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헬게이트 연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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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08 00:50본문
안녕 게이들아존나 날씨도 하늘 좆대로 맑았다가 비왔다가기상청 직무유기 아닙니까?좆같은 날씨에 라이딩 포기하고 집에 들어와서 군대썰 하나 풀어본다.나는 육군 5군단 소속 1포병단 예하의 한 대대에 근무했던 게이다.근무지역은 철원으로.. 너희들이 잘 알고있는 백골사단이 근처에 있었지북한이랑은 고작 직선거리로 8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터라, 긴장감이 개쩔었지개쩔기는 무슨 시발 초소나가는 이등병새끼들이 존나 쳐자고있노, 쳐자면 조인트, 나도조인트맞았고 ㅋ무튼 철원에서 군생활 해본 게이들은 알겠지만날씨가 존나 스펙타클하다비가 오면 홍수요,눈이 내리면 블리자드,바람이 불면 태풍추우면 시베리아더우면 사하라임ㅇㅇ자연환경이 존나 역동적이어서 생명이 살아숨쉬는곳이다보니 각종 조류나 벌레새끼들이 아주 드글드글함특히 개구리 씨발것들은 전투화 속에 들어가서 잠결에 근무 나가서 초소에서 잘라고 다리꼬면 뭔가 물컹한데 전투화 벗어보면개구리새끼가 존나 꿈틀대고있음 시발 느낌 생각하니까 발씻고싶네각설하고 이제 본격적인 헬게이트에 대해 설명하겠다우리 부대는 내가 이등병시절에 씹구막사였다가, 전역할때쯤 구막사.. 전역하고 나서 신막사가 되었다씹구막사 시절에는 그냥 화장실도 없었음. 푸세식 ㅇㅇ푸세식화장실은 뒷편의 정화조에 연결되어 있는데,육군장병들의 똥오줌,먹다버린라면 음식물찌꺼기같은 온갖 잡것들이 쳐 들어가있는곳이다.처음에 만들때 혹시나 누가 빠져 뒤질수도 있으니까 만약을 대비해서 육중한 콘크리트로 막아놨음때는 8월, 존나 장마가 져서 지랄같이 덥고 습한 때였는데, 그 해 따라 삼디다스 모기가 존나 넘쳐흘러서 상말이상 고참들은 존나 빡쳐서생활관마다 모기당번을 두명씩 만들어 놓을 정도였다.(그래봤자 생활관 두개밖에 없음. 두개에 70명삼 ㅍㅌㅊ?)그날따라 모기가 적었던것은 기분탓이었을까..나는 당시 졷도 모르는 일병 나부랭이였는데 그날따라 라면이 매우 먹고싶었다.점호 전에 청소 마치고 정비시간 20분정도 짬이 나는데, 그때 내 밑 후임 이등병 애새끼 데리고 분리수거장을 간 것이 화근이 될줄은 ..나는 라면이 너무나 먹고싶어서 공범자를 만들고자 데려와서 뽀글이를 끓여 처먹기 시작했다몰래먹는 라면이 20배는 더 맛있는것은 군대 후임시절을 보내본 게이들이라면 누구든지 동의할것이다..아 선임 몰래 먹고있다존나 무서운 선임새끼가 내가 보고도 없이 라면처먹는데 아무 말도 못하는구나이 희열이 쩔거든ㅇㅇ시발 근데 분리수거장으로 웬 그림자가 나타나네보니까 소대장임내가 시력이 좋아서 소대장인걸 재빨리 인지하고 후임새끼한테"야 걸리면 좆되니까 언능 버리자""어디다버립니까 분리수거 다 끝났는데""아 시발 어쩌지 어쩌지.."그순간.. 미친 후임새끼가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그 개새끼는 있는 힘껏 정화조 뚜껑을 잡아당겼고안그래도 분리수거 끝나고 담배타임할때 자주 앉아서 덜컹거리던 그 지옥의 문짝은(그때도 덜컥거릴때마다 모기새끼 하나씩 튀어나오고 그랬음)이등병새끼의 돌쇠같은 말근육으로 인해 열.려.버.렸.다여는순간 진짜 거짓말안치고 무슨 연기같은게 부왘 하고 튀어져 나옴시발 자세히보니 연기가 아님모기떼임존나 라면이고 뭐고 그냥 내던지고 소대장 반대방향으로 냅다 뛰어감"어 뭐야 거기! 누구야! 앜!!!"우릴 쫒아오다가 모기한테 ㅁㅈㅎ 당하는 소대장을 뒤로한채.. 분리수거장 뒤쪽을 쭉 돌아서 막사로 무사귀환 했다.그날저녁 집합이 있었지만 우린 끝까지 불지 않았고자청해서 헬게이트를 닫으러 가겠다는 ACE 적인 행동까지 함으로서그들의 의심을 종식시켰다소대장은 서른대가 넘는 모기빵을 맞고 전신에 물파스칠을 했다고 함우리는 들키지 않았지만그사건은 바람같이 나타나 지옥의 문을 열어제낀 두명의 병사를 기리는 1포대 헬게이트 사건으로 대대에 자자하게 소문이 퍼졌다.그 해 여름은 모기 소리에 유난히 잠을 이루지 못했다.3줄요약1. 군대 일병때 씹구막사에 살았는데 정화조가 있음2. 몰래 라면처먹다가 소대장이 나타나서 깜짝놀라 정화조 뚜껑을 ㅇ열어버림3. 모기로 전 중대 ㅁ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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