치고 학벌에 대해서 엄청난 열등감이랄까 컴플렉스가 생기더라(부모님이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심)
해보니까 지방에서 어느정도 ㅍㅌㅊ하는 사범대학에 붙었는데
그냥 주제에 눈만 높아서 그런곳에 가서 등록금 날릴바에는(사범대 무시하는거 아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꺼려지더라)
내가 찾아보다보니 학점은행제로 편입하려고 대학에 안가고 학점은행제로 수업듣고
20살때는 그냥저냥 자격증1개따고 학점은행제 수업들으면서 쳐놀다가 21살되서 군대다녀오니 딱 23살이 되더라
그래서 이제 군대도 다녀오고 정신차리고 덜 딴 학점도 따고 전역했으니 좀 놀자해서
그렇게 흐지부지 보내다보니 1월에 전역했는데 벌써 5월중순을 바라보고있고 한거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오늘 어머니가 평소에는 항상 내의견 존중해주시고 그랬는데 최근에 밖에서 아들근황을 물어보는 주변분들 때문에 티는 안내시지만 많이 속상해하신거 같다. 얘기하다보니 아들놈이 학벌이고 뭐고 떠나서 입시문제도 아직 제대로 못 끝내고 부모님 등골이나 빨아먹고 지내고 있는 내 자신이 존나 한심해서 이렇게 글올렸다.
앞으로 내 계획은 6월달부터 1년반 딱 잡고 편입해서 인서울로 편입목표 잡고있는데
요즘 편입제도가 존나운지한거 나도 안다.차라리 입학하고 입대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타임머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으니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려한다.지금 나는 엄청간절하다 개인적으로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도 있고 이번기회가 아니면
내인생에서 아마 좋은대학의 학부생으로 간다는게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터놓고 말할친구들도 학교다니느라 바쁘고 각자 일이 있느라 보질못해서 여기에 답답한 심정올려본다
그냥 병신이 떠든거라 생각하고 지나가도 좋고 조언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더 좋겠다
아무튼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너희를 팔다리없는 일게이로 낳아주셨다고하더라도 부모님 밥한끼, 꽃한송이라도 드리고 일베하자
p.s그리고 이걸보는 중고딩들은 내가 오래산건 아니지만 그 시절이 어쩌면 가장 인생에서 중요하고 즐거울수도 있으니 열심히 즐기고 노력해서 나처럼 병신같이 나이먹고 이런고민 안하고 살길바란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